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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우도

<제주도 여행> 성산 일출봉 : 제주도 각기 다른 장소에서 본 성산 일출봉 사진들

by *Blue Note*

<제주도 여행> 성산 일출봉 : 제주도 각기 다른 장소에서 본 성산 일출봉 사진들

 

제주도 성산 일출봉은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된 곳이죠. 제주도의 많은 화산 분화구중에서 유일하게 바닷속에서 용암이 폭발해 만들어진 수중 화산체라고 합니다. 그 모습이 웅장하고 아름다워서 한라산과함께 제주도를 대표하는 상징처럼 되어있죠. 지금까지 제주도 방문해서 찍은 사진들 중에 성산포 일출봉 사진들을 추려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많지는 않더군요. 그나마 대부분 가족들 얼굴이 들어가 있었구요. 그래도 몇장 건져서 이번 블로그 포스팅에 올려봅니다.

용눈이 오름에서 바라본 일출봉

 

 

 성산포 해안도로의 차안에서 찍은 일출봉 사진

 

광치기 해변과 일출봉

광치기 해변은 제주 올레 1코스의 도착점이자 2코스의 출발점이기도 합니다.

 

제주 아쿠아플라넷 섭지코지 쪽에서 조망한 일출봉 모습입니다.

 

 성산포 근처 음식점에서 본 성산 일출봉

이날 음식때문에 열받은 것을 멋진 풍광 본 것으로 풀었습니다.

 

 

 

우도 등대공원에서 바라본 성산 일출봉

 

가까이서 보는 성산 일출봉, 정상까지 올라가 보는 일출봉도 물론 좋지만,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는 일출봉도 좋은 것 같습니다. 조망하는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다른 느낌으로 보여지는 일출봉... 하지만 언제나 웅장하고 섬세하며 아름답습니다.

 

평생을 성산포에 대한 시만 썼던 이 생진 선생의 <그리운 바다 성산포> 일부를 옮겨 적어보면서 포스팅을 마칩니다.

 

나는 떼어 놓을 수 없는 고독과 함께
배에서 내리자 마자
방파제에 앉아 술을 마셨다
 
해삼 한 토막에 소주 두 잔
이 죽일 놈의 고독은 취하지 않고
나만 등대 밑에서 코를 골았다
 
술에 취한 섬
물을 베고 잔다
파도가 흔들어도
그대로 잔다
 
저 섬에서 한달만 살자
저 섬에서 한달만
뜬 눈으로 살자
저 섬에서 한달만


그리운 것이 없어질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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