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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리여행8

<파리 가볼만한 곳> 샹젤리제 거리의 야경 / 홍합요리 전문점 샹젤리제 거리의 홍합요리집 레옹드브뤼쉘(leon de bruxelles) 개선문에서 시작해서 꽁꼬드 광장까지 이르는 일직선상의 대로를 샹젤리제 거리하고 하지요. 대로변 양쪽으로는 명품가게, 음식점과 카페들이 늘어서 있는 프랑스 파리의 대표적인 번화가이자 쇼핑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겠네요. 예전 포스팅에서도 언급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런데 저는 사실 샹젤리제에서 큰 감흥은 잘 못 느끼겠더라구요. 이름 모를 소박한 건물이나 외진 골목길이 더 멋스럽고 프랑스적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프랑스적'이라는 의미가 뭔지는 저도 모르고 사용합니다만, 가령 그 의미가 예술적이고 창조적이라는 뜻을 포함하고 있다면 말이죠. 저의 촌평이 어떻든지간에 샹젤리제 거리가 파리지앵을 포함해 전 세계 사람들이 선망하고 사랑하는 거리임에는..
<프랑스 파리 여행> 에펠탑을 보는 두 가지 방법 : 사이요궁 vs 시내 버스 에펠탑을 보는 두가지 방법 : 사이요궁과 버스안에서 관람하기 파리를 대표하는 상징물이라면 아마도 에펠탑외에 다른 것을 꼽기 어려울 것입니다. 그만큼 상징성이 높은 건축물이죠. 빠리 시내 어느 곳에서도 에펠탑을 볼 수 있도록, 이보다 더 높은 건축물의 건립 자체가 제한된다고 하니까요. 에펠탑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세느 강을 사이에 두고 에펠탑과 마주보고 있는 사이요 궁 (Palais de Chaillot) 입니다. 에펠탑과 사이요궁은 이에나 다리 (Pont d'lena)를 이용해서 건너다닐 수 있습니다. 사이요 궁을 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메트로를 이용하는 것이 가장 편한데, Trocadero 역에서 내리면 되겠습니다, ㅋ. Trocadero 역 사이요궁 표지를 보면서 지하철 출구로 나오면 바로 사이..
센강 (세느 강 Seine river)과 파리의 다리들 센강 (세느 강 Seine river)과 파리의 다리들 센강(세느 강)은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강들중 하나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다리들과 건축물들이 이 강을 따라 늘어서 있습니다, 우선 미라보 다리, 뽕네프의 다리들이 생각나네요. 뿐만 아니라 세느강은 수많은 영화와 음악에 등장합니다. 직접 보기전이라도 이미 세느 강은 어떤 낭만적이고 멋진 이미지로 사람들 머리속에 깊게 각인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한강도 그런 문화적인 프레미엄을 가지게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파리 도착 다음날 행사장으로 가는 길에 첨 만난 세느 강 살짝 실망스런 모습...ㅋ 전날 비가 와서 강물이 더욱 탁해보였습니다. 세느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는 서른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름모를 다리를 지나며 찍은 사진인데 ..
<파리 가볼만한 곳> 나폴레옹의 무덤이 있는 황금 돔 성당, 군사 박물관이 있는 앵발리드 앵발리드 : 나폴레옹의 무덤이 있는 황금 돔 성당, 군사 박물관 앵발리드는 군사 박물관, 현대사 박물관, 루이 데 앵바리드교회, 그리고 나폴레옹의 무덤이 안치되어 있는 돔 교회까지를 포함하는 복합건물입니다. 원래는 부상병이나 퇴역 군인들을 위해 만들었던 주거지였다고 합니다. 사실 나폴레옹은 유배지인 세인트 헬레나에서 생을 마감했지요. 그러던 것이 그의 사후 이십여년이 흐른 1840년, 당국의 허가로 이곳으로 유해를 옮겨 안장되었다고 합니다. 멀리 전면에 보이는 직사각형 건물이 군사 박물관입니다. 그 뒤로 돔만 보이는 것이 나폴레옹 유해가 안치된 돔 교회 (Dome Church) 인데 황금 돔 성당이라고도 합니다. 위의 사진을 찍은 곳에서 앵발리드를 등지고 서면 바로 보이는 것이 알렉산드리아 3세 다리입니..
