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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양식

<서래마을 스페인 음식점> 꼬시나 에스파냐

by *Blue Note*

<서래마을 맛집> 꼬시나 에스파냐 : 스페인 타파스 바

친구들 만나서 맛있는 음식 먹고, 술 한잔 하는 거 매우 좋아하지만, 아무래도 양식은 우리 한식이나, 중식, 일식에 비해 덜 익숙한 것이 사실이다. 그나마 와인 바나 펍 같은 상대적으로 대중적인 곳은 가끔씩 가지만 파인 다이닝을 일부러 수소문해서 가지는 않는다. 다만 타파스를 위주로 하는 스페인 음식점은 그래도 좋아하는 편이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타파스 전문점은 아니지만, 스페인 음식과 스페인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꼬시나 에스파냐>라는 곳이다. 

메뉴판에는 없던 것인데 주인장의 강력 추천으로 시켜봤다.
흰살 생선 (도미?)에 허브와 파프리카를 뿌린 일종의 세비체

메뉴판에는 없던 것인데

주인장의 강력 추천으로 시켜봤다.

이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흰살 생선 (도미?)에 허브와 

파프리카를 뿌린

일종의 세비체 비슷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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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리오하
Glorioso&#44; Reserva 2016

스페인 리오하

Glorioso, Reserva 2016

템프라니요 100% 와인이다.

 

갈라시아 문어

뽈보...

갈라시아 문어다.

 

병아리콩을 곁들인 넙치 (halibat) 로 기억한다.
생선요리&#44; 맛있다..

기억이 가물가물..

병아리콩을 곁들인

넙치 (halibat) 로 기억한다.

 

우선 결론부터 말하면, 맛있다. 와인도 좋다. 그런데 맛 이외에 좀 부연 설명이 필요하다. 칭찬이다. 이 집은 뭐랄까, 진짜 스페인의 한적한 어느 식당 같은 느낌이다. 인테리어나 소품이 그런 것은 아니다. 그런 건 오히려 작위적이어서 잘못 접근하면 어설퍼 보인다. 무늬만 유럽 스타일 흉내를 내는 곳들은 이미 차고 넘치게 봐 왔지 않은가. 표현하기 어려운데, 스페인의 정서가 느껴지는 분위기라고 하면 좀 비슷할지 모르겠다. <꼬시나 에스파냐>는 주인인지 혹은 매니저인지의 활약이 눈부시다. 적극적으로 메뉴에 대해 설명하고 추천해 주는데, 이게 꽤나 전문적이고 유쾌하다. 이날 먹은 음식 중 뽈보를 제외하면 모두 메뉴판에 없는 것으로 소위 Chef's special 이었다. 좋은 의미로 마케팅도 잘하는 듯하다. 그러니 주머니 사정을 감안한다면 살짝 긴장할 필요도 있다, ㅋㅋ.

꼬시나 에스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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