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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

<서울 가볼만한 곳> 덕수궁 : 중화전, 함녕전, 덕홍전. 석어당

by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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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궁궐> 조선의 왕궁 : 덕수궁

조선시대 다섯 왕궁중의 하나인 덕수궁은 본래 이름이 경운궁이다. 임진왜란때 기존의 궁궐이 모두 불타버리자 선조가 월산대군의 집을 수용, 확장하여 행궁으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이후 광해군때 창덕궁이 재건되어 경운궁의 궁궐로서의 역할은 잠시 끝나게 된다. 그러다 대한제국이 선포되면서 정궁으로 다시 사용되었다. 고종황제가 퇴위하면서 선황제의 거처가 되었고 고종의 만수무강을 바라는 마음으로 순종때 이름을 덕수궁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따지고보면 덕수궁은 대한제국의 쇠락을 함께한 아픈 역사가 깃든 곳이기도 하다.

덕수궁의 정문인 대한문

 

하마비

이곳은 왕궁이니

출입하는 모든 사람은

말에서 내려 예를 갖추라는 의미

 

궁에 들어와서 뒤돌아본

대한문의 모습

 

중화전

덕수궁의 정전으로

보물 제 819호다.

 

중화전은 정면에서 보는 것보다

살짝 틀어서 조망한 모습이 더 아름답다

 

중화전 내부와 일월오봉도

용상은 보전처리를 위해

국립고궁 박물관으로 일시 이관된 상태

 

 

즉조당

인조와 순종이 즉위한 곳이라고 한다.

왕의 침전으로도 사용되었다

 

함녕전

고종황제의 침전이다.

보물 제 820호

 

덕홍전

정전인 중화전 동쪽에 위치한 편전이다.

정방형의 독특한 구조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덕수궁 야외프로젝트 '빛 소리 풍경'중

임수식 작가의 책가도

이 작품은 덕홍전에 전시되었다.

아래 사진은 덕혜옹주의 사진

 

석어당

덕수궁 내의 유일한 이층건물이다.

임진왜란때 환도한 선조가

승하할때까지 거처한 곳이다.

다른 전각과는 달리 단청이 없는 팔작지붕 익공집이다.

야외프로젝트 참가 작품인

권민호 작가의 '시작점의 풍경'이 대청마루에 걸려있다.

 

멀찍이 떨어져서 바라본

석어당의 측면도 참 아름답다.

 

정관헌

고종의 휴식공간으로

외교사절들을 맞이한 곳이기도 하다고..

 

나가는 길

멀리 대한문이 보인다.

 

누누이 말하지만 서울 한복판에 궁궐이 다섯개가 있다는 것은 감사할 일이고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 일이다. 다만 고궁을 갈 때마다 마음 아픈것은 일제 강점기에 헐린 수많은 전각들이 아직 완전하게 복원되지 못했다는 것이다. 건물의 영역과 경계를 알려주는 담장은 파괴된 후 거의 복구되지 못했다. 하루빨리 담장만이라도 제대로 된 고증을 통해 제 모습을 찾았으면 좋겠다. 또 하나, 비전문가의 입장에서 바램을 이야기 하자면, 대한문을 지나서 지나게 되는 진입로들이 모두 시멘트 포장으로 되어있는데, 박석같은 것으로 바꾸거나 그게 아니라면 차라리 비포장으로 하면 안되나 하는 것이다. 이건 비단 덕수궁만의 문제가 아니고 다른 궁궐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세종대왕의 영릉 진입로에서 느낀 어색함을 덕수궁에서도 똑같이 느껴야 하는 것이 내내 마음 편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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