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주점 동남아197

<서울 강남구 논현동 맛집> 골목대장 : 꽁치 김치찌개와 해삼이 맛있는 실내포차 간단히 저녁 식사를 하고 이차로 갔던 집입니다. 알고 간 것은 아니었는데 개그맨 윤성호씨가 사장이라고 합니다. 아주 크지도 작지도 않은 크기의 실내포차입니다. 여긴 자리에 앉으니 김칫국을 주네요. 대개 오뎅국물을 주거나 콩나물국을 주는데... 그런데 이 김칫국 맛이 아주 개운하고 좋습니다. 뭔가 주방장의 포스가 느껴졌습니다, ㅋ. 이것도 참 특이하죠 ? 삶은 달걀을 껍질까서 내옵니다. 달걀 별로 안좋아하는데 그릇에 담긴 모습이 이뻐서 사진찍고 하나 먹었습니다, ㅋ. 제가 좋아하는 해삼 신선도가 떨어지면 어쩌나 내심 걱정했는데, 상태 베리베리 굿입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 이거이 꼭 부대찌개같이 보이는데, 사실은 꽁치 김치찌개랍니다. 꽁치는 국물속으로 잠수해서 잘 안보이네요. 소시지 넣어서 들큰하지 않..
<강남 논현동 맛집> 골목길 : 조개찜과 조개범벅 상호가 '골목길'인데 정말로 골목길에 있습니다. 얼마전 포스팅 했던 '공수간'에서 걸어서 20초 거리에 있어요, ㅋ. 큰 길에서 주택가로 접어드는 좁은 골목길 모퉁이에 있는 허름한 2층 건물입니다. 퍼질러 않아서 먹을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 그래도 가게앞에 수족관이 있어서 조개를 비롯해 장어, 멍게등이 준비되어 있구요... 아주 자주는 아니지만 조개찜 생각날 때는 주로 이 집을 갑니다. 자리 잡고 앉으면 나오는 어묵탕 값싼 어묵으로 만들었지만 맛은 괜찮습니다. 단촐하지요 ? 조개 범벅 이 집은 조개찜이 더 유명한데, 이 날은 조개 범벅을 시켰습니다 (오만냥). 흔히 아구찜처럼 콩나물 팍팍 넣고 미더덕과 함께 양념해서 나오는데 아구 대신 다양한 조개가 들어가 있지요. 없는 사진 실력에 접사라고 찍어놨는..
<이태원 맛집> 태국 음식점, 타이 오키드 : 정말 맛있는 똠양꿍과 얌운센 태국 음식점, 타이 오키드 : 정말 맛있는 똠양꿍과 얌운센 저 타이음식 정말 좋아합니다. 향신료가 들어간 음식을 좋아하니 타이 음식을 좋아하는 건 당연한 일이지요. 얼마전 어릴적 친구들과 함께 이태원에 있는 정통 태국 음식점인 타이 오키드 다녀왔습니다. 일곱 명 정도가 아주 작정하고 때려 먹었습니당, ㅋㅋ. 예전에 태국에 관광같을 때 먹었던 현지 음식보다도 나은 것 같았어요. 이유는..? 타이 오키드가 한국사람 입맛에 맞게 약간 한국화된 맛이거나..., 아님 태국 관광 당시 들렸던 음식점이 쪼금 허름한 집이어서 재료나 맛 자체가 떨어졌거나... 아님 둘 다이거나, ㅋㅋ... 타이 오키드는 이태원 IP 브티크 호텔 건너편 제일기획 건물에서 해밀튼 호텔 방향으로 1-2분 거리에 있습니다. 이거 이름은 좀 생..
<분당 정자동 맛집> 팔봉포차 : 세련된 대형 실내포차 팔봉포차는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에 있는데, 이걸 과연 포차라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대규모입니다. 게다가 화려한 인테리어와 조명, 기업화된 운영방식으로만 보자면 그냥 허름한 실내포차의 범주에 넣기에 무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내용물, 즉 메뉴만 보면 실내 포차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팔봉 포차 입구 뻑적지근 하지요, ㅋㅋ. 기본으로 나오는 알새우 칩 특이하게 인스턴트 스프(3분 양송이 스프? ㅋ)가 같이 나오는데 알 새우칩을 여기에 찍어 먹는 맛이 꽤 괜찮습니다. 게불과 멍게 해물탕인지 조개탕인지 잘 기억이... 암튼 칼칼하고 개운한 국물맛... 콩나물도 아삭하고... 포차에서 빠질 수 없는 안주, 계란말이 옆에 락교와 오이피클을 주니 텁텁할 수 있는 계란말이의 잔맛을 없애는 데 좋았습니다. 요거는 ..
<강남 압구정 맛집> 월선네 : 모듬전과 전고추장 찌개 사실 알고 간 것은 아닙니다. 압구정동에 잘 가던 설매네를 갔는데 사람이 많아 자리가 없었습니다. 주변 먹을만한 곳을 찾다가 가게 된 곳이 월선네입니다. 막걸리와 전을 기본으로 하는 점은 다른 곳과 별반 차이가 없으나, 나름 깔끔하고 가격도 많이 착한 주막입니다. 내부사진은 월선네 홈피에서 따왔습니다. 인테리어가 조촐하지만 깔끔합니다. 막걸리와 전을 전문으로 하는 주막에 어울리는 기본 반찬 모듬전을 시켰습니다. 바로 만들어 나오는지 따뜻한 것이 맛있어요. 모듬전 말고도 파전, 부추전, 동태전, 깻잎전, 감자전 등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옆좌석 손님들이 주문한 이상한 음식이 있었는데 나중에 알아보니 떡갈비전병이라는 것이었습니다. 첨 들어보는 이름이고 맛있어 보여서 담에 가면 꼭 먹어보고 싶네요. 식사 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