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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문화재

<경주 가볼만한 곳> 국립경주 박물관 : 월지관

by *Blue Note*

<경주여행> 국립경주 박물관 : 월지관

 

천년 고도 경주의 명성에 걸맞게 국립 경주박물관의 규모는 상당하다. 신라역사관, 신라미술관, 신라천년보고, 월지관, 그리고 옥외 전시장까지 상설전시 시설만 5개다. 오늘 소개하는 월지관은 월지와 동궁에서 발굴된 유물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안압지라고도 알려져 있는 월지는 신라 동궁 안에 있던 인공 연못으로 문무왕 때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국립 경주박물관의 월지관에는 신라 왕실과 귀족의 화려한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문화재들이 전시되어 있다. 총 3만여 유물 중 전시중인 유물수는 1천여 점에 달한다. 

월지관 전경

 

수막새

 

전(塼)

영어로는 floor tiles다.

신라 680년

 

배 (목선)

월지 동쪽에 있는 

호안석축 앞에서

뒤집힌 채로 발굴되었다.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싱그럽다.

 

윗층에서 내려다본

월지관 전시실 모습

 

 

 

금동 봉황장식

 

금동 심지가위

보물 1844호

 

금동 비로자나불 입상

 

명문 있는 큰 항아리

곡식이나 물을 

저장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월지에서 발견된 벽돌 (전 塼)는 쌓는 것이 아니라 바닥에 까는 용도로 제작되었다고 한다. 같은 무늬, 크기로 보아 한 틀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이는데, 측면에 제작 연도가 새겨져 있어서 월지의 건립 시기를 밝히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 석축 앞에서 발견된 목선도 인상적이다. 나무를 통째로 파낸 후 이물과 고물쪽 뱃바닥에 참나무 각재를 가로질러서 조립하였다고 한다. 통나무배에서 나무판을 이어 붙여 만드는 배로 이행되는 중간단계라고 할 수 있다. 월지에서 이 배를 타고 즐겼을 당시 귀족들의 모습이 보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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