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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재즈5

핑크 마티니 (Pink Martini) : Hey Eugene (헤이 유진) 공연 동영상 핑크 마티니 (Pink Martini) : Hey Eugene (헤이 유진) : 빵빵한 곡, 연주, 보컬.. 핑크 마티니(Pink Martini)는 이전에 Sympahique 라는 곡으로 포스팅했던 그룹입니다. 딱히 장르를 규정할 수 없을만큼 팝과 재즈, 샹송, 삼바, 심지어 일본 음악까지를 넘나드는 완성도 높은 곡들과 연주실력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쌈박한 밴드입니다. 오늘 소개할 곡은 2007년 발표한 앨범의 타이틀 곡이기도 한 Hey Eugene 되겠습니다. 착착 감기는 연주, 깔끔하고 세련된 발군의 보컬, 곡 자체가 가지는 거부할 수 없는 매력... 뭐 하나 빠지지 않는 곡입니다. 게다가 이 노래가 만들어진 사연, 가사도 재미있습니다. Hey, Eugene..., 좀 오버해서 제 개인적 취향까지..
<퓨전 재즈> 칙 코리아 (Chick Corea) & 플로라 퓨림 (Flora Purim) : What game shall we play today 칙 코리아 & 플로라 퓨림 : What game shall we play today ? 재즈 피아노 연주자인 칙 코리아, 그리고 플루트 주자인 조 페렐(Joe Parrell),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인 플로라 류림 (Flora Purim) 이 만들어낸 예쁘고 깜찍한 노래입니다. 칙 코리아의 1972년 앨범 Return to forever 에 수록된 곡입니다. 칙 코리아는 전자 피아노를 주로 연주하는 퓨젼 재즈 뮤지션이죠. 성이 코리아인 것을 보면 임진왜란당시 일본에 붙잡혀 갔다가 후에 스페인으로 건너갔다는 미지의 조선인 안토니오 꼬레아의 후손이라는 얘기도 있습니다. 각설하고, 일렉트릭 피아노와 플루트의 경쾌한 반주에 더해 플로라 퓨림의 가늘고 살짝 허스키한 음색이 정말 절묘하게 잘 어우러진 노래입니다. 오..
퓨젼재즈 밴드 Weather Report (웨더 리포트) : Birdland (버드 랜드) 재즈 명곡 : Weather Report 의 Birdland 재즈는 1960년대 프리 재즈의 시대를 거쳐 1970년대로 들어오면서 퓨전 재즈의 시대를 맞이하게 됩니다. 이 시기에 빼놓을 수 없는 재즈 밴드가 Weather Report 입니다. 대표적인 퓨전 재즈 밴드로 조 자비눌, 자코 페스토리우스, 웨인 쇼터등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포진되어 있지요. 밴드 리더이자 이 곡의 작곡자이기도 한 키보드 주자 조 자비눌(Joe Zawinul), 섹소폰의 웨인 쇼터(Wayne Shorter), 비참하게 인생을 마감했지만, 당대 최고의 일렉트릭 베이스 기타 연주자였던 자코 페스트리우스 (Jaco Pastorius)등이 만들어내는 사운드는 당시로서는 정말 충격적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국내에서는 TV의 개그 프로그램등에..
<퓨전 재즈 명곡> 칙코리아 : What game shall we play today ? 칙코리아 / 플로라 푸림 : What game shall we play today ? 칙 코리아(Chick Corea)는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입니다. 재즈 피아니스트이긴 하지만 정통적인 재즈 피아노가 아닌 일렉트릭 피아노, 다시말해 신시사이저 (사실 신시사이저는 일렉트릭 피아노라기 보다는 일렉트릭 키보드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지만)를 주로 연주하지요. 그의 음악을 재즈의 쟝르로 분류하자면 칠십년대 이후 등장한 퓨전 재즈의 계보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퓨전 재즈를 대표하는 재즈 밴드 리턴 투 포에버 (Return to Forever)를 결성해서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내한 공연도 했었지요. 밴드 이름이 참 인상적이지요? '영원으로의 회귀'정도로 해석되겠는데, 의미를 유추하기 이전에 말 자..
<재즈 명곡> Autumn leaves : 캐논볼 애덜리(Canonball Adderley) & 마일스 데이비스 (Miles Davis) Something Else : Autumn leaves 재즈 역사상 위대한 거장들이 많이 존재하지만 마일즈 데이비스만큼 커다란 영향을 끼친 뮤지션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1950년대 쿨재즈 (cool jazz) 라는 새로운 쟝르를 개척하고 이후로도 1970년대 퓨전 재즈(fusion jazz) 로 끊임없이 의미있는 음악적 시도를 멈추지 않았던 그는 여전히 많은 재즈 뮤지션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마일즈 데이비스(Miles Davis) 수많은 명반들중 가장 많이 알려진 것은 쿨 재즈의 대표앨범인 이지만, 오늘 소개할 역시 명반중에 명반입니다. 1958년에 발표되었는데, 쿨재즈와 하드밥의 정신이 공존한다고 할까요...? 이 앨범은 캐논볼 애덜리의 이름으로 발표되었지만, 사실상 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