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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충청도

<충청도 여행> 산막이 옛길 / 괴산호 유람선

by *Blue Note*

충청도 가볼만한 곳 : 산막이 옛길과 괴산호 관광 유람선

괴산 산막이 옛길은 이제 꽤 알려진 나들이 코스가 되었다. 이미 다녀온 사람들도 많고 주변 볼거리나 맛집들도 제법 유명세를 타고 있다. 어쩌다보니 지난해 늦가을인가 한번 다녀오고 이번 봄에도 또다시 방문하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괴산호를 일주하는 유람선을 타고 이 곳을 둘러보았다. 우선 산막이 마을까지 가는 산책로를 따라 도보로 이동한 후 산막이마을의 선착장에서 승선했다. 트래킹 없이 유람선으로만 관광을 하는 경우는 산막이 옛길이 시작되는 초입인 차돌바위에서 승선하면 된다.

산막이 옛길의 트래킹 코스는

괴산호를 한쪽에 끼고 있어 특별하다. 

 

크게 가파른 코스가 없는 산막이 옛길

이번이 두번째 트래킹이다.

 

괴산호 

 

괴산호 일주는

대략 1시간정도 소요된다.

 

평일이라 사람은 많지 않았다.

아주머니들 수다도 정겹다.

 

산막이마을 선착장에서

승선한 후 바라본 풍경들

 

뱃길을 따라가다 보면

연하협 구름다리가 나온다.

 

멀리 보이는 다리는

갈론마을 초입에 있는

양반길 출렁다리이다.

 

봄날의 평화롭고 한산한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풍경

 

신랑바위

 

 

 

전환점인 선유대를 향해

상류로 조금 더 올라간다.

 

선유대 각시바위

이곳에서 유람선은 배를 돌려

오던 길을 다시 되짚어 간다.

 

삼신바위

다산을 기원하는 의미가 있다고...

 

 

번에도 식사는 건강식당 임꺽정에서

버섯 전골로 했다.

 

산막이 옛길은 옛날 보부상들이 다니던 길이다. 하지만 괴산호는 원래부터 있던 것이 아니고 괴산댐을 만들면서 생긴것이라고 한다. 말하자면 인공호수인 셈이다. 괴산군에서는 산막이 옛길과 인공호를 잘 엮어서 매우 훌륭한 트래킹 코스와 관광자원으로 만들었다. 산막이 옛길도 좋지만 이번에 경험한 괴산호 일주도 훌륭했다. 기존의 관광자원과 새로 생긴 호수를 이용해서 스토리텔링과 함게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괴산호를 배타고 즐기는 방법은 몇가지 있는데 단순히 산막이 마을을 왕복만 할 수도 있고 괴산호 주변을 관광하는 방법도 있다. 괴산호 유람도 옵션이 있다. 개인적으로는 괴산호를 여유있게 둘러 볼 수있는 1시간 가량의 프로그램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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