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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회화/영어회화 패턴

<영어회화 가정법> 유용한 가정법 패턴 : 문법말고 그냥 익숙해지기

by *Blue Note*

영어로 말하기 : 가정법 예문

영어는 배울수록 참 어렵다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건 저의 얘기가 아니고 영어를 배우는 사람, 가르치는 사람 공히 느끼고 공감하는 것인데요. 흔히 독일어와 비교해서 외국어로서의 영어가 얼마나 어려운지 설명하기도 합니다. 복잡한 문법과 단어마다 구별해야 하는 성(性) 때문에 처음 배우기는 독일어가 훨씬 어려운 듯하지만 그 규칙성만 익숙해지면 영어보다 훨씬 쉽다고 하지요. 그래서 독어는 울면서 들어가서 웃으며 나온다고 하고, 영어는 그 반대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어에서도 가정법은 상당히 까다롭다는 생각입니다. 단순히 문법적인 측면이 어려운 것이 아니고 If 가정법 외에도 when 으로 시작하는 구문, 또 if 를 사용하지 않고 would, could등을 사용해서 가정의 뉘앙스를 나타내는 표현들이 그야말로 다양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오늘은 그냥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예문의 패턴 중심으로 가정법의 일부를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이 패턴 하나만은 꼭 잡아보자구요. 앞으로도 이렇게 원포인트 패턴을 자주 소개해보겠습니다. 

 

그녀가 제시간에 오지 않으면, 일정을 미루어야만 할꺼야

> If she doesn't come on time, we are going to have to push back the schedule. 

 

신분증과 초청장을 가지고 있으면 걱정하지 않아도 될꺼야

> If you have your ID (card) and the invitiation, you're not going to have to worry.

 

 

네가 이걸 오늘 끝내면 이번 토요일에 출근하지 않아도 될꺼야.

> If you finish this today, you won't have to go to work this Saturday. 

 

만일 그 중국 음식점이 닫혔으면 기다려야 될지도 몰라

> If the Chinese place is closed, we might have to wait. 

 

그녀가 아무것도 눈치채지 못하면, 그 사건에 대해 니가 말하지 않아도 될지 몰라.

> If she doesn't notice anything, you might not have to tell her about the incident.

 

오늘 예문들은 모두 <~한다면  ~해야 될거야(될지도 몰라)>, <~한다면 ~할 필요 없을꺼야 (없을지도 몰라)>의 패턴입니다. 두번째 예문의 주절인 be not going to have to 는 사실 너무 길기 때문에 세번째 예문에 나오는 won't have to 로 줄여서 말하는 경우가 더 많다는 것도 참고하시구요. 다섯 개의 대표적 상황을 올려 놓았지만, 여러분 스스로 상황에 따라 만들어 낼 수 있는 예문은 무궁무진하겠지요. 꼭 스스로의 예문을 많이 연습하도록 하세요. 내용 중 혹 잘못된 것이나 오탈자, 잘못된 표현이 있다면 댓글로 알려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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