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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스페인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구엘공원 (Park Guell) 에서의 한나절

by *Blue Note*

 <스페인 바르셀로나 여행> 구엘공원 (Park Guell) 에서의 한나절

 

성가족(Sagrada Familia) 성당을 휘리릭 수박 겉핥기식으로 구경하고 구엘 공원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바르셀로나 관광에서 빠지지 않고 소개되는 곳이 구엘 공원입니다. 스페인이 자랑하는 건축가 가우디가 디자인한 공원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주거용 주택단지를 만들 목적이었다고 하는데 자금문제로 불발되면서 공원으로 조성되었답니다. 구엘공원은 Sagrada Familia 역에서 두정거장으로 아주 가까운 편입니다. 바르셀로나에서 오래 머물수 없는 관광객이라면 오전중에 파밀라 성당을 구경하고 구엘 공원을 둘러보는 일정도 좋을 듯 하네요.  

 

구엘 공원 가는 길

지하철 그린라인 L3의 Lesseps 역에서 가는 방법을 추천합니다.  

 

Lesseps 역에서 내려 좀 걷다보면 구엘공원으로가는 에스컬레이트가 나옵니다.

역에서 공원 정문까지는 대략 20분 정도 소요됩니다.

 

 

 

구엘공원으로 가는 언덕길에 있는 이름모들 성당, 혹은 교회관련 건물

조용하고 평안한 분위기입니다.

여행 안내서에 없는 이런 괜찮은 곳을 우연히 만나는 것이 여행의 큰 즐거움중 하나이지요..^^*

 

 공원 입구

동화속의 집같은 예쁜 건물 두개가 눈에 띕니다.

 

 정문을 지나 올라가는 계단

중앙에 유명한 타일로 만든 도마뱀 상이 있는데 사진상으로는 잘 안보이네요..ㅋ

 

둘계단을 올라 내려다본 공원 정문

 

커다란 기둥들이 들어선 공간들이 마치 이상한 나라에 온듯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구엘 공원은 언덕위에 만들어져서 여기저기 계단들이 많습니다.

 

 

가우디의 독특한 상상력과 표현력을 공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구엘 공원의 가장 높은 곳

바르셀로나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생각보다는 구엘공원이 그리 크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독특한 건축물들과 회랑, 전망대, 정원등이 아기자기 잘 배치되어 있다는 느낌입니다. 흔히 공원이라고 하면 낮은 평지에 만드는 것이 상식인데, 야트막한 언덕에 공원을 조성한다는 발상이 흥미로왔습니다. 한두시간 정도 산택하듯 천천히 둘러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공원 곳곳에서 노래나 연주를 하는 거리 음악가들의 공연을 감상하는 것도 큰 즐거움 중의 하나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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