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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우도

우도 해수욕장 : 홍조단괴 해빈 해수욕장

by *Blue Note*

 우도 여행 : 홍조단괴 해빈 해수욕장

 

이름이 참 어렵습니다. 지질학에서 나오는 용어인데, 홍조단괴란 쉽게 말해서 김·우뭇가사리 같은 홍조류가 퇴적되어 해안 백사장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홍조단괴 해빈 해수욕장은 서빈백사, 또는 산호사 해수욕장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사실 홍조단괴 해빈해수욕장의 해변의 구성 성분이 산호가 아니라 홍조류라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따라서 산호사 해수욕장이라는 말은 틀린 것이지요. 우리나라 교수가 홍조단괴 해수욕장임을 증명했다고 합니다.

해수욕장 안내판

 

아직 해수욕 시즌이 아니라 다소 한산한 편이네요. 

주변에 상점과 음식점들이 비교적 많이 있습니다. 

가볍게 커피 한잔 하기 좋은 카페나 커피 전문점들도 있구요..

 

스마트폰으로 해변에서 사진찍기

모두가 즐기는 국민 놀이죠...

 

일반 해안가의 모래와 다릅니다.

 

팝콘처럼 생겼습니다.

산호가 아닌, 석회질을 포함한 홍조류에 의해 형성된 것이라니 신기할 따름...

 

 

우도 서빈백사의 홍조단괴 해빈은 세계적으로 희귀한 데다 학술적 보존가치가 높아 2004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습니다. 요즘 해변 주변에 있는 해안도로 때문에 홍조단괴가 유실되어 간다고 합니다. 적극적인 보존 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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