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캐나다 여행13

밴쿠버에서 자동차로 시애틀 가기 자동차 입국심사로 밴쿠버에서 시애틀 가기 시애틀은 미국이지만 밴쿠버에서 자동차로 세시간 정도면 갈 수 있는 가까운 거리에 있다. 그래서 비단 여행객뿐 아니라 밴쿠버에 사는 사람들도 가벼운 마음으로 주말이나 휴일을 이용해 자주 미국 국경을 넘어 시애틀을 다녀온다고 한다. 특히 시애틀 가는 도로변에 커다란 아웃렛이 있어서 쇼핑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얘기... 밴쿠버 온 김에 시애틀 구경도 할 겸해서 하루 일정을 빼서 휘리릭 다녀왔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이날따라 자동차 입국 심사장이 차들로 꽉 막혔다, ㅠㅠ 기다리다 지친 사람들이 차 밖으로 나오기도 한다. 물론 나도 나와서 바람쐬고 어슬렁거렸다, ㅋㅋ 미국과 캐나다를 가르는 경계석 지루했던 입국 심사과정을 마치고 차를 몰아 도착한 아웃렛 티셔츠와..
<밴쿠버 가볼만한 곳> 잉글리시 베이와 스탠리 파크 잉글리시 베이를 따라 스탠리 파크 가는법 잉글리시 베이 (English Bay)와 스탠리 파크(Stanley Park)는 밴쿠버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다. 서로 이어져 있어서 잉글리시 베이를 따라 쭉 걸으면 스탠리 파크의 입구에 다다르게 된다. 잉글리시 베이는 앞서 포스팅한 선셑 비치(Seuset Beach)와도 연결되어 있다.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선셋비치에서 시작해서 잉글리시 베이 그리고 스탠리 파크의 입구까지 해변을 따라 천천히 걸어보는 것도 추천할만 하다. 하지만 스탠리 파크를 돌아보는 것은 별개다. 이 공원의 크기는 어마어마해서 걸어다니기에는 좀 무리다. 자신의 체력에 강한 자신감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면, 자전거를 렌트하던지 (공원내에 자전거 대여소가 있다) 차로 다니다가 괜찮은 포인트에서 내..
<밴쿠버 가볼만한 곳> 화이트 파인 비치 (White pine beach) : 아름다운 호숫가의 비치 화이트 파인 비치 (White pine beach) 지난번 벤쿠버 포스팅에서 소개해 드렸던 번츤 호수를 비롯해 사사맛 호수 (Sasamat lake)등을 포함하는 코퀴틀럼 북쪽 지역에 벨카라 공원 (Belcarra Regional Park) 이 있습니다. 말이 공원이지, 그 크기가 어마어마해서 바다같은 호수들과 울창한 삼림을 포함하는 거대한 자연 생태 공원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듯 합니다. 화이트 파인 비치 (White pine beach)는 벨카라 지역내에 있는 사사맛 호수(Sasamat lake) 의 북동쪽 비치입니다. 번츤호에서 차로 이삼십분 정도의 거리에 있습니다. 화이트 파인 비치 벨카라 공원내의 사사맛 (Sasamt lake) 호수에 접한 비치입니다. 안내 표시 상세하고 친절하게 다양한 정..
<캐나다 가볼만한 곳> 번츤 호수 (Buntzen lake) 번젠 레이크 번첸 레이크 (Buntzen Lake)는 밴쿠버 동쪽 코퀴틀럼 지역에 있는 호수입니다. 입구에 있는 안내문을 보니 수력발전을 위해 댐을 건설하면서 생긴 인공 호수라고 하네요. 하지만 인공호수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이미 자연의 일부가 되어버린, 인공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벤쿠버 시내에서 그렇게 멀리 떨어져 있지는 않지만, 차가 없으면 가기 어렵고, 실제 이곳에 사는 사람이 아니면 알기 어려운 곳이었습니다. 캐나다 사는 친구 덕분에 저도 이곳을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구글 맵으로 검색한 번츤 호 번츤 호수로 가는 입구입니다. 울창한 아름드리 나무들이 맞아줍니다. 가볍게 2-3분 정도만 걸어가면... 곧바로 모습을 드러낸 번츤 레이크 호수와 산이 함께 멋진 경관을 연출합니다. 카..
