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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행5

<통영 맛집>한산섬 식당 : 깊은 내공의 매운탕 한산섬 식당 : 뽈락 매운탕 & 쥐치 매운탕 나의 경우, 여행에서 음식이 차지하는 의미는 매우 크다. 답사 여행, 가족이나 지인과 함께 하는 여행, 혹은 지친 심신을 재충전 하기 위한 여행등 여행의 목적이나 성격은 다를 수 있으나, 맛있는 현지 음식을 경험하는 것은 여행 목적과는 상관없이 언제나 중요하다. 어쩌면 좋은 음식점을 발견하는 것 자체가 여행의 일부 목적이 될 수도 있는 것 같다. 이번 통영을 여행하면서 돌이켜 보니 그래도 꽤 잘 챙겨 먹은 것 같다. 그래도 가장 인상에 남았던 곳을 하나만 꼽으라면 오늘 소개하는 생선찌개 전문점인 한산섬 식당이다. 일찍부터 손님이 몰려서 음식점 앞에서 꽤 기다렸다. 사진이라고 해봐야 밑반찬, 뽈락 매운탕, 쥐치 매운탕을 찍은 3장이 전부다. 그렇지만 이 사진들은..
통영 가볼만한 곳 : 동피랑 마을 / 삼칭이 해안길 동피랑 마을 & 삼칭이 해안길 통영에서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면 단골로 나오는 것이 동피랑 벽화마을이다.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 담벼락에 다양한 벽화들이 그려져 있어서 통영의 관광거리로 자리매김하였다. 통영 중앙시장에서 야트막한 언덕길을 따라 천천히 올라가면 아기자기한 카페들이 몰려있는 마을이 나오는데 이곳이 동피랑이다. 안내판에 있는 설명을 보니 동피랑은 동쪽에 있는 벼랑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통영에는 조선시대에 만든 3개의 포루가 있는데 동피랑 마을 꼭대기에는 동포루가 있다. 함께 둘러볼만 하다. 동피랑과 함께 오늘 소개하는 삼칭이 해안길은 아직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는 않다. 산양읍에 있는 해안길로 마파산을 중심으로 조성된 해안길이다. 그렇다고 현대에 이르러 만든 길은 아니고 통제영 소속의 삼천진이 있..
<통영 가볼만한 곳> 통영 케이블카와 전망대 통영 한려수도케이블카와 전망대에서 본 다도해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 위에서 내려다보면 그런 절경이 따로 없습니다..." 택시 기사님의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케이블카라는 말도 자랑스럽게 덧붙히셨습니다. 귀차니즘으로 단련된 저는 사람에 치일 걱정부터 했었는데 말이죠, ㅋㅋ. 과연 관광객이 넘쳐나서 표를 사고 나서 케이블카를 타기까지 거의 30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꼭 가봐야하는 관광코스라는 타이틀에 오히려 살짝 거부감이 들었지만, 그런것을 과감하게 무시할만큼 대범한 성격도 아니어서 별 군소리없이 친구들을 따라 나섰습니다. 한려수도 케이블카 케이블카 내리는 곳 사람 많습니다. 한산대첩 전망대로 올라가는 길 이렇게 나무계단이 미륵산까지 이어진다고 하네요. 저질 체력인 저희 일행은 미륵산까지 가는건 ..
<통영 맛집> 햇님 식당 : 해물찜과 멍게 비빔밥 햇님 식당 : 해물찜과 멍게 비빔밥 이번에 통영 여행은 다른 여행에 비해서는 별로 준비를 많이 해가지 못했습니다. 둘러볼 곳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시간, 동선은 물론이고, 맛집에 대해서도 거의 사전 조사를 해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음식점도 대충 인터넷 한두개 찾아 선택하곤 했는데, 이러다보니 전날 다찌집같은 아쉽고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 것이지요. 햇님 식당도 통영 현지에 내려가서 급하게 인터넷 검색해서 정했습니다. 맛집찾아 떠나는 먹자여행이 아니라 마음편한 친구들끼리 설렁설렁 쉬러간 여행이지만, 낯선 곳에서 특별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는 건 여행의 중요한 목적중 하나이기에 이번에 제대로 준비를 못한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어쨌든 그래도 열심히 인터넷 뒤져서 그 중에 선택한 곳이 해물찜, 멍게..
<통영 여행> 통영 마리나 리조트에서 본 바다풍경과 강구안의 야경 통영 금호 마리나리조트와 강구안에서 본 통영의 야경 이번에 오랜 친구들과 통영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예전 거제도 여행을 자주 다닐때 오다가다 들러서 잠깐 구경하고 충무 김밥 먹었던 것 외에 숙박을 하면서 통영을 찬찬히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면서 아름다운 남해의 섬들과 청정해역을 자랑하는, 한국의 나폴리로 불리는 통영에 대한 기대감이 컸습니다. 숙소는 통영 마리나 리조트로 정했는데, 최근에 리모델링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하지만, 뭐 기대만큼 멋진 리조트은 아니었습니다 (가격도 착한 편은 아니구요, ㅠㅠ). 그래도 객실에서 바라본 통영의 바다는 정말 아름다왔습니다. 리조트의 여러 단점들을 일거에 덮어버릴 만큼... 통영 금호 마리나 리조트에서 바라본 전경 새벽에 찍은 사진인데... 뭔가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