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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렌체4

이탈리아 여행 : 피렌체에서의 저녁식사 피렌체 현지 식당 : David 2 피렌체에서의 여행 일정은 큰 무리없이 잘 진행되었다. 짧은 시간에 계획했던 곳들을 모두 둘러보았으니, 시간을 효율적으로 잘 쓴 셈이다. 하지만 여행지에서 시간을 짜임새 있게 쓰는 것이 과연 좋기만 한 것인가 하는 물음에는 선뜻 그렇다고 대답하지는 못하겠다. 시간 관리에 대한 부담감을 떨칠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여행은 충분히 매력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여행하면서까지 시간에 쫒긴다면 너무 처량하다). 거기에 예상치 못했던 사건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우연히 만난 친절한 사람들과의 기억은 여행이 주는 선물이다. 한가지 더 추가한다면 현지에서 경험하는 맛있는 음식일 것이다. 숙소가 도심에서는 조금 떨어져 있는 피렌체 동쪽 지역이어서 저녁 식사를 시내에서 할지..
<이탈리아 여행> 피렌체 : 베키오 다리 (Ponte Vecchio) 피렌체 가볼만 한 곳 : 베키오 다리 베키오 다리는 두오모 성당만큼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렌체의 명소는 아니지만, 관광객에게 인기가 높은 아름다운 다리다. 안내 설명을 보면 피렌체에서 가장 오래된 다리로 1345년에 세워졌는데, 로마시대의 마지막 다리라는 의미도 있다고 한다. 지금은 다리 양쪽으로 수많은 상점들이 도열해 있는데, 특히 피렌체의 유명한 금세공 제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이 많다. 아르노 강과 베키오 다리 우피치 박물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아름답다. 박물관을 빠져 나왔다. 좌우의 건물이 우피치 박물관 중앙에 시청사로 사용되는 베키아 궁전이 보인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으나 우피치를 나서면 바로 아르노강이 나온다. 사람들이 내려다보고 있는 것이 아르노강 베키아 다리 가는 길 완쪽으로 다리의 일부가 보인..
피렌체 가볼만한 곳 : 우피치 박물관 피렌체 여행 : 우피치 박물관에서 보는 피렌체 명소 나에게 있어서 우피치 박물관은 피렌체 방문의 가장 큰 이유였다. 르네상스 시대를 대표하는 메디치가의 영광을 웅변하는 곳이 바로 이 박물관이다. 우피치 박물관에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소위 명화에 해당되는 작품들이 부지기수로 많았다. 그 중 일부를 포스팅 하고자 한다. 우피치는 엄청난 작품들도 작품들이지만, 건물 자체도 아름답고 우아하다. 거기에 더해 이번에 알게된 사실은 이 박물관에서 피렌체의 아름다운 전경을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베키오 다리, 베키오 왕궁, 조토의 종탑, 피렌체 대성당의 쿠폴라등을 모두 볼 수 있다. 그것도 번잡스러운 인파의 방해를 받지 않고 아주 이상적인 각도에서 즐길 수 있다. 오늘 박물관의 미술품과 함께, 박물관에서 바라보..
<피렌체> 우피치(UFFiZi) 미술관 : 르네상스의 추억 우피치(Uffizi) 박물관 드디어 우피치 박물관에 입성했다. 이번 유럽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곳 중 하나이다. 르레상스의 발원지인 피렌체, 그 곳의 영광과 진수가 집약되어 있는 장소가 우피치다. 메디치 가문의 영향력을 웅변하는 곳이기도 하다. 미리 한국에서 온라인 예매을 했기에 긴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우피치에서의 경험을 몇차례로 나누어 포스팅한다. 긴 회랑의 양옆으로 그리스 로마시대의 석상들이 즐비하다. 한쪽은 자연 채광의 창문 다른 쪽은 전시물로 가득한 방이다. 높은 천장은 아름다운 벽화들로 마감되어있다. 미술관에서 처음 만나게 되는 회랑이다. 헤라클래스와 네누스 Hercules & Nessue 유럽 미술관에서 흔히 보게되는 일종의 예배용 미술작품이다. 폴립틱크 (polypt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