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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산반도3

<부안 채석강 맛집> 변산반도 횟집 : 간장게장 & 꼬막 무침 변산반도 횟집 최근에 특히 전북 부안을 자주 다녀오게 되었다. 부안이 최종 목적지였다기 보다는 순천이나 해남을 여행하거나 평소 가보고 싶었던 지방의 산사를 찾게 될 때 중간 기착지가 되는 경우가 많아서 그리 된 것이다. 하지만 부안 자체로도 둘러볼 곳은 차고도 넘친다.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한 해안도로를 따라 변산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채석강과 일몰을 즐길 수 있고, 내소사, 개암사 같은 개성 강한 사찰도 부안에 있다. 부안 청자 박물관을 방문하면 고려시대 청자 생산지로서의 영광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부안은 음식도 풍성하고 화려하다. 백합죽, 꼬막무침, 젓갈류는 부안의 대표적인 로컬 음식이다. 채석강이 있는 격포항 부근에는 음식점들이 많이 몰려 있다. 오늘 소개하는 변산반도 횟집은 관광객이 많이 ..
<부안 가볼만한 곳> 내소사 : 전나무길, 대웅보전, 설선당, 꽃살문 내소사 부안의 내소사는 고창 선운사의 말사다. 하지만 내소사는 선운사 못지 않게, 어쩌면 오히려 더 마음 푸근해지는 사찰이 아닐까 싶다. 아름다운 전나무 숲길, 다채로운 전각과 문화재들은 이 절을 특별하게 만드는 무대 장치다. 십년도 더 된 오래 전에 내소사를 처음 방문했었다. 다른 절에서는 느끼기 어려웠던 담백하고 우아한 절집, 정교하지만 멋을 부리지 않은 꽃살문의 기억은 아직도 새롭다. 그래서 나에게 내소사는 충남 해미의 개심사와 함께 가장 편안했던 산사중 하나였다. 이번에 변산반도와 전라도 해남을 여행하면서 첫날 둘러볼 곳으로 일찌감치 낙점한 것도 바로 그런 이유때문이었다. 내소사 일주문 라는 현판이 걸려있다. 일주문을 지나면 이렇게 호젓한 전나무 숲길이 펼쳐진다. 천왕문 천왕문을 통과한 후 뒤돌아..
<전북 부안 맛집> 모항 전망 좋은 집 : 백합죽 모항 전망좋은 집 우리나라 구석구석 참 좋은 곳들이 많은데, 전북의 부안도 그 중 하나다. 부안에는 국립공원인 변산반도, 채석강, 격포항 같은 자연 경관이 빼어난 명승지들이 많다. 하지만 그 뿐만이 아니다. 개암사, 내소사같은 아름다운 산사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게다가 도자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부안 청자 박물관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부안은 전남 강진과 함께 최고 수준의 고려 청자를 생산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이번 부안여행은 당일치기로 일정을 잡았기에 다소 빡빡한 일정이어서 새벽녁에 일찍 서울을 출발했다. 부안에 도착하니 아직 넉넉한 오전이었다. 계획했던 곳들을 하나씩 둘러보기 전에 우선 아침을 해결해야 했다. 검색을 통해 찜해놓은 곳은 이었다. 백합죽을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