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젓국갈비2

강화 맛집 : 마니산 단골식당의 젓국갈비 강화 맛집 : 마니산 단골식당의 젓국갈비 강화도는 바다에서 나는 해산물뿐 아니라 농산물도 풍부해서 독특한 음식들이 많다. 지역음식으로 손꼽을 만한 것으로는 밴댕이회, 순무 김치, 그리고 오늘 소개할 젓국갈비가 있다. 젓국갈비는 스토리가 있는 음식이기도 하다. 고려시대 몽고의 침입으로 수도를 강화도로 옮기게 되는데, 물자 조달이 어려운 상황에서 왕에게 진상한 음식이 젓국갈비다. 호박, 배추속, 두부와 돼지고기를 넣고 끓인 전골의 일종으로 강화도 새우젓으로 간을 맞췄기에 젓국 갈비라는 이름이 붙었다. 젓국 갈비는 강화도의 지역 음식이지만 이 독특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은 강화도에서도 그리 많지 않다. 마니산 단골식당은 그런 드문 곳 중의 하나로, 강화 맛집이기도 하다. 덤으로 이 집은 약쑥 시래기밥, 새..
<강화도 맛집> 원두막 : 젓국 갈비 젓국갈비 강화도를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아무래도 인천에 가까운 서해안 지역이다보니 싱싱한 회, 그중에서도 밴댕이회가 유명하고 그외 꽃게, 대하도 많이 난다. 더리미 지역으로는 갯벌장어를 전문으로 하는 장어집들이 늘어서 있다. 음식이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특산물로는 인삼이 예로부터 많이 알려져 있고, 농작물로는 순무가 있다. 그런데 의외로 일반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강화도에만 있는 독특한 향토 음식이 하나 있는데 그게 바로 오늘 소개할 젓국갈비다. 이름만으로는 이게 무슨 음식인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나도 처음 이름을 들었을때 그저 갈비구이중 하나인 줄 알았으니까. 구운 갈비를 젓갈이 들어간 양념에 찍어먹는 것인가 하는 생각도 했다. 사실 젓국갈비는 구이와는 전혀 관계가 없고, 분류상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