<밴쿠버 가볼만한 곳> 벤쿠버항 주변의 캐나다 플레이스와 컨벤션 센터 캐나다 플레이스와 컨밴션 센터가 있는 벤쿠버항 주변 밴쿠버의 캐나다 플레이스 주변은 벤쿠버 항의 바라보는 다운타운의 북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스탠리 파크가 가까운 서쪽에 있고 벤쿠버 항을 사이에 두고 노스벤쿠버를 마주 보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밴쿠버 컨벤션 센터가 있고 주변에 고급 호텔들도 많습니다. 독특한 볼거리나 관광명소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에서 밴쿠버항을 감상하기에 적합한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학회가 열렸던 벤쿠버 컨밴션 센터 서관 입구 캐나다 사람들, 자전거 정말 많이 타는 것 같습니다. 컨벤션 센터 서관의 모습 컨벤션 센터의 내부 모습 일층 정문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대충 이런 모습입니다. 한층 더 올라가 볼까요 ? 컨벤션 센터에서 내려다본 풍경 밴쿠버..
<밴쿠버 가볼만한 곳> 스탠리 파크 (Stanley Park) 스탠리 파크 (Stanley Park) 스탠리 파크는 밴쿠버 시내에 있는 엄청 큰 공원입니다. 걸어서 한바퀴 도는데 몇시간이 걸린다고 하니 넓기는 참 넓은 곳이지요. 뉴욕에 센트럴 파크가 있다면 밴쿠버에는 스탠리 파크가 있는 셈입니다. 가볍게 산책할 수도 있지만, 조깅이나 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아주 많습니다. 저질 체력인 저희 일행은 차로 돌아다녔습니다, ㅋㅋ. 스탠리 파크 초입의 풍경입니다. 공원 맞은편으로 밴쿠버 컨밴션 센터와 캐나다 플레이스가 보입니다. 관광객을 위한 마차 공원을 순환 운행하는 셔틀 버스도 있습니다. 자전거를 타거나 벤치에 앉아 바다를 보거나... 편안하고 한가로운 풍경입니다. 잠시 차를 세우고 걸어봤습니다. 강하지 않은 바닷바람이 상쾌했습니다. 다시 바다를 보며 달립니다. 공원을 ..
<밴쿠버 가볼만한 곳> 밴쿠버 도서관(Vancouver Public Library) : 콜로세움을 닮은 아름다운 도서관 벤쿠버 도서관 : 기능성과 건축미를 갖춘 아름다운 도서관 벤쿠버에는 특히 공공 도서관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잘 알려져 있는 곳이 바로 Vancouver Public Library 입니다. 특히 벤쿠버 도서관은 규모뿐 아니라 아름다운 건축물로도 유명합니다. 고대 로마의 콜로세움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건축미, 건물의 상당부분을 유리로 마감한 점등으로 인해 도서관으로서의 공적인 기능뿐 아니라 건축학적 아름다움까지 갖추고 있어서 벤쿠버 시민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도서관입니다. 벤쿠버 공립 도서관의 전면 모습입니다. 좌우의 건물이 모두 도서관입니다. 두 건물 사이에 있는 중앙 출입문 젼면이 모두 통유리로 되어 있어 시원하고 아주 아름답습니다. 도서관에서 기획한 이벤트들도 많은 것 같네요. 도..
밴쿠버 컨벤션 센터 (Vancouver Convention Center) 와 근처의 거리, 바다 풍경 벤쿠버 컨벤션 센터와 주변 풍경 벤쿠버의 도심은 생각보다 크지 않지만, 그렇기에 나름 아기자기한 맛도 있고, 바다를 끼고 있기에 대충 아무방향으로 가도 조금만 가면 바다를 볼 수 있습니다. 특히 밴쿠버의 콜 하버 (Coal harbor) 지역은 고급 호텔들과 식당들이 들어서 있는 곳으로 컨벤션 센터는 그 중에서도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밴쿠버 컨벤션 센터는 범선 모양의 캐나다 플레이스 옆에 두 동으로 건립되었는데 2010년 벤쿠버 동계 올림픽때 프레스 센터와 각종 행사를 진행할 목적이었다고 합니다. 제가 참석했던 학회도 이곳에서 열렸구요. 벤쿠버 컨벤션 센터는 캐나다 플레이스를 사이에 두고 동관과 서관, 두 동으로 되어있습니다. 사진은 동관의 모습입니다. 범섬 모양의 캐나다 플레이스 오른쪽은 컨벤션..
