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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맛집7

<합정동 맛집> 중식당 문차이나 : 건관자 배추찜, 팔보채, 백주 문차이나 : 특색있는 중식당 요즘은 강남보다도 강북에 괜찮은 음식점들이 많이 늘어나는 추세인듯 하다. 특히 창의적인 컨셉과 독특한 메뉴,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으로 승부하는 음식점들이 속속 등장해서 새로운 맛의 세계를 경험하게 해주니 즐겁고 감사하다. 오늘 포스팅하는 문차이나도 그 중 하나다. 중국음식점이야 정말 많고 많지만, 문차이나의 메뉴는 좀 색다르다. 이러한 확실한 차별화는 일단 성공적이라는 생각이다. 문차이나 행정구역상으로는 서교동이지만, 지하철 홍대입구역이나 합정역에서 가깝다. 깔끔한 실내 분위기 쨔사이 냉채 고수를 듬뿍 올려달라고 부탁했다. 시지우라는 이름의 술 건관자 배추찜 처음 먹어본 요리다. 술 이름은 양하대곡 팔보채 야채요리인데 이름은 잘 모르겠다 (메뉴판에 없는 메뉴였던 듯) 파, 고..
<홍대 와인바> 코르크 : 착한 가격과 괜찮은 분위기의 와인바 코르크 : 착한 가격과 독특한 분위기의 와인바 대학가라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홍대 부근에는 와인바 찾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곱창집, 등갈비집, 그외 다양한 먹거리, 카페, 펍, 포차들로 북적거리지만, 와인바는 드문 것 같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코르크는 그렇게 드문 홍대앞 와인바중 하나입니다. 드라마 아이리스를 여기서 촬영한 것 같은데, 그거야 뭐 그리 중요한 건 아니죠. 분위기 좋은 곳에서, 괜찮은 와인을 합리적 가격에 마실 수 있느냐, 그거이 젤 중요한 것 아니겠습니까. 적당히 어두운 실내 조명과 눈길을 끄는 외부장식 외부 벽면을 벽화처럼 장식한 소재는 바로 와인병의 코르크입니다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역시나 눈에 띄는 코르크, 아직 따지 않은 와인들... 샤도네이중 하나를 골랐습니다. 스페인산이..
<홍대 맛집> 남자 곱창 : 돼지 막창 구이와 볶음밥 남자 곱창 : 막창구이 전문점 홍대에 곱창집들이 많이 있죠. 알고 찾아간 것은 아니고 크게 눈에 띄어서 갔습니다. 좁은 실내에 테이블 몇개 놓고 영업하는 기존의 홍대 곱창집들과는 달리 규모도 크고 마케팅 역량도 있어보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역시나 일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부산에서 상경한 브랜드라고 합니다. 처음 남자 곱창이라고 해서 곱창집인줄 알았는데, 사실 곱창은 메뉴에 없고 막창구이 전문점이더라구요. 막창은 다시 소막창과 돼지 막창으로 나뉘는데, 일하시는 분이 돼지 막창을 추천하셔서 그렇게 주문을 했습니다. 이층이 남자 곱창입니다. 위치 찾기가 어려울수도 쉬울수도 있는데, 서교 프라자 뒷골목에 있습니다. 홍대치고는 내부가 매우 넓습니다. 돼지막창 소금구이와 양념구이를 반반씩 시켰습니다. 부추를 듬..
