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브루스리3

<양재동 맛집> 브루스 리 : 개성있는 중국 음식점 브루스리 이 집은 오랜만의 포스팅이다. 브루스 리는 일년에 한두번은 꾸준히 가게되는 느슨한 의미의 단골집이다. 영동고등학교 맞은 편에 있던 브루스리는 이제는 없어졌고 양재천변에 있는 양재점이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사실 이번 방문은 예정에 있었던 것은 아니다. 근처에 있는 펍에서 맥주와 피자 혹은 치킨을 먹을 요량으로 가벼운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하지만 가려고 했던 곳은 이미 만석이었는데, 조금 웨이팅을 감수할까 생각하던 차에 주인장이라는 사람의 무례함과 오만함 (나는 그렇게 느꼈다)에 질려서 그 집을 바로 나오게 되었다. 갑자기 근처에 브루스리 외에는 딱히 갈만한 곳도 없고 해서 (물론 뀌숑82라는 프렌치 레스토랑이 있었으나, 그 날은 그저 가볍게 맥주하려고 나온 길이었다) 브루스 리에서 요리 한 접..
<브루스 리 논현점> 게튀김과 소라요리 중식당 브루스리 논현동에 있는 중국 음식점 브루스 리는 나한테는 단골집이다. 아주 자주 가는 것은 아니지만 일년에 두세번씩은 꾸준하게 오랜 세월 드나드는 곳이다. 지금 있는 자리는 사실 예전에 팔선생이라는 중국 음식점이 있던 자리다. 그것이 브루스 리로 바뀌었는데 그게 벌써 십년은 되지 않나 싶다. 포스팅을 찾아보니 브루스 리에 대해 올린 블로그 글도 5년이 되었다. 같은 상호의 음식점이 양재천 변에도 있는데, 이게 논현동보다는 역사가 더 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짜샤이, 양배추로 만든 김치 이 집 김치의 재료는 양배추이지만 양념은 한국식으로 담갔다. 이름이 브루스 리 그만큼 이 음식점의 대표 메뉴중 하나다. 얇은 창펀에 속은 새우살이 들어있다. 촨즈뤄우피엔 이름이 참 어렵다. 매콤한 소스로 양념한 소라..
<양재동 중국음식점> 브루스리 : 쇼롱뽀우, 유린기, 우육탕면, 중국식 양무침 브루스 리 : 다시 방문한 양재천변 중식당 몇년만에 브루스리를 재방문했습니다. 얼마전 논현동에 분점이 생겨나서 가보기는 했지만 논현동 브루스리는 기존의 팔선생이 있던 곳으로 아직 팔선생의 메뉴와 브루스리의 메뉴들이 혼재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양재동 브루스리에 있는 메뉴가 그곳에는 없는 것이 꽤 있습니다. 아무래도 오리지널리티를 따진다면 양재동 브루스리라고 해야겠죠. 이층까지 사람들 많습니다. 짜샤이 공부가주도 한병 시켰습니다. 쇼롱빠우 브루스 리의 대표 딤섬이죠. 삼선 물만두 새우, 오징어, 야채가 들어가는 것으로 기억됩니다. 유린기 닭고기위에 뿌려진 향신료가 뭔지는 모르겠는데 풍미가 일품입니다. 유린지라고 발음하기도 하던데 어떤것이 맞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처음 시켜본 중국식 양무침 중국음식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