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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태리

<이탈리아 서부> 피사의 사탑, 대성당, 산지오바니 세례당

by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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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 : 피사의 사탑

 

피사의 사탑으로 유명한 피사는 이태리 서부의 작은 소도시이다. 기울어진 종탑 때문에 세계적인 관광명소가 되었지만, 사실 피사의 사탑은 대성당에 부속된 종루로 메인 건물은 아니었다. 갈릴레오 갈릴레이가 이 곳 사탑에서 물체의 자유낙하 실험을 했다는 일화로도 유명한데, 지어낸 이야기일뿐 사실은 아니라고 한다. 이래저래 피사의 사탑은 시공상의 실수와 그럴듯한 허위사실에 의해 유명세를 탄 셈이다, ㅋㅋ. 이번 여정에서는 볼게리에서 출발해 임페르나로 가는 중간 경유지로 피사를 방문했지만, 피렌체와는 기차로 약 한시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해 있기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당일치기로 한나절 다녀오기에도 별 무리가 없는 곳이다.

Porta Santa Maria Pisa

견고한 성벽 문앞에 서면

멀리 사탑이 보인다.

 

과연 많이 기울어져 있다

 

미라콜리 광장에서 본 모습

앞쪽부터 산죠바니 세례당, 대성당

맨 뒷쪽으로 피사의 사탑이 보인다.

 

피사 대성당

사실은 중심 건물이지만

사탑때문에 관심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운명이다.

 

이곳이 촬영 포인트...

많은 관광객들이

사탑을 밀거나 손바닥에 올려놓은 것 같은

사진을 찍기위해 열심이다, ㅋㅋ

 

매년 조금씩 기울던 사탑은

이천년대 초 대대적인 공사이후

더 이상 기울어지지는 않지만,

이게 과해서 최근엔 다시 똑바로 서는 중이라고...

탑의 높이는 58m가 넘는다

 

십자가 모양의 대성당과

피사의 사탑

 

사탑을 등지고 바라본 모습

돔 형태의 산 지오바니 세례당 모습이 아름답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세례당이라고 한다.

 

이제 다음 여행지인 임페르나로 향한다.

 

피사의 사탑(Campanile)을 비롯하여 피사 대성당 (Duomo), 세례당 (Baptistery) 은 건축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물이라고 한다. 가장 대표적인 토스카나풍 로마네스크 양식의 건물로 평가되는 대성당, 로마네스크와 고딕 양식이 혼합된 세례당이라는 설명이 있지만, 서양 건축에 문외한인 나에게는 그게 무슨 의미인지 이해할 만한 지식과 안목이 전혀 없다. 그래서 '아는만큼 보인다'는 말이 진리인 것이다, ㅋㅋ. 피사의 사탑은 1173년 착공되어 1372년까지 3차례에 걸쳐 약 200년 동안 공사가 진행되었다고 하니 당시 우리나라는 고려말에 해당된다. 고려때 건축물중 아직 남아있는 것이 무엇일까 잠깐 생각해 보니 경천사 10층 석탑이 떠올랐다. 비슷한 시기에 대리석으로 만들었다는 공통점을 제외하면 두 탑을 연결지을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듯 하다. 하지만 인류의 위대한 유산은 민족, 종교, 제작 기법에 관계없이 감동을 준다는 점에서는 구분이 없다는 생각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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