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말하기> 권유나 조언, 선택을 나타내는 표현들
예전에 학생때 had better를 '~하는 것이 좋겠다'라고 배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래서 누구에게 무엇을 권하는 경우, you'd better + 동사의 패턴으로 실제 회화에서 많이 사용했었구요, ㅋㅋ. 그런데 회화에 사용하는 구문이나 단어, 패턴이라는 것이 각기 독특한 개성이 있기에 특정 상황에 꼭 맞는 표현이 있는가 하면 어색하거나 혹은 말하는 사람의 의도와 달리 무례하게 들리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예를 들어 오늘 소개하는 표현중 하나인 You'd better~는 매우 강한 표현에 속합니다. 말하는 사람의 의지가 많이 묻어난다고 할까요 ? 약간 강요하는 느낌입니다, ㅋㅋ. 이미 알고 계신 것이라면 가볍게 넘어가시고 모르셨다면 오늘 정리하시고 숙지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어질러 놓은거 치우는 게 좋겠어
> You'd better clean up this mess !
옷을 껴입는 게 좋을꺼야 > You should bundle up.
고집부리지 말아야겠어 > I should not insist on that.
고맙지만 사양할래요 > Thank you, but I'd rather not.
비 오는데 나가느니 그냥 집에 있을래
> I'd rahter stay home than go out in the rain.
미묘한 차이지만 should는 강력한 충고라기보다는 권유에 가깝습니다. 이렇게 하면 좋겠다는 조언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에 비해 had better는 강한 경고의 의미가 있습니다. 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다는 뉘앙스가 있는 표현이니 조금 유의할 필요가 있겠네요. Would rather~는 우리말로는 '차라리 ~하는 게 낫겠다'로 해석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지만 상황에 따라서는 '그냥 ~할래'가 더 적절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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