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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 여행> 쿠알라룸푸르 야시장 : 부킷 빈탕의 잘란 알로 거리

by *Blue Note*

 

쿠알라룸푸르 가볼만한 곳 :  잘란알로 거리의 야시장

 

다녀온지는 벌써 몇달이 다 되어가는데, 이것저것 잡다하게 할 일도 많고, 블로그 포스팅도 다소 밀리고 해서 말레이시아에 대한 포스팅이 많이 늦었다. 일관계로 다녀왔는데, 무더운 날씨 탓에 많이 지치기도 했지만, 동남아 특유의 느긋한 문화를 느껴볼 수 있었다. 잘란 알로는 말레이시아 수도인 쿠알라룸프르 시내 번화가에 있는 야시장 골목이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해산물 요리를 주로 하는 음식점들이 죽 붙어있다. 그외 과일주스, 꼬치구이를 파는 간이 음식점들도 많다. 싱싱한 해산물을 착한 가격에 먹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특히 밤에느 많은 현지인과 관광객이 물려 시끌벅적하고 활기찬 분위기가 연출되는 쿠알라룸푸르의 관광 명소이기도 하다.

부킷 빈탕의 모노레일 역

모노레일은 지하철과 달리 지상 2-3층 높이에서 운행한다.

 

부킷빈탕 역은

쿠알라룸프르 모노레일의 시발점이다.

 

 

잘란 알로 입구

이미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가게입구 간판에 이렇게 화려하게

음식사진들이 걸려있다.

실내나 야외 테이블 아무데나 자리를 잡고

음식을 주문하면 된다.

 

생선튀김

이름은 모르겠는데

재료가 싱싱해서 맛있었다.

 

모시조개

영어로는 bamboo clam

삼발이라고 하는 말레이시아 특유의

매콤한 양념으로 조리했다.

 

볶음밥

 

우리식으로 치면 길거리 떡볶이집 같이

선채로 꼬치등을 맛볼 수 있는 곳도 있다.

 

이곳은 새벽시간까지 불야성을 이룬다

 

 

숙소로 돌아오는 길

창캇 (Changkat) 거리에서 

사람들이 모여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있었다.

이 무더운 날씨에 흥에 겨워 춤추는 말레이시아 사람들

우리만큼 흥이 많은 듯 하다.

 

 

좀 덥긴 하지만 노천에서 맥주 한잔 곁들여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다는 것이 이곳의 매력이다.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고, 거리의 음악가들이 연주하고 노래하는 걸 듣는 것도 나름 재미있다. 아쉬운 점이라면, 이곳은 음식점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고 아무래도 더운 날씨이다 보니, 거리 전체에서 살짝 부패하기 시작하는 음식물 냄새가 난다는 것이다. 관광지를 순례하고 이곳 음식을 한번 맛본다는 의미로는 한번쯤 다녀올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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