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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역 맛집30

<분당 서현역 맛집> 강남 밀면 : 밀면, 비빔밀면, 떡갈비 강남 밀면 : 물밀면, 비빔밀면, 떡갈비 밀면은 대한민국 현대사가 낳은 산물이죠. 6.25 전쟁때 부산으로 피난 내려온 이북출신 사람들이 만들어 먹은 냉면이 밀면입니다. 평양냉면을 먹고 싶은데 메밀을 구할 수가 없다보니, 당시 미군들을 통해 구호품으로 나오는 밀가루로 면을 뽑아 밀면을 만들었다고 하네요. 그러니까 밀면의 발상지는 부산이고 당연히 원조도 부산이 되겠죠. 그런데 오늘 소개할 곳은 상호가 강남 밀면...? 부산에 대항하겠다는 의미인가, ㅋㅋ. 뭐 상호야 아무려면 어떨까 싶습니다. 밀면 나왔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시원합니다. 떡갈비 그냥 달콤한 맛 추천할만 하지는 않습니다. 비빔 밀면 새콤하면서 살짝 매운맛 사진이 별로 맛없게 나왔지만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강남 밀면은 알고보니 프랜차이즈 식당였..
<분당 서현동 맛집> 짚신 매운 갈비찜 : 매운돼지갈비찜, 고추만두, 주먹밥, 순두부탕 짚신 매운 갈비찜 : 매운돼지갈비찜, 고추만두, 주먹밥, 순두부탕 매운 음식 잘 못먹습니다. 매운 거 먹으면 남들보다 심하게 얼굴에 땀나고 가끔 어지럽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끔 매운 것이 땡기는 때가 있습니다. 물론 아주 가끔이긴 하지만요. 짚신 매운 갈비찜은 프랜차이즈 음식점인데 최근 몇년사이 매운 음식에 대한 유행이랄까, 혹은 매운 갈비찜이라는 아이템의 급부상으로 나름 어느정도의 입지를 굳힌 느낌입니다. 매운맛을 상중하로 구분하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좀더 세분화시켰다는 것이 재미있기도 하고, 저처럼 매운거 잘 못먹으면서 가끔 땡겨하는 사람에게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이기도 합니다, ㅋㅋ. 기본 세팅 낙지 볶음집에서 볼 수 있는 콩나물이 따로 담겨있네요. 이거 보니 살짝 겁이 났습니다..
<분당 서현역 이자까야> 무사 : 무한 리필 사케와 합리적 가격의 안주 이자까야 무사 : 사케, 맥주, 소주 무한 리필 되는 곳 분당에서 친구들 만나서 저녁먹고 이차로 간 곳입니다. 분당 서현동 로데오 거리에는 정말 수많은 음식점과 주점이 있는데 이날 여기 간판이 눈에 띄더라구요. 사실 처음에는 예전에 가끔 다녔었던 무샤라는 이자까야 체인점인 줄 알고 갔었습니다. 그런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보니 분위기가 무샤와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고보니 무샤가 아니라 무사...ㅋㅋ.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무사는 무한 사케의 줄임말이라고 하네요. 이곳에서는 일인당 만원 이하의 값을 지불하면 사케, 소주, 맥주 상관없이 무한 제공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기쁠수가...! ㅋㅋ. 내부는 생각보다 넓습니다. 개방되어 있지만, 나름의 독립성을 고려한 공간배치 사케 나왔네요. 부드럽고 순한..
<분당 서현역 맛집> 무교동 본 낙지 : 산낙지 전골, 낙지 야채볶음, 모시조개탕 무교동 본 낙지 : 합리적인 가격의 낙지 전문점 낙지요리, 특히 낙지 볶음은 무교동이 원조라고 할 수 있지만, 요즘이야 어디서든 낙지 요리 전문점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입맛에 꼭 맞으면서 가격도 착한 곳은 생각처럼 많지 않습니다. 무교동 유정낙지처럼 보통 명사화되어 있지는 않지만, 무교동 본 낙지도 낙지 전문 프랜차이즈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분당 서현역 먹자골목에 있는 서현점 되겠습니다. 밑반찬 생낙지 전골 시켰습니다. 팽이버섯, 느타리 버섯, 미나리를 푸짐하게 얹었네요. 전골에 들어갈 산낙지 낙지를 넣고 팔팔 끓여줍니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 낙지 특유의 단맛도 잘 살아있습니다. 사장님 추천으로 주문한 낙지 야채볶음 밥도 한공기 시켜서 낙지볶음에 비벼 먹었습니..
