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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어회3

<용산 맛집> 섬집 : 남도음식 전문점 섬집 : 홍어회 / 육전 / 돌문어 숙회 / 어리굴젓 신용산역에서 대로변을 따라 한강 쪽으로 걷다가 좌측으로 접어들어 좁은 골목길을 찾아들어가면 거짓말처럼 팔십년대로 돌아간듯한 풍경이 펼쳐진다. 주변이 고층건물들로 둘러싸여서 마치 섬처럼 고립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 이 좁은 골목길을 따라 꽤 내공이 깊어 보이는 음식점들이 모여있다. 그중에서도 남도 음식을 주로 하는 이 특히 눈길을 끈다. 섬집 외관이 푸근하고 정겹다. 밑반찬 파래무침과 백명란 육전 얇게 부쳐낸 점이 아주 맘에 들었다. 돼지고기와 홍어회가 어리굴젓과 잘 맞는다는 걸 처음 알았다 돌문어 숙회 잘 삶아내 최적의 식감이다. 이 날 주문한 메뉴들은 섬집의 소위 시그니쳐들이었다. 하나같이 정성과 손맛이 느껴져서 즐거운 식사를 만끽했다. 대개의 경우..
<선정릉 맛집> 달빛보쌈 (Moon Jar) : 문어숙회, 홍어회, 물회, 짜글이 찌개 달빛보쌈 : 홍어회, 문어숙회, 짜글이 찌개 달빛보쌈은 정말 우연히 가본 곳이다. 내가 잘 모르는 탓도 있겠지만 선정릉은 딱히 갈만한 아는 맛집이 없었다. 말하자면 차선의 선택이었다. 하지만 생각과는 달리 깔끔한 인테리어, 다양한 안주거리와 식사메뉴를 갖춘 꽤 준비된 음식점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가격은 착한 편이라고 할 수는 없다. 상호가 달빛보쌈인데 영어로는 Moon Jar 라고 표기해 놓았다. Moon Jar는 우리의 백자 달항아리의 영어식 표현이다. 홍어와 문어숙회 홍어회에 대해 잘 모른다. 그런데 식감이 다른 홍어회에 비해 좀 많이 찐득해서 개인적으로는 별로였다. 보쌈 잡내가 없고 부드럽다. 그외에 특별한 것은 없다. 물회 짜글이 기대한만큼은 아니었던... 전반적으로 음식들이 정갈하고 무난하다. ..
<분당 서현동 맛집> 영산포 : 홍어 무침과 홍어찜 영산포 : 홍어 무침과 홍어찜 푹 삭힌 홍어회나 홍어 삼합 좋아하시는 분들 꽤 있으시겠지요. 저는 즐기지는 않지만요...ㅋ.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가 좋아하는 곳이라 이곳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영산포는 분당 서현동의 먹자골목에 있는 남도 음식점, 그 중에서도 홍어 요리를 전문으로 하는 곳입니다. 물론 처음 가봤습니다, ㅋㅋ.   영산포영산포는 전라남도 나주의 옛 항구이름이라고 합니다.홍어로 유명한 곳이라고... 메뉴판근데 홍어를 잘 못먹는 저같은 사람들은 별로 시킬것이 없었다는...흑산도 홍어냐, 수입산이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큽니다.홍어에 대해 잘 몰라서 가격이 적당한 것인지는 평가 불가..ㅠㅠ 기본 반찬 해물 김치전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