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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선장원2

단골집 세곳 : 평양집 / 칠선장원 / 하누비노 평양집 / 칠선장원 / 하누비노 평소에 자주 가는 맛집 세곳을 소개한다. 이미 한두 차례씩은 단독으로 블로그에 올렸던 곳들이다. 내장 곰탕으로 유명한 오래된 맛집 평양집, 정통 중식을 고수하고 있는 칠선 장원, 그리고 한우 구이 전문점인 하누비노 순으로 간단히 소개한다. 평양집의 내장곰탕 뜨끈한 국물에 잘 익은 깍두기 하나 얹어 먹으면 케미가 딱 맞는다. 이 곳은 양념하지 않은 특양구이도 일품이다. 삼각지에 있다. 평양집 칠선장원 팔보채(맨위)와 동파육 흔히 이야기하는 정통 중식당으로 도곡동에 있다. 가끔 맛이 널뛰는 것이 문제이긴 하다. 칠선장원 하누비노의 볶음밥 차돌 깎두기 볶음밥이 공식 명칭이다, ㅋ 소고기를 철판에 구워주고 마지막에 밥을 볶아주는데 아주 맛있다. 하누비노 오늘 소개한 곳 중에서 평..
<도곡동 맛집> 중식당 칠선장원 : 깐풍관자, 기스면 칠선장원 칠선장원은 가끔씩 들리던 세꼬시집 맞은편에 있는데, 한번쯤 가봐야겠다고 눈여겨 봐두었던 곳이다. 하지만 이 동네를 갈 때는 세꼬시에 정종으로 아예 메뉴를 정하고 가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중식당은 자연스럽게 선택순위에서 밀려나게 마련이었다. 그냥 보기에는 내공이 좀 있어보이는 중국음식점이었는데 결국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하게 되었다. 내부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외부에서 찍은 사진으로 내부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전체적으로 붉은 색 톤에 벽에는 중국풍 산수, 인물화가 그려져 있고 복(福)자가 수놓여진 수공예품들이 사방에 걸려있는 그런 분위기다. 그냥 동네 중국집보다는 규모나 인테리어가 화려하고, 그렇다고 요즘의 차분하고 트랜디한 중식 레스토랑보다는 확실히 복고적인 느낌이 훅 풍기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