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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페인

<스페인 여행>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드리고 싶은 말씀들

by *Blue N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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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여행 준비>

 

얼마전에 가족들과 함께 스페인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우리 가족으로서는 정말 오랜만에 함께한 해외 여행이었지요. 앞으로 수차례에 걸쳐 스페인 여행에 관한 포스팅을 제 블로그에 올리겠습니다. 즐거웠던 추억을 사진과 글로 남기고 싶은 개인적 바램과 함께, 스페인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때문입니다. 저도 여행 준비를 하면서 많은 블로거분들이 올려놓은 관련 포스팅을 보고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일일이 감사의 말씀을 전하지는 못했지만 여기에서라도 그분들께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릴 것은 비단 스페인 여행에만 국한되는 것은 아니구요...
일반적으로 해외 여행을 할 때 여행자들이 한번쯤 생각해 보고 실천했으면 하고 나름대로 생각했던 것들입니다. 물론 가이드가 붙는 패키지 여행이라면 해당사항이 없겠지만, 스스로 일정을 계획하고 여행이 주는 모험을 만끽하기를 원하신다면 가볍게 읽어 보셔도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여행준비는 철저하게, 그 후에 여행의 의외성을 즐기세요.
준비는 아무리 많이 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가능한 많은 정보들을 수집해서 숙지하시기를 권합니다. 정보가 많을수록 생고생 적게 합니다. 하지만 여행의 또다른 묘미는 의외성이죠.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미처 생각치 못했던 사건을 만나는 것.. 열린 마음으로 의외의 사건들을 즐겨보세요.

* 짐은 최소한 필요한 것만...
해외여행 준비를 하다보면 이것저것 가져갈 것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하지만 마음을 단단히 먹고 정말로 꼭 필요한 것만 챙기세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패션쇼 하러 가는 거 아니니까, 여벌의 옷도 최소화하고 가방에 1/3 정도의 공간은 비워두시기를 권합니다. 무거운 짐 들고 왔다갔다 하는 거 은근히 사람 지치게 합니다. 적당한 가격의 옷 하나 정도는 현지에서 구입한다고 생각하시구요. 스페인을 비롯한 유럽의 도시들은 보행자 길이 아스팔트 포장이 아니라 자갈로 모자이크한 울퉁불퉁한 길입니다. 무거운 여행 가방을 털컹거리며 끌고 가는 거, 별로 신나는 일 아니거든요..ㅋㅋ.

* 자신의 여행의 목적을 스스로 세우고 그 목적에 충실하도록 하세요.
무슨 이야기냐하면, 여행의 목적이 배낭여행라면 숙박, 음식, 쇼핑에 대한 기대는 깨끗이 버리자는 것... 반대로 음식과 사람을 테마로 잡았다면 값싸고 맛있는 집에 대한 정보와 현지인에게 먼저 다가갈 수 있는 배짱이 필요하겠죠. 문화 유산 탐방, 철도 횡단, 자동차 캠핑등 자신이 하고 싶은 여행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떠나는 여행은 그냥 막연히 어디를 갔다왔다는 밋밋한 여행보다는 훨씬 풍성한 추억을 남겨줄 것입니다.

* 주눅들지 않는 것과 무례한 것은 구별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행을 무슨 미션 수행하듯이 할 필요는 없지요. 외국도 사람 사는 곳입니다. 겁먹는 표정으로 온갖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는 여행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움츠려들지 말고 즐겁게 여행을 즐기는 자세가 필요하겠죠. 그러나 우리와 다른 문화와 그들만의 룰은 지켜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령 식당에서 손을 들어서 큰 소리로 직원을 부르는 것은 한국에서는 별 실례가 아니지만 외국에서는 남의 눈살을 찌푸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 요구사항은 확실하고 분명하게..
언어 소통이 원활하지 않으니 잘 못알아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때 적당히 알아듣는 시늉을 하고 넘어가면, 그 부작용은 고스란이 본인의 몫이 됩니다. 못알아 듣겠으면 천천히 설명해달라고 이야기하세요. 외국어를 못하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 절대 아니죠. 그 친구들도 한국말 모르잖아요, ㅋㅋ. 마찬가지로 나의 요구사항은 상대가 알아들을 때까지 분명하게 확인시키는 것이 필요합니다.

* 간단한 스페인어 몇마디는 익히고 갑시다.
저는 이번에 올라 (Hola !, 안녕하세요?), 그라시아스 (Gracias, 감사합니다), 요렇게 두가지 스페인어를 무지 많이 사용했습니다. 요것만 적절히 사용해도 현지인들과의 관계가 많이 편해집니다. 음식에 관심이 많다면 음식이름도 되도록 많이 눈에 익혀두세요. 식당에서 메뉴판 보고 황당해 하지 않아도 됩니다. 사브로소 (Sabroso, 맛있어요), 라 꾸엔따 포르 파보르 (La cuenta, por favor. 계산서 부탁합니다), 요 몇마디로 웨이터 아저씨, 아줌마들과 급 친해졌답니다, ㅋㅋ.


* 음식을 다양하게 경험해 보세요.

스페인은 지역에 따라 음식이 다양합니다. 독특한 음식문화, 우리의 옛날 사랑방같은 바르 (bar) 등을 경험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맛있는 거 먹는 일, 여행의 큰 기쁨중 하나죠. 스페인식 안주를 총칭하는 다양한 종류의 타파스 (tapas), 그리고 신선한 해산물 요리는 지금도 많이 생각나네요..ㅋ.


여행이란 돌아오기 위해 떠나는 것이라고 합니다. 많이 준비하고 열린 마음으로 넓은 세상에 나간다면, 돌아올때는 더 풍성한 추억과 기쁨을 가지고 올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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