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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일식

<분당 서현동 맛집> 주문진 : 비단멍게와 백고동, 가격대비 무난한 횟집

by *Blue Note*
주문진은 분당 서현동 우체국 옆에 있는 대형 횟집입니다. 서현역에서 걸어서 1-2분 정도니 무지 가깝지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구요. 대로변 큰 건물의 5층에 있는데, 간판을 무지막지하게 크게 달아놓고 온갖 현수막등으로 모든 창문을 도배해 놓아서 밖에서 보면 미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 횟집 자체에 대한 인상도 제게는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습니다. 대형 음식점, 지나친 광고등은 음식맛이나 서비스와는 대체로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에..ㅋㅋ. 하지만 워낙 대형 횟집이라 좀 궁금하기는 하던 차에 간만에 직원들과 회식도 할 겸해서 방문해보았습니다.

락교, 단무지, 생강절임
뭐 평범하지요?
원래 일식집은 반찬을 담아도 예쁘고 정성스럽게 담아 내오는데 걍 수수합니다, ㅋ.

해파리 냉채

비단 멍게, 자연산 백고동, 세꼬시, 조개
특히 백고동과 비단 멍게 맛이 좋았습니다.

메인으로 나온 회
도미, 광어 위주로 나왔는데 신선도나 식감이 만족할만 했습니다.
제가 사진 실력이 없는데다 카메라 플래쉬를 사용하지 않고 찍었더니 사진이 좀 붉게 나오고 별로네요.
아직도 음식점에서 플레쉬 터트리며 음식사진 찍는것은 좀 눈치보여서요, ㅋㅋ.

칼칼하고 시원한 맛의 물회

일인당 삼만냥의 코스 치고는 무난하다는 생각입니다. 이 집만의 필살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맛이나 양, 식재료의 질도 좋은 편이었구요. 먹느라고 소소한 밑반찬이나 구이, 매운탕등은 사진에 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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