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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2

<일본 교토 여행> 니시키 시장 / 하나마루 우동 니시키 시장 두 번째로 교토를 방문한 날은 초봄이었는데 날이 많이 쌀쌀했다. 게다가 봄비 치고는 꽤 많은 비가 내려서 을씨년스럽기까지 했다. 간사이 공항에서 하루카 특급 열차를 타고 교토역에서 내릴 때까지 비는 그치지 않았다. 가장 먼저 한 일은 숙소에 짐을 부리는 일이었는데, 여기서 웃지 못할 해프닝이 있었다. 실제로 예약한 호텔과 내가 예약했다고 알고 있는 호텔이 달랐던 것이다. 기껏 찾아갔더니 예약자 명단에 이름이 없었던 거다. 알고 보니 같은 호텔 체인에서 운영하는 다른 지역의 호텔이었던 것, ㅠㅠ. 호텔 이름이 같고 뒤에 나오는 지역명만 다른 것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예약해버린 멍청한 짓의 대가를 치러야 했다. 아무튼 우여곡절 끝에 예약한 호텔을 찾아 체크인을 하고 나니 시간이 꽤 지나버렸다...
<서산 가볼만한 곳> 서산 동부시장 : 서해안의 풍성함이 살아있는 전통시장 서산 동부시장 : 서해안의 풍성함이 살아있는 전통시장 시장 구경하는 것은 재미있죠. 여자들이 좋아하는 백화점 구경하는 것보다 몇백배 즐겁습니다, ㅋㅋ. 사실 백화점에서 삼십분만 돌아다녀도 지쳐버리지만 시장 구경은 별로 피곤하지 않습니다. 서산 동부시장은 서산 고속버스 터미널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가깝다기보다 그냥 붙어있다고 생각하면 될 정도죠. 굳이 따로 시간을 내서 방문하지 않더라도 서산 시내에 들어와 잠깐 구경하고 해물탕용 해산물이나 횟감을 고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서산 동부시장 서산의 맛집인 '맛있게 먹는 날'이라는 식당에 들어가 찍은 사진입니다. 식당 창문에 발을 쳐 놓아서 사진이 좀 선명치 않네요. 서해 바다와 가까워서 가게들이 대부분 해산물을 취급합니다. 거의 수산시장 수준... 조개류,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