<파리 가볼만한 곳> 사크레 쾨르 (Sacré-Cœur) 성당과 몽마르뜨 언덕 사크레 쾨르 (Sacré-Cœur) 성당과 몽마르뜨 언덕 몽마르뜨 언덕이야 뭐 워낙 유명한 곳이니까 많이들 아실테지만, 사크레 쾨르 대성당은 조금 생소하지요. 몽마르뜨 언덕위에 있는 흰색의 아름다운 성당이 바로 사크레 쾨르 대성당입니다. 원래 여행가기전에 공부를 많이 하고 가야 더 많은 것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데, 이번 경우는 순수한 관광이 목적이 아니어서 세심한 여행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사크레 쾨르 성당도 여행 당시에는 그냥 구경하고 귀국해서야 인테넷으로 간단한 정보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성심 대성당이라고 하는데 건축사적으로는 로마네스크 비잔틴 양식 (사실 뭔 말인지 모름, ㅋㅋ) 으로 19세기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몽마르뜨 언덕 위에 세워진 하얀 대리석 성당으로 파리의 랜드마..
<파리 가볼만한 곳> 오페라 지역 : 오페라 극장(오페라 가르니에)과 오페라 광장의 아름다움 풍경 오페라 지역:오페라 극장(오페라 가르니에)과 오페라 광장의 아름다움 풍경 프랑스 파리의 오페라 지역은 오페라 극장 (오페라 가르니에, Opera Garnier), 오페라 광장, 오페라 역이 몰려있는 곳으로 가장 파리다운 건축물들이 즐비하고 라파예트, 쁘랭땅 같은 유명 백화점들이 있는 파리 쇼핑의 중심지역입니다. 버스안에서 본 오페라 지역 성당이겠죠...?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라파예뜨 백화점이 보이네요. 라파예뜨 백화점 안에서 내려다본 모습 윗 사진이 오페라 광장, 아래 사진는 광장의 뒷쪽 모습입니다. 파리의 지하철 매트로 3, 7, 8 호선이 통과하는 오페라 역 출구로 나와서 뒤돌아 보면 바로 오페라 극장이 보입니다. 오페라 극장 (오페라 가르니에)의 모습입니다. 바로크 양식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건축물입..
<파리 가볼만한 곳> 샹젤리제 거리 : 명품 매장, 리도 쇼, 수많은 담배꽁초... 샹젤리제 거리 : 명품 매장, 리도 쇼, 수많은 담배꽁초... 샹젤리제 거리는 개선문이 있는 드골 광장에서 콩코드 광장에 이르는 직선도로입니다. 길이가 1.8 km 로 채 2km 가 안되기 때문에 천천히 걸으면서 거리를 구경하기에 좋습니다. 주변의 상점이나 호텔, 바, 공연장은 물론,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샹젤리제 거리의 한쪽 끝은 개선문입니다. 관광용 오토바이(?)도 보이네요. 최근 몇년새 나타난 현상이라고 합니다. 거리 곳곳에 노천 카페들이 있고 사람들로 붐빕니다. 샹젤리제 거리 중간쯤에 루이뷔통 (루이비통?) 매장이 있습니다. 본점이라고 하네요. 명품관련 보도가 나올때 단골로 등장하는 매장이죠. 매장 밖까지 길게 서서 기다리는 사람들...ㅋㅋ 이 날은 세일기간이 아니어..
<프랑스 파리 여행> 신 개선문 (La Grande Arche) 신 개선문 프랑스 파리의 신개선문의 정식 명칭은 La Grande Arche (라 그랑드 아르슈)입니다. 인터넷에서 관련 자료를 찾아보면, 프랑스 혁명 200주년을 기념하여 1989년에 준공되었음을 알수 있는데요. 샹제리제 거리가 시작되는 곳에 있는 개선문이 프랑스의 과거를 상징한다면 La Grande Arche는 프랑스의 미래를 상징한다는 의미에서 신 개선문, 혹은 제 2의 개선문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La Grande Arche 는 지하철 1호선의 종점인 라 데 팡스 (La De Fense) 역에 세워졌습니다. 신개선문에서 바라본 풍경 구도심의 경우,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신규 건물의 건축이 매우 제한된다고 하는데, 그와는 대조적으로 라 데 팡스 지역은 파리의 도심지역과 달리 초현대식 건물들이 꽉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