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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4

<부안 횟집> 현대 횟집 : 모듬회 / 참돔회 현대 횟집 전북 부안은 여러번 여행한 곳이다. 자연환경이 빼어난 격포항뿐 아니라, 개암사, 내소사 같은 보석 같은 사찰도 있다. 게다가 고려청자의 성지답게 청자 박물관도 있다. 다만 이곳에서의 식사는 썩 만족스럽지 않았다. 백합죽과 백합구이라는 대표 음식이 있지만 뭔가 좀 약하다는 느낌이 늘 있었다. 바닷가니까 생선회, 그리고 서해에서 잡은 꽃게로 담근 간장게장... 나열해 놓고 보니 이 정도면 많은 것이라고 할 수도 있겠다.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아쉬운 건, 부안에서 정말 맛있게 먹은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하는 현대 횟집은 격포항 근처에 있지만, 그나마 관광객이 몰리는 곳에서는 다소 떨어져 있는 방파제 부근에 있다. 일부러 이곳을 찾은 이유는 관광지 횟집의 전형을 어떻게든 좀 피해보고 싶은..
<부안 가볼만한곳> 부안 청자박물관 : 부안, 고려 청자의 산실 부안 청자 박물관 우리민족의 찬란한 문화유산을 이야기할때 고려 청자가 가지는 위상은 지대하다. 요즘 말로 그 존재감이 상당하다는 얘기다. 청자는 그 종주국이 중국이지만, 고려에서 만들어낸 청자는 기술적인 면이나 예술적 측면에서 중국과는 차별되는 독자적인 길을 개척하여 우리 고유의 특징과 아름다움을 확립했다. 고려청자의 전성기를 연 12-13세기에 우리나라의 양대 청자 생산지는 전남 강진과 전북의 부안이었다. 사실 강진에서 생산된 청자가 더 대접받는 것도 사실이지만, 13세기로 가면서부터는 부안의 청자가 강진을 앞선다고 보는 견해도 많다. 간송 전형필이 일본인에게 기와집 스무채의 값을 주고 손에 넣은 청자 상감 운학문 매병, 일병 천학매병 (국보 제 68호)도 부안 유천리 가마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부안 채석강 맛집> 황금횟집 : 서해 일몰이 아름다운 횟집 황금횟집 전라북도 부안은 가볼만한 곳이 정말 많다. 서해안 변산반도 국립공원, 채석강같은 자연경관도 빼어나고 개암사, 내소사등 아름다운 산사도 꼭 한번 들러볼만 하다. 곰소 포구에서는 다양한 젓갈을 아주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도 있다. 우리 문화재에 관심이 있다면 부안 청자박물관을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이다. 자연환경, 문화유산, 명승지들이 즐비한데, 이 많은 볼거리들이 서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몰려 있으니 금상첨화인 셈... 오전에 서울에서 조금 일찍 출발한다면 이 모든 것들을 하루에 충분히 둘러볼 수 있고, 거기에 서해안의 해산물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채석강이 있는 격포 해변은 낙조를 감상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곳이다. 해변가에 위치한 횟집에 자리를 잡고 일몰을 감상하면서 먹는 저녁은 잊을 수..
<전북 부안 맛집> 모항 전망 좋은 집 : 백합죽 모항 전망좋은 집 우리나라 구석구석 참 좋은 곳들이 많은데, 전북의 부안도 그 중 하나다. 부안에는 국립공원인 변산반도, 채석강, 격포항 같은 자연 경관이 빼어난 명승지들이 많다. 하지만 그 뿐만이 아니다. 개암사, 내소사같은 아름다운 산사가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 게다가 도자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부안 청자 박물관을 방문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부안은 전남 강진과 함께 최고 수준의 고려 청자를 생산했던 곳이기 때문이다. 이번 부안여행은 당일치기로 일정을 잡았기에 다소 빡빡한 일정이어서 새벽녁에 일찍 서울을 출발했다. 부안에 도착하니 아직 넉넉한 오전이었다. 계획했던 곳들을 하나씩 둘러보기 전에 우선 아침을 해결해야 했다. 검색을 통해 찜해놓은 곳은 이었다. 백합죽을 전문으로 하는 곳인데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