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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 문화재

<고려대학교 박물관> 고미술관 / 야외 전시장

by *Blue Note*

 <고려대 박물관> 고미술관 : 최북 / 김홍도 / 이공우

 

고려대학교 박물관은 얼추 일년만의 방문인 듯싶다. 주말에는 박물관을 개장하지 않기에 자주 올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엔 근현대미술 소장품 전을 보기 위해 일부러 시간을 냈다. 권진규의 작품이 포함된 소장품 전은 따로 포스팅을 하였고, 오늘은 고려대학교 박물관의 고미술관의 유물들을 소개한다. 이미 여러 번 보아온 유물들이지만 볼 때마다 새로운 것은 작품이 가진 예술성 때문이다. 고려대 박물관 옆 작은 숲길에 있는 고려시대 석탑 2기도 함께 소개해 본다. 작지만 일종의 야외전시장인 셈이다. 무엇보다 소나무들 사이의 석탑이 운치있다. 

소나무 숲 사이에

나란히 서있는 두기의 탑

 

통일신라시대의 양식을 이어받은

고려시대 탑이다. 

 

 

 

자명종, 조선후기

 

질밥통

조선후기

 

 

곱돌냄비

조선후기

 

분청사기 인화문 태호 (내호)

조선 15C, 국보 제177호

 

분청사기 인화문 태호 (외호)

조선 15C, 국보 제177호

 

청자 음각연화절지문 사이호

고려 12세기

 

청자 상감모란절지문 과형주자

고려 12C 후반

 

백자 상감당초문 발

조선 15세기

 

최북

산수화, 18C후반

고대엔 특히 최북의 작품이 많다.

 

김홍도

죽리탄금도, 18세기

 

고미술 전시실

우측에 윤두서의 은일도가 보인다.

 

이공우

매화도, 19C

 

고려대학교 박물관 고미술관에는 이공우의 매화도 말고도 조희룡이 그린 매화도도 있다. 중인 출신의 화가로 그가 그린 매화, 그중에서도 홍매는 정말 좋다. 당시 추사 김정희로부터는 혹평을 받았지만, 나는 추사가 뭘 모르고 그런 소리를 했다고 생각한다. 추사가 모든 판단의 기준이 된다는 것도 우스운 일이고... 아무튼 오늘 포스팅에는 조희룡의 <매화도>를 올리지 않았다. 섬세한 붓놀림과 은은하면서도 굳건한 기운은 내 사진 촬영 실력으로는 담아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직접 가서 보는 것이 이 작품을 제대로 알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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