<벤쿠버 차이나타운 중국음식점> 옥룡헌주가(玉龍軒酒家, Jade Dynasty Restaurant) 옥룡헌주가 : 딤섬과 해산물 요리 벤쿠버는 캐나다에서 중국인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거리 어느곳에서나 중국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고, 특히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이후로 그 수가 더욱 급격하게 늘었다고 합니다. 벤쿠버의 차이나타운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차이나타운 다음으로 큰 규모라고 하네요. 여행객들이 자주 찾는 장소는 아닙니다. 그리 좋은 환경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타운 전체에 마약 중독자들이 넘쳐나서 좀 무섭습니다. 저도 차이나타운은 이번에 첨 가봤습니다. 딤섬 먹으러 갔는데, 사실 포기하고 다른데 갈까 잠깐 갈등을 겪었습니다, ㅋㅋ. 마약하는 노숙인들이 넘쳐납니다. 옥룡헌주가 글쎄, 번역하면 옥룡 술집? 딤섬과 해산물 요리 전문이라고 되어 있네요. 실내는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밴쿠버 여행> 그랜빌 아일랜드의 수제 맥주집 : Grandville Island Brewing 그랜빌 아일랜드 : 수제 생맥주집 그랜빌 아일랜드에 있는 멋진 호프집입니다. 오픈한 시기가 1984년이니까 꽤 연식이 되었네요. 아마도 그랜빌에 있는 영업장 오픈일이 아니라 수제 맥주를 만들기 시작한 시점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제 맘대로의 생각입니다, ㅋㅋ. 맥주 맛이 좋은 것은 물론이거니와 주문하는 방식이 특이하다고 해서 많이 기대하고 갔습니다. 물론 이곳을 추천한 현지 가이드는 밴쿠버 사는 저의 오랜 친구였습니다. Granville Island Brewing 긴 시간은 아니지만 조금 기다려야 했습니다. 내부 모습 고가 아주 높고 여느 호프집들처럼 떠들썩하고.... 자리에 앉으면 이런 테이블 매트를 깔아주는데 이곳에서 맛볼수 있는 맥주들의 특징을 적어놓았습니다. 맘에 드는 것을 맛배기로 시킬 수 있..
<밴쿠버 가볼만한 곳> 아쿠아버스(aquabus) 타고 그랜빌아일랜드(Grandville island) 가기 아쿠아버스로 그랜빌 아일랜드 가는 법 도착해서 바로 친구녀석에게 이끌려 리치몬드를 반강제로 갔다 왔더니 이미 몸은 파김치가 되어있었습니다. 수면을 취하지 못한지 24시간은 이미 훌쩍 넘어버렸구요. 호텔 체크인하고 사실 좀 쉬었으면 했는데, 바로 한잔 하자며 다시 저를 끌고 간곳이 그랜드빌 아일랜드입니다. 역시 우리나라 사람들의 친구 사랑은 유별납니다. 몸은 피곤했어도 사실 고마웠습니다. 그랜드빌은 수상 택시에 해당하는 아쿠아 버스 (aquabus) 를 타고 갔는데, 아주 짧은 거리였지만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아쿠아버스 선착장인 Hornby street dock 에서 본 풍경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다리는 버라드 다리입니다. 버라드 다리(Burrard Bridge) 도보로 통행이 가능하답니다. 상당히 멋..
<밴쿠버 유명한 맛집> PAJO's : 피시 앤 칩스 (Fish & Chips) PAJO's : 피시 앤 칩스 (Fish & Chips) 리치몬드 스티브스톤 지역에는 음식점들이 여럿 몰려있지만, 특히 이곳에 피시앤칩스 (fish and chips)로 유명한 곳이 한곳 있는데, 그곳이 바로 PAJO'S 라고 합니다. 수상가옥처럼 물속에 기둥을 박고 간단하게 매장을 올리고 데크를 만든 것도 재밌고 인상적이지만, 무엇보다 피시앤칩스 하나는 확실히 인정받은 곳이라고 하네요. 한국시간으로는 자야할 새벽시간이었지만 캐나다 도착하자마자 친구손에 이끌려 와보니 그것도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PAGO'S 물은 참 지저분해보입니다. 오래 기다렸습니다. 삽심분이 넘었던 것으로 기억, ㅠㅠ 기다리다 심심해서 한 컷 하늘 참 맑네요 드디어 나온 피시 앤 칩스 정말 바삭, 고소하게 잘 튀겨졌습니다. 많이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