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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경주 가볼만한 곳> 월지와 동궁의 야경

by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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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동궁과 월지

 

이번에 경주 여행을 해보니... 경주에서 볼거리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 것 같다. 물론 내 기준에서, ㅋㅋ. 하나는 거의 모든 국민이 알고 있는 유명 관광지이고 다른 부류는 일반 관광객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덜 알려져 있지만, 보석 같은 곳들이다. 경주 남산, 분황사, 감은사지 삼층석탑 등이 후자에 해당되고,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천마총 등은 전자다. 오늘 소개하는 월지는 어디에 해당될까. 과거에 안압지로 불렸던 이 연못은 요즘 부쩍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야경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으니, 새롭게 떠오르는 경주 관광의 핫플레이스라고 할 수 있다. 월지는 통일신라 때 만들어진 인공 연못이다. 그 옆에 태자가 기거하는 별궁을 지었으니 그게 동궁이다. 

사진에 보이는 것은

월지에 있는 건물 3동중

첫번째 건물로

고증을 통해 최근 복원된 것이다. 

 

 

궁 안에 못을 파고

산을 만들어 진기한 화초와

짐승과 새를 길렀다는 기록이

삼국사기에 나온다.

 

월지의 야경

 

월지의 아름다운 모습은 해가 진 후에 시작된다. 조명이 들어온 궁궐과 연못을 따라, 천천히 산책로를 따라 한 바퀴 도는데 삼사십 분이면 족하다. 좀 아쉬운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야경의 아름다움에만 빠져서 정작 이곳의 역사적 의미와 유적 자체의 소중함을 간과한다는 점이다. 조명빨에 너무 빠지지 말자는 얘기, ㅋㅋ. 삼국을 통일한 신라의 문화적 자부심을 공감해 보는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는데 그런 걸 놓치는 게 좀 안타깝다. 참고로 문화관광 해설사의 해설을 듣기를 추천한다. 숨겨진 이야기들도 흥미롭지만, 유적과 역사를 보는 깊은 안목이 무엇인가 살짝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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