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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중식

<분당 맛집> 팡메이 : 율동공원 중식당

by *Blue Note*

<분당 맛집> 중식당 팡메이

 

한때는 자주 갔던 중식당중 하나였는데, 어쩌다보니 한참만의 방문이 되어 버렸다. 그새 이름도 바뀌었다. 현재의 팡메이는 예전에 파차이라는 중국 음식점이 있던 곳이다. 간판은 바뀌었지만 인테리어는 그대로다. 사장님도 바뀌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메뉴에는 다소 변화가 있었다.    

팡메이

한자어로 읽으면 방미

 

짜샤이와 양배추 절임

 

누룽지탕

 

유린기

 

탕수육

토마토 소스를 이용한 꿔바로우

 

짜장면

 

짬뽕

 

예전 파차이 시절에 즐겨 주문했던 메뉴들은 많이 사라진 듯 했다. 해삼, 가지, 관자등의 재료로 만든 개성있는 메뉴들이 많았던 기억인데, 팡메이로 바뀐 후에는 좀 더 대중적인 메뉴들이 눈에 띄었다. 물론 이날 점심때 방문해서 세트 메뉴를 주문했기에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다. 그랬을 가능성이 많다. 그와는 상관없이 이 날 먹은 음식들도 다 괜찮았다. 뜨끈한 누룽지탕은 속을 덥혀 주었고, 유린기의 가볍고 경쾌한 맛과 식감도 좋았다. 꿔바로우와 식사까지 무난하게 잘 구성된 코스였다. 이름은 바뀌었지만 한 자리에 중식당으로 이십여년을 버텨준 것도 손님의 입장에서는 대견스럽고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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