<홍대 호프집> 토리펍 : 산토리 맥주와 모듬 감자튀김 토리펍 : 산토리 생맥주와 모듬 감자튀김 포스팅을 하는 이제서야 왜 이름인 토리펍인지가 가늠이 됩니다. 이곳은 산토리 맥주만을 취급하는 호프집이어서 산토리의 토리와 선술집을 뜻하는 펍이 합쳐져서 토리펍이 된다는 것. 그걸 전혀 눈치못채다가 이제서야 거의 감잡은 걸 보면 저도 참 둔한 편인가 보네요, ㅋㅋ. 어쨌든 토리펍은 깔끔한 외관, 노란색을 테마로 한 인테리어와 조명, 시원한 맥주맛, 깔끔한 안주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토리펍 호프집치고는 좀 차분한 분위기 모듬 감자튀김 보기만큼 맛도 정말 좋습니다. 얇게 슬라이스로 튀긴 것도 있고, 왯지 형태로 두툼한 것도 있습니다. 정말 안주로는 제격입니다. 입구쪽에서 거리를 바라보고 찍어봤습니다. 노란색 벽색깔이 참 강렬하네요. 사진 올리다보니 공교롭게도 맥주 사..
<홍대 맛집> 도쿄 키친 (Tokyo Kitchen) : 구성이 훌륭한 모듬 사시미와 칼칼한 나가사키 짬뽕 도쿄 키친 : 모듬 사시미와 나가사키 짬뽕 도쿄 키친은 사실 단골집도 아니고 알고서 찾아간 곳도 아닙니다. 홍대를 이리저리 구경하다 걍 눈에 띄어 들어간 곳이죠. 우선 밖에서 봤을 때, 멋스런 외관과 실내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하지만 음식에 대해서는 크게 기대하지는 않고 들어가서 한잔 했는데, 다양한 안주, 신선한 식재료, 가격 대비 만족스런 메뉴 구성등으로 저의 눈과 혀를 즐겁게 해주었습니다. 도쿄 키친 본점 실내 분위기 좋습니다. 적당히 은은하고 적당히 소란스럽고... 신선한 샐러드 이자까야에서는 처음 마셔보는 청하 가격도 일반 고깃집이나 포차와 동일 반갑다, 청하야... 청하를 마실 수 있는 이자까야 괜히 사장님이 존경스러워집니다. 모듬 사시미 작은 것 양은 많지 않지만 선도,..
<홍대앞 포장마차> 광동 포차 : 해물 떡볶이, 목살 고추장 찌개 광동 포차 : 해물 떡볶이, 목살 고추장 찌개 홍대앞은 참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어릴적 친구가 온더 보더라는 프랜차이즈 멕시칸 음식점을 홍대에 오픈해서 축하할 겸 여러 친구들과 갔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친구들 얼굴도 보고, 이차로 간곳이 포장마차집 광동포차입니다. 홍대 피카소 거리에 있는데, 맞은편에는 쏠로 포차라고 비슷한 크기의 대형 포장마차가 있더라구요. 아마도 홍대에 있는 포장마차들이 이 거리를 중심으로 몰려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가게 사진을 찍었었는데 실수로 지워진 것 같네요. 아무튼 일반 포차에 비해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안주들은 특별히 특화된 것들은 없는 것 같고, 대부분 일반 포장마차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것들인데, 다만 아무래도 젊은 층이 많다보니 안주도 해물떡볶기, 간소 칠리 ..
<홍대 맛집> 도적 : 두툼한 칼 삼겹살 분당하고 서울에서만 놀다가 정말 오랜만에 홍대 앞에 갔습니다. 바람 많이 불고 추운 날, 전철타고 버스 다시 갈아타고 홍대앞까지 가는데만 한시간 반이 훌쩍 넘어버렸네요..ㅋㅋ. 그래도 친구들과의 만남은 늘 소중하고 즐겁습니다. 이번 모임장소는 홍대앞 삼겹살 집, 도적이었습니다. 이름이 좀 독특하지요? 여기 대표선수는 두툼한 칼 삼겹살 되겠습니다. 삼겹살의 친구, 파저리 먹다가 찍어서 모양이 좀 그렇네요...ㅋ 김치를 특별히 따로 찍은 이유는.., 너무 맛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냉장고에 넣어두었다가 내오는지 아주 시원합니다. 칼 삼겹살 등장.. 상당히 두툼하고 선도가 좋습니다. 위에 토핑으로 얹은 파슬리 가루도 보기 좋구요. 입맛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준비한 3가지 소스. 각각 특색이 있었지만, 저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