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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2

<연세대학교 박물관> 고려시대의 청동 주전자, 병, 발, 수저 연세대학교 박물관 : 고려의 청동병, 주전자, 청동수저 연세대학교 박물관을 방문해서 놀란것은 토기, 특히 원삼국시대와 이후 가야 시대 토기의 방대한 수량과 종류때문이었다. 특히 가야 토기는 시대별로 매우 세분되어 정리 전시되어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이에 관한 내용은 바로 전에 포스팅한 ' 청동기, 원삼국, 가야의 토기들'에 설명하였다. 이러한 토기가 주는 감흥에서 미처 헤어나오지 못한 상태에서 새로이 마음을 빼앗아 간것은 바로 고려시대에 청동기로 제작된 각종 주전자, 병, 발등이었다. 푸른 녹이 슨 청동기물들이 주는 묘한 색감과 기품있는 기형에서 뿜어져나오는 아름다움은 정말 눈부셨다. 뭔가 새로운 또다른 세상에 눈을 뜬 느낌이었다. 다른 박물관에서 그저 구색용으로 몇점 전시되어 있는 것과는 달리, 연세대..
<연세대학교 박물관> 청동기, 원삼국, 가야의 토기들 토기, 반달돌칼, 가락바퀴, 간돌칼 우리나라 박물관은 국립중앙박물관, 국립 공주박물관, 국립 고궁박물관같은 국가가 운영하는 박물관과 호림박물관이나 리움 미술관, 간송 박물관같은 사립 박물관이 있다. 그외 대학교에서 세운 대학박물관이 있다. 최근에 이들 대학 박물관을 좀 다녀보기 시작했는데, 오늘은 그 첫번째로 연세대학교 박물관을 소개하고자 한다. 사실 연대 출신이면서도 재학중에는 한번도 박물관에 가보지 않았었다. 졸업한지 한참이 지나서야 모교의 박물관을, 그것도 처음으로 찾게되어 민망하고 부끄러움 마음이다. 홍도 다른 이름은 붉은 간토기이다. 청동기 시대의 토기인데 수천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여전히 아름답다. 가지무늬 토기 역시 청동기 시대 검은 간토기 청동기시대 민무늬토기 손잡이잔 (위)과 민무늬 토기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