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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양식

<신촌 맛집> 비아메렝게 : 맥시칸 음식점

by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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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맛있는 집> 비아메렝게

 

오랜만의 신촌 나들이여서 욕심이 좀 앞섰다. 무리스럽더라도 오랜만에 왔으니 여러 곳을 방문해보고 싶었던 거다. 점심을 살짝 넘긴 오후에 도착해서 우선 면요리를 먹었다. 거기에 대책없이 아롱사태 냉채에 반주로 맥주까지 곁들였으니 처음부터 배를 너무 채웠다. 하지만 그래도 계획을 수정하는 건 있을 수 없는 일... 다시 맥주를 마시면서 시간을 때우다 세번째 방문한 곳이 비아메렝게다. 신촌에 있는 멕시코 음식점이다. 여러 맛집 어플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모르긴 해도 신촌에 거의 유일한 멕시칸 전문점이 아닐까 싶어서 이번에 한번 들러봤다.

비아메렝게

제법 노천 테이블의 분위기가 난다.

 

나쵸, 아이스티

 

콘 에스퀴데스

옥수수를 기본으로 고수, 치즈,

마요네스등이 첨가된 샐러드

 

타코

카르니타스, 고수, 양파등을 토핑했다.

 

이 곳 방문전에 먹은 음식과 알코올이 아직 충분히 소화되지 않아서 많이 먹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었다. 그래서 몇 가지 단품들만 주문해 보기로 했다. 사실 멕시코 음식은 다른 국적의 음식들에 비해서는 많이 경험해보지 못했고 그래서 맛도 잘 모른다. 그저 가끔 <온더보더> 같은 곳에서 친구들과 모이면, 멕시코 음식도 맛있구나 하고 생각하는 정도다, ㅋㅋ. 그렇기에 비아메렝게의 음식을 이렇다 저렇다 평할 식견은 없고 다만 그저 순전히 개인적인 느낌만 간단히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콘 에스퀴데스는 참 맛있게 먹었다.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가장 맘에 들었던 건 온도였다. 커다란 검은 절구에 담겨있는 차가운 콘 샐러드의 시원한 청량감, 옥수수가 씹히면서 터지는 식감은 꽤나 즐겁다. 나쵸는 그냥 평범했지만, 딸려나온 살사 소스는 텁텁해서 내 취향은 아니었다. 카르니타스 타코는 비주얼, 맛 모두 괜찮았는데 또띠야의 질감이 다소 뜩뜩했다. 매장의 전체적인 느낌은 좋다. 데크에 테일블을 놓고 노천 레스토랑의 분위기를 연출한 것이 신촌 골목길의 풍광과도 잘 맞아 떨어져서 약간 나른하면서도 편안한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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