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말하기> 짧지만 유용한 영어예문
포스팅 제목처럼 '소소하지만 유용한' 예문들을 골라봤습니다. 대부분 간단한 단문들입니다. 하지만 그 존재감은 간단하지만은 않습니다. 자주 사용되는 말들이고, 또 잘못 쓰면 전혀 엉뚱한 의미가 되기도 하니까요. 가령 I know. 와 I know that. 은 의미가 다른 말입니다. 표현과 의미를 숙지하고, 딱 맞는 상황에서 정확하게 구사할 수 있도록 정리해 두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그러게 (맞아, 그러게 말이야) > Yeah, I know.
아니다 됐다 (신경쓰지마) > Never mind.
그게 다야 > That's it.
우리는 한잔하러 갔어 > We went for a drink.
너가 자랑스럽다고 말해야겠어 > I got to say, I'm proud of you.
I know는 대화중에 상대방의 의견이나 코멘트에 대해 동의를 나타낼때 간단하고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표현입니다. 주의할점은 그냥 I know 로만 하면 되지 이걸 I know that 으로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Go for + 명사의 패턴도 한번 챙겨볼 필요가 있는데요. 예를 들어 We went for a cup of coffee와 We went to a coffee shop. 의 차이를 한번 생각해 보면 went to는 어떤 장소 (커피샵)를 갔다는 것이고 went for는 특정 목적 (커피 마시러) 을 가지고 간 것이 됩니다. 이 패턴을 went for a interview, went for a walk, went for a swim 등으로 확장할 수 있고, 조금 더 나가면 She went for it (시도했다, 밀어붙였다)라는 관용적 표현으로까지 사용되기도 합니다. I got to say 도 참 많이 사용하는데, 우리 말로 딱히 들어맞는 표현이 없고, 또 상황에 따라 다소 다른 뉘앙스로도 사용되므로 그 맛을 느끼기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일종의 추임새이기도 하구요... '이 말을 해야겠어'라는 의미이지만 그게 꼭 그렇게 강한 의지를 표현한 것은 아닙니다. 때로는 문맥이나 상황에 따라 '있잖아', '진짜로'등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이래서 참 영어가 어렵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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