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캐나다

<캐나다 밴쿠버 여행> 리치몬드 : 가볍게 둘러볼만 한 항구마을

by *Blue Note*

<밴쿠버 가볼만한 곳> 리치몬드 : 한나절 둘러볼만 한 항구마을

 

학회땜에 밴쿠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오랜 절친이 살고 있어서 이번에 대접도 잘받고 짬짬이 구경도 많이 했습니다. 사실 밴쿠버는 몇년전 다녀온 경험이 있기에 학회일정 감안해서 충분히 쉬고 나름 재충전도 하고 싶었는데, 캐나다 사는 친구의 맘은 그런것이 아니었나 봅니다. 도착해서 만나자마자 저를 납치하듯 차에 태우고 리치몬드라는 곳으로 데불고 가는 것이었습니다. 하긴 아직 호텔 체크인 시간이 되려면 두세시간은 보내야했기에 다른 선택도 없었고, 리치몬드라는 곳은 처음 가보는 곳이라 저로서는 땡큐였지만요. 그래도 사실 시차땜에 어질어질, 멍한 상태였었죠.  

 

 

리치몬드는 조용하고 한적한 항구마을입니다.하지만 최근 중국사람들이 많이 이주하면서 인구도 늘고많이 북적거리게 되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로 치면 소래포구 정도...?하지만 규모는 상당히 작습니다.

 

다리를 통해 아래로 내려가볼 수 있습니다.

 

 

 

 

어부들이 배를 대놓고 자신들이 직접 잡은 생선이나 새우들을 팝니다.

 

 

 

새우, 성게, 그밖에 몇종류의 생선들을 팝니다.가격은 잘은 모르지만 국내보다는 상당히 싼것 같아요.

 

 

 

음... 보시는 것처럼 물은 상당히 지저분한 편

 

 

위로 올라오면 음식점들과 기념품점이 있습니다.피시 앤 칩스를 주로 팔더라구요.점심도 먹고 한 나절 가볍게 둘러보기 좋습니다.

 

도착 직전 찍은 밴쿠버 교외의 모습입니다.

 

 

공항 도착하자마자 친구가 핍업해서 데리고 간곳이 리치몬드입니다. 그러다보니 여기가 어디쯤 있는 것인지 동서남북이 전혀 파악이 안되었지요. 서울 돌아와서 구글 지도 찾아보니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남쪽으로 꽤 내려오는 거리에 있네요. 방문한 곳의 위치를 귀국해서 확인하는 아이러니, ㅋㅋㅋ. 노련한 안내자가 함께하는 여행에서 종종 있는 일이지요.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