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 여행> 세라 두 필라르 수도원의 야경
세라 두 필라르 수도원은 도우루 강, 동 루이 다리와 함께 포르투를 대표하는 상징이다. 이 수도원의 역사와 건축 양식에 대해 잘 알지 못해도, 포르투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동루이 다리를 굽어보는 언덕 위의 아름다운 수도원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 세라 두 필라르 수도원은 밤에 특히 아름답다. 멋진 조명이 수도원 전체를 비추고 있기 때문이다. 다리 위에서 보는 모습도 좋지만, 조금 멀리 떨어져서 동루이 다리와 함께 감상하면 그 느낌이 더욱 각별하다. 오늘 올리는 사진은 포르투 가이아 지역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촬영한 세라 두 필라르 수도원의 모습이다.
저녁 식사를 한 식당
가이아 지역의 언덕 꼭대기에 있다.
식당 앞 광장
멀리 세라 두 필라르 수도원이 보인다.
기구 모양의 설치물은
일종의 포토존이다.
동루이 다리와 필라르 수도원
조명을 받은 멋진 모습이다.
멀리서 바라본 수도원은
오히려 평온하고 고요한 느낌이었다.
가이아의 언덕길
인적 드문 길을 즐기며 천천히 내려왔다.
한낮의 모습은 낮의 모습대로, 밤은 또 밤대로 멋지고 감동적이다. 인파 가득한 수도원 앞의 활기와 들뜬 분위기도 좋지만 먼 거리를 두고 감상한 세라 두 필라르의 야경은 화려하면서도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진정시켜 주는 힘이 있었다. 포르투는 이미 나에게 낯선 곳은 아니지만, 여행 중인 이방인의 마음에 새겨진 이미지는 너무나 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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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포르투갈] - <포르투갈 포르투 여행> 동 루이 다리 / 세르 두 필라르 수도원 / 히베이라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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