<분당 서현역 맛집> 아시아 아시아 (Asia Asia) : 인도요리 전문점 아시아 아시아 : 착한 가격의 점심특선 아시아 아시아는 인도음식 전문점입니다. 여러곳에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분당 서현역에도 하나 생겼는데, 가격대비 썩 괜찮은 인도요리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특히 점심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점심 특선 세트 메뉴는 착한 가격에 뛰어난 구성이 돋보입니다. 실내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습니다. 한쪽 벽면에 소품으로 인도분위기를 잘 살렸네요. 런치 세트 메뉴가 세종류인데 요건 탄두리 치킨이 추가된 메뉴 구성입니다. 갓 구워낸 따끈한 난과 두 종류의 커리 (선택가능합니다) 샐러드와 과일, 밥도 있네요, ㅋㅋ 요구르트 기존 인도의 요구르트에 비해 살짝 묽은 느낌... 뭐 제가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사장님을 제외하고..
<분당 서현역 맛집> 모로미 꾸시 : 야키토리 전문 이자카야 모로미 꾸시 : 꼬치구이, 고로케 모로키 쿠시는 분당 서현역에 새로 생긴 이자까야입니다. 아마도 프랜차이즈 브랜드인듯 합니다. 일차에서 넘 많이 먹는 바람에 이차로 간 모로미 쿠시에서는 단품으로 안주 2개만 시켰습니다. 야키도리 전문 이자까야를 표방하는 곳이라 꼬치와 모듬 고로케를 선택했습니다. 모로미 쿠시 밤에 보니 나름 운치있어 보이네요. 실내는 대략 이런 분위기 모듬 고로케 무난합니다. 가볍게 소맥 단품으로 주문한 꼬치 구이 분당에는 은근히 이자까야가 많이 있습니다. 모로미 쿠시는 특히 꼬치를 대표 메뉴로 하여 마케팅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많은 메뉴를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이날 꼬치는 맛있었습니다. 요즘 유행하는 심야식당 분위기에서 가볍게 한잔하기에는 괜찮을 듯 싶습니다. 그런데 모로미 쿠시..
<서현역 맛집> 서현 실비 : 산지 직송의 항정살과 갈비쪽살 서현 실비집 : 항정살과 갈비쪽살 서현 실비집은 분당에서 알아주는 고깃집입니다. 이름처럼 값은 착하고 고기의 품질은 정말 좋습니다. 이곳은 돼지고기만 전문으로 취급합니다. 좋은 재료와 중독성있는 양념, 된장 술밥같은 독특한 식사메뉴가 주무기입니다. 폭넓은 인지도를 기반으로 한 대중성과 함께 매니아층도 동시에 형성되어 있습니다. 실비집 열시가 가까운 시간이라 이제 좀 자리가 여유가 있네요. 범상치 않은 양념들 특히 우측의 고추장과 비밀 양념이 들어간 소스는 중독성 강합니다. 우선 생항정살로 시작합니다. 같이 나오는 대파를 구워먹는 맛도 일품 무엇보다 고기가 정말 좋습니다. 한우 소고기에 늘 밀리는 돼지고기의 자존심을 세워주는 맛이라고 하면 다소 오바인지는 모르겠으나, 맛에 있어서 돼지고기가 소고기에 절대 ..
<서현역 맛집> 화수목 : 샤브샤브, 스끼야끼 전문점 화수목 : 샤브샤브, 스키야키 전문점 화수목은 분당 서현동에 있는 스끼야끼 전문점입니다. 오픈한지는 꽤 오래된 곳입니다. 요즘은 하도 음식점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를 잘해서 분당에서도 오래된 노포는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스끼야끼나 샤브샤브를 아주 좋아하지는 않지만, 오랜만에 들러봤습니다. 샤브샤브에 들어가는 야채들 샤브샤브 육수가 끓으면 야채와 유부를 먼저 넣어줘야죠, ㅋㅋ. 얇게 저민 소고기 비주얼은 아주 좋습니다. 그런데 맛이나 식감은 비주얼만큼은 안됩니다. 끓는 육수에 살짝 데친 고기와 야채를 함께 먹습니다. 오랜만에 먹으니 나쁘지 않네요. 요즘 프렌차이즈로 영업하는 채선당에 비해서는 재료가 좋은 편입니다. 하지만 당연히 가격은 비싼 편이구요. 샤브샤브말고 대표메뉴로 스끼야끼가 있지만, 메..
