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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음식점4

<광화문 D타워 맛집> 루나틱 : 어란 파스타, 해산물 알 아히요 루나틱 : 프렌치 레스토랑 어느 도시든 대개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있다. 서울도 예외가 아닌데, 조선왕조 육백년의 도음지였던 한성의 사대문을 중심으로 소위 강북이 구도시인 셈이다. 팔십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된 신시가지인 강남이 잘 구획된 도로와 현대적인 건물, 대형 음식점들이 포진하고 있다면, 강북은 오랜 전통의 노포들이 그래도 자리를 지켜주고 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최근 강북 재개발 바람으로 많이 사라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다. 긍정적으로 보자면 강북개발로 도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좋은 음식점들이 새로 들어와서 다양성의 측면에서 좋은 점도 있다는 생각이다. 광화문에 있는 D 타워에도 개성있는 컨셉의 음식점들이 많은데 오늘 소개하는 루나틱도 그중 하나다. 이곳은 프랜치 레스토랑을 표방한다. 식전..
<광화문 맛집> 오키친 : 분위기 좋은 퓨전 프렌치 레스토랑 오키친 : 일식과 프랑스식이 혼합된 퓨전 레스토랑 원래가 음식맛에 그닥 민감하지가 못합니다. 가령 MSG 들어갔는지 안들어갔는지 그런거 애초에 구별하지 못합니다. 특히 양식에 관해서라면 거의 저질 입맛이죠, ㅋㅋ. 그러다보니 제가 블로그에 올린 맛집도 거의 대부분이 한식당들이구요. 그래도 아주 가끔씩은 자의반 타의반으로 양식당에 가게 됩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오키친은 인터넷상에서 평도 좋고 TV나 방송에서도 몇번 소개된 곳인데, 저역시 아주 즐거운 식사를 했습니다. 평소 카메라를 들고 다니지 않아, 핸펀으로 막 찍어서 진짜 성의없이 포스팅하는데 이날은 DSLR 들고 가서 찍었네요. 나름 멋을 부린다고 노란 테두리도 씌웠습니다. 촌스럽더라도 그냥 너그러이 넘어가주시길...ㅋㅋ. 디너 코스로 주문했습니다. ..
<이태원 프랑스 레스토랑> 르 꽁뜨와 : 양갈비 구이와 프랑스식 소볼살찜 르 꽁뜨와 : 양갈비 구이와 프랑스식 소볼살찜 프랑스는 니스와 칸, 그리고 파리 두번에 걸쳐 다녀왔지만 막상 프랑스 요리라고 하면 떠오르는 것이 별로 없습니다. 프랑스라는 나라가 면적이 넓어 지역마다 음식의 특색이 다르고 다양한 것도 원인이겠지만, 그보다는 프랑스 음식다운 음식을 제대로 먹어볼 기회가 별로 없었다는 것이 더 큰 이유라고 생각됩니다. 그저 허름한 식당에서 피자나 간단한 해산물 요리, 관광지 식당의 별 감흥없었던 달팽이 요리정도가 생각나는데 그리 맛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었거든요. 오히려 현지 슈퍼마켓에서 산 샐러드나 제과점의 빵이 참 맛있었다는 기억은 있습니다. 어쨌든 기회가 있어서 평소 잘 가지 않던 양식당, 그것도 프랑스 음식점을 이태원에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려서 외부..
<도곡동 맛집> 뀌쏭 82 (Cuisson 82) : 단품메뉴가 가능한 프랑스 음식점 뀌쏭 82 (Cuisson 82) : 단품메뉴가 가능한 프랑스 음식점 뀌송은 행정구역상 도곡동으로 되어 있지만, 양재천변에 있는 프렌치 비스트로입니다.  인터넷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나름 알려진 프랑스식 음식점이더군요. 사실 프랑스에서 산적도 없고, 특별히 프랑스 음식점을 즐겨 가는 편도 아니어서 오리지널 프렌치인지 퓨전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퓨전 한식으로 국내뿐 아니라 미국 맨허턴에서도 영업을 하고 있는 정식당 출신의 쉐프가 운영하는 곳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은 아닌듯 합니다. 메뉴에 보면 스페인 음식인 이베리코 하몽이 들어가는 요리도 있었습니다. 뭐,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맛있으면 되는 것이죠..ㅋㅋ.  뀌쏭 82 입구 메뉴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