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핵심 패턴> should, have to, be supposed to 구분해서 사용하기
우리 말에도 '해야 한다, 하는 것이 좋다, 하게 되어 있다'등 어감이 미묘하게 다른 표현들이 있듯이 영어도 마찬가지입니다. 오늘 예문에 나오는 should, have to, be supposed to는 큰 틀에서는 비슷하지만 대화에 있어서 강조하는 면은 각각 다릅니다. 단순히 강약의 문제라기보다는 말의 여운이 다르다는 이야기입니다. 한번 보시고 체험해 보시면 좋겠네요.
나도 그 책 읽어봐야지 > I should read that book as well.
현금을 그렇게 많이 들고 다니지 않는게 좋아
> You shouldn't carry so much cash.
내가 그것까지 알아야 해 ? > Do I have to know that ?
걱정하지 않아도 돼 > We don't have to worry.
그녀가 지금쯤 와 있어야 하는데 > She is supposed to be here by now.
Should 의 뉘앙스는 '무엇을 하는 것이 좋겠다' 라고 이해하시면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should not 은 개인적인 조언이나 충고 정도일 뿐 강한 금지는 아닙니다. 그에 비해서 have to는 좀 더 강제성이 강한 느낌이구요... Be (not) supposed to는 흔히 알려져 있는 "무엇을 하기로 되어있다'는 뜻 이외에도 어떤 규범이나 법칙을 지킨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도서관에서 떠들면 안돼', '한국에서는 집안에 신발을 신고 들어가면 안돼'처럼 모두에게 동일하게 요구되는 도덕, 법칙, 관습 같은 것을 이야기할 때 사용하는 것이지요. '이미 그렇게 하기로 정해져서 바꿀 수 없다'는 뜻으로 정리하면 되겠습니다. 잘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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