<서현역 횟집> 사랑해 오징어 세꼬시 :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다양한 메뉴 사랑해 오징어 세꼬시 :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 다양한 메뉴 정식으로 일식집 가기는 좀 그렇고 가볍게 회 한접시에 소주한잔 하고 싶을 때 갈만한 곳입니다. 사랑해 오징어 세꼬시는 상호처럼 오징어, 세꼬시등이 대표 메뉴이지만, 왠만한 횟집들 메뉴의 몇배에 해당하는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횟집 치고는 다행히 가격도 그리 쎈편은 아니어서 손님들로 늘 붐비는 것 같습니다. 심심풀이 뻔데기, ㅋㅋ 미역국 시키다시로 나온 꽁치구이 오징어 회커다란 놈을 쓰지않아 부드럽고 씹는 맛이 오히려 좋습니다. 꽤 경쟁력 있는 메뉴라는 생각...  오징어 통찜요것도 별미입니다.통찜은 내장까지 같이 먹기에 재료가 신선하지 않으면 요리하기 어렵죠.적당히 잘 쪄낸 통찜인데, 정말 안주거리로는 안성맞춤... 줄돔회이 집에서 젤 비싼..
<분당 서현역 맛집> 바이킹스 : 소고기 샤브샤브와 앙징맞은 생선 초밥 바이킹스 : 소고기 샤브샤브와 앙징맞은 생선 초밥 바이킹스를 맛집이라고 하기에는 아무래도 어색한 면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뷔페식으로 운영되는 프랜차이즈 레스토랑이기 때문이죠. 원래 바이킹스는 해산물 뷔페라는 새로운 시장을 연 선구적인 브랜드였죠. 처음 생겨났을 때는 예약하기도 어려웠고, 예약이 되어도 몇십분은 족히 기다려서 입장하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후 후발 업체들이 많이 들어서고 인기도 시들해지면서 새롭게 영업 방식을 바꾼 것 같습니다. 샤브샤브와 생선 초밥을 주력 메뉴로 하면서 가격도 많이 내린 것으로 압니다. 중저가의 뷔페식당으로 포지션닝을 한 것 같습니다. 방문한지는 조금 되었는데 게으름에 차일피일 미루다 이제야 포스팅을 하게 되었네요...바이킹스 내부 모습테이블마다 샤브샤브용 냄비가 세..
<분당 서현역 맛집> 셰프의 국수전 셰프의 국수전  알림 : 2015년 현재 폐업한 업소입니다. 셰프의 국수전은 생면으로 만든 국수를 전문으로하는 프랜차이즈 국수집입니다. 하지만 국수 이외에도 돈부리, 고로케등의 일본식 퓨전 요리도 메뉴에 있습니다. 대부분 점심은 사무실에서 시켜 먹지만, 날씨도 좋고 하여 그래도 길거리로 나서봤습니다. 혼자서 식당들어서는 것이 영 벌쭘했지만, 그래도 가끔은 혼자서 호젓하게 식사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하네요. 나름 편안한 느낌도 들구요...ㅋㅋ 셰프의 국수전 분당서현점점심 시간인데도 한산하네요. 수많은 국수 종류중에서 비빔국수 시켰습니다.앙징 맞은 단무지와 김치김치는 살짝 볶아서 나왔는데, 맘에 들었습니다.  비빔국수 살짝 들어가게 해서 찍었습니다.시킨 메뉴가 달랑 하나라서 사진 수를 늘려야하기에..ㅋㅋ물컵에..
<분당 서현동 맛집> 전설의 골뱅이 : 해삼, 멍게 안주로 소주 한잔 전설의 골뱅이 : 해삼, 멍게 안주로 소주 한잔  이미 친구들과 저녁은 거하게 먹어서 배는 많이 부른데, 아직 시간은 초저녁일때, 이차 장소 잡기 참 애매하죠. 부담스럽지 않은 간단한 안주 시키고 소주 한잔 할만한 곳이 필요합니다. 제일 만만한 것이 실내 포장마차가 되겠는데요. 오늘 포스팅할 전설의 골뱅이가 그런 곳중 하나입니다.  전설의 골뱅이 특이하게 계란 후라이들 주네요.. 해삼과 멍게 시켰습니다.이날 특별히 홍삼이 좋다고 해서 시켜봤습니다. 홍삼싱싱해서 단단한 식감이었습니다. 멍게워낙 멍게를 좋아하는지라 맛있게 먹었습니다.향, 식감 모두 괜찮았습니다. 요것이 해삼내장, 와다입니다.일종의 젓갈에 해당되는 고노와다는 많이 먹어봤지만, 생 와다는 처음이었습니다.맛은 오돌하게 씹히는 맛외에 고노와다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