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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각3

<경주 불국사> 불국사의 전각과 문화재 불국사 : 석가탑 / 다보탑 / 대웅전 / 범영루 / 자하문 / 청운교, 백운교 / 안양문 / 관음전 / 비로전 / 금동 비로자나불 좌상 / 사리탑 / 극락전 / 금동 아미타불좌상 / 가구식 석축 통일신라 불교의 상징인 불국사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불국사는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문화적 자신감이 유감없이 발휘된 위풍당당한 사찰로서 석굴암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자랑스런 우리의 사찰이고 문화유산이라는 것도 많은 이들이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이 아름다운 절에 대해 다보탑, 석가탑 외에 딱히 더 생각나는 것이 없다면, 문화민족으로서 조금 무심한 것이 아닌가 싶다. 불국사에는 그냥 지나치기에는 너무 아쉬운 많은 전각들과 국보급 문화재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조금 시간을 내서 여유롭게..
<서울 가볼만한 곳> 경복궁의 전각들 : 교태전 / 아미산 정원과 굴뚝 경복궁 교태전과 아미산 정원 한 도시에 왕궁이 다섯개나 있는 나라는 우리나라외에는 없다고 한다. 조선의 왕궁중에 정궁으로 평가받는 경복궁은 세계문화 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과 더불어 가장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소위 인기(?) 왕궁이다. 하지만 경복궁안에 있는 여러 시설들, 전각들의 위치, 용도에 대해서는 대강이라도 아는 이가 그리 많지 않을 것 같다. 관심이 없기에 잘 모르는 것이다. 고난의 역사를 거치면서, 특히 일제 강점기에 수많은 건물들이 훼손되고 없어져서 아직도 완전한 복원까지는 갈 길이 멀지만, 조선시대 왕궁에는 많은 전각들이 있고, 건물의 주인이나 용도는 각기 다르다. 교태전은 왕비가 사용하던 침전이다. 사가로 말하면 안채에 해당된다. 아미산은 교태전 뒤에 세운 조선식 정원이라고 할 수 있다. ..
<서울 가볼만한 곳> 경복궁 사정전과 강녕전 경복궁의 전각 : 사정전 / 강녕전 조선의 왕궁 5개중에 경복궁은 명실공히 조선왕조의 정궁이다. 그만큼 우리 역사에서 차지하는 무게가 지대하다. 임진왜란때 불타고 거의 방치되다시피 하다가 대원군이 대대적으로 재건하였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일본 제국주의에 무너져 나라를 빼앗긴 후, 다른 왕궁들과 함께 갖은 수모를 겪다가 해방이 되었지만, 훼손이 너무 심해 아직까지도 완전한 복원까지는 갈 길이 멀다. 우리 국민들이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정까지는 많이 알고 있지만, 그 외의 전각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것이 현실인 것 같다. 경회루 정도를 제외하면 말이다. 하지만 경복궁의 수많은 전각들은 각기 다른 목적으로 세워졌으며 저마다의 사연들도 가지고 있다. 오늘은 그 중에서 사정전과 강녕전을 우선 간단히 소개하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