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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위스

<스위스 여행> 산악열차 : 융프라우 / 라우티부룬넨

by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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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프라우요흐> 라우티부룬넨 산악열차

융프라우를 열차로 가는 방법은 몇가지 노선이 있다. 우선 인터라켄 동역에서 그린델발트를 거쳐 클라이네샤이텍역, 그리고 종착역인 융프라우요흐역에 도착하는 방법이 있다. 이 루트는 이번 여행에서 융프라우로 올라갈 때 이용했었다. 올때도 같은 방법으로 내려올 수 있지만, 어차피 시간도 널널하고 해서 다른 코스를 선택해봤다. 바로 융프라우, 클라이네샤이텍, 그리고 라우터부룬넨을 거쳐서 인터라켄 동역으로 오는 루트다. 특히 라우터부룬넨을 경유하는 산악열차는 풍광이 아름답고 곳곳에 폭포를 감상할 수 있어서 놓치기 싫은 이유도 있었다. 어차피 융프라우 VIP 패스를 사용하면 어떤 기차를 타고 어떤 노선으로 오건 상관이 없으니 미리 일정을 짜거나 예매를 할 필요는 없었다.

클라이네 샤이텍역에서

라우티부룬넨 역으로 가는

산악열차로 갈아탔다.

 

알프스의 능선과

계곡사이를 달리는 산악열차

환호와 탄성보다는

잔잔한 감동을 주는

평화로움이 가득하다.

 

사진에 보이는 것 같은 

이름모를 폭포들이 즐비하다.

 

 

인터라켄의 음식점

이름도 잊었다.

아무튼 검색해서 찾아갔는데...

너무나 어수선하고

한국 단체관광객이

진을 치고 있어서

그냥 나왔다.

 

그린델발트행 버스 막차

마지막날 인터라켄에서

저녁을 먹었는데

열차편이 끊겨서

이 버스를 타고

그린델발트로 왔다, ㅋㅋ

 

 

그린델발트역의

낮과 밤

이 역은 스위스 여행의

베이스캠프였다.

 

호텔 객실 카드와

융프라우 VIP pass

이번 스위스 여행의 상징, ㅋㅋ

 

산악열차라는 이름이 가지는 낭만도 있겠지만, 열차 자체가 소박하고 편안했다. 주변 경관이야 뭐 따로 설명할 필요없이 아름다웠다. 알프스의 준봉들을 내려다보며 계곡 사이로 휘돌아나오는 열차여행의 감흥은 다른 곳에서는 느껴보기 어려운 소중한 경험이었다. 그저 차장 밖으로 눈을 돌리면 다가서는 알프스의 커다란 암벽들과 폭포들... 전망대를 올라가고 얼음궁전을 둘러보고 하는 융프라우에서의 소위 '관광'보다 나에겐 훨씬 큰 울림이 되었던 기차여행이었다. 융프라우를 다녀온 날 오후는 아무 일정없이 빈둥댔다. 저녁 어스름이 지는 늦은 오후, 인터라켄행 기차를 탔다.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저녁 식사를 위해서였다. 음식점을 찾아 시내를 잠시 헤매다 (위에 잠깐 설명한 것처럼 처음 갔던 식당은 정말 이건 아니다 싶어서 바로 나왔다). 다행히 조용하고 맘에 맞는 식당을 발견하고 편안한 식사를 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기차가 운행취소되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다. 나름 기차 출발시간에 맞춰서 역에 나왔는데, 이런 예상치 못한 상황은 흔하지는 않으나 늘 있을 수 있는 얘기다, ㅋㅋ. 다행히 늦은 시간에 그린델발트행 버스가 있어서 막차로 간신히 돌아올 수 있었다. 그렇게..., 스위스에서의 여행이 끝나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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