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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59

Alone again naturally <Gilbert O'Sullivan> : 경쾌한 멜로디, 슬픈 내요 Alone again naturally
<Take Five > West coast 재즈 : Dave Brubeck (데이브 브루벡) Quartet 의 연주 동영상 West coast 재즈 : Dave Brubeck (데이브 브루벡) Quartet 연주 동영상 데이브 브루벡 4중주단(Dave Brubeck Quartet )은 소위 웨스트 코스트 재즈(west coast jazz)계열의 밴드에 속합니다. 웨스트 코스트 재즈란 동부의 흑인중심 재즈 밴드와 대비되는 이름으로 주로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를 거점으로 백인 연주자들이 중심이 되어 만든 재즈의 장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재즈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재즈의 자세한 역사나, 웨스트 코스트 재즈의 연주기법상의 특징, 재즈의 역사에서 차지하는 의미등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어서 더이상의 설명은 어렵네요. 오늘 소개해드릴 테이크 화이브 (Take five)는 데이브 브르벡 밴드의 대표작이자, 대중적으로도 매우 성공한 곡입니다..
김동률 <사랑한다는 말> 김동률 아무리해도 노래방에서 부를 수 없는 노래가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김동률의 '사랑한다는 말'이 바로 그런 노래인데요..ㅋ. 정말 좋아하는 노래이고 십년 넘게 듣고 있어도 싫증나지 않는 곡이지만, 노래 자체가 넘 어려워서 노래방에서 부르려고 도전했다가 번번이 참담하게 실패하곤 하는 노래지요. 김동률이라는 뮤지션, 발군의 싱어송 라이터가 발산하는 부드러운 힘이 유감없이 느껴지는 곡입니다. 노랫말도 참 잔잔하고 사랑스럽습니다. 나름의 울림도 있구요. 편안하게, 다소 낭만적인 느낌으로 들으면 더욱 좋을 듯 합니다. 한번 감상해보시죠... 발매된지 좀 오래되어서인지 뮤직비디오는 없네요. 유투브에 방송출연해서 부른 영상은 있는데 음질이 좋지않아 그냥 이것으로 올립니다.
<로키 호러 픽처 쇼> 컬트 무비의 원조 : Sweet Transvestite 동영상 컬트 무비의 원조 : Sweet Transvestite 개인적으로 너무나 좋아하는 뮤지컬입니다. 좋아하는 이유들 중에 한가지만 꼽는다면 곡들이 너무나 뛰어나다는 것이죠. 사실 로키 호러 픽처쇼를 영화로 많이 알고 있는 분들이 계시겠지만, 원래 원작은 1973년에 영국에서 선보인 뮤지컬이었습니다. 영화로 제작되어 상영된 것은 그로부터 2년후인 1975년 이었죠. 개봉후 흥행에 실패했지만 열성적인 광팬들이 생겨나면서 영화와 뮤지컬이 장기 상영과 공연에 돌입하게 되는 기이한 현상이 나타나게됩니다. 지금도 뮤지컬이 공연되고 있다고 하네요. 오늘 소개할 Sweet Transvestite 는 길을 잃고 헤매던 자네트와 브래드가 성도착자 프랭크 박사를 외딴 고성에서 만나는 장면에서 나오는 노래입니다. 록키호러 픽쳐쇼..
<윤상> 결국 흔해빠진 사랑얘기 : 윤상 스타일의 이별법 재능있는 씽어 송 라이터인 윤상의 노래들은, 어느정도 쿨하고 어느 정도는 감칠맛나는 멜로디만큼 가사도 근사합니다. 오늘 가사와 함께 포스팅하는 윤상의 뮤직 비디오 '결국… 흔해빠진 사랑얘기'는 도입부에 장중한 첼로연주와 곡전체를 관통하는 가슴치는 비트가 사뭇 비장합니다. 대중적으로 큰 인기를 얻은 곡은 아니지만 숨겨진 보석같은 곡이라고 생각합니다. 소싯적 가슴아픈 이별의 추억이 생각나시는 분들, 현재 이별의 고통을 겪고 계신 분들, 그리고 또다른 역사를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 올립니다...^^*.
ABBA (아바) : Happy New Year 그룹 아바 (ABBA) 는 칠팔십년대 가장 뛰어난 혼성 그룹으로 정말 수많은 명곡들을 남겼고 그중 많은 곡들이 아직도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Happy new year 라는 곡은 상대적으로 많이 알려진 곡은 아니지만, 그래서 더욱 숨겨진 보석같은 곡이라고 생각됩니다. ABBA 가 활동하던 시대는 지금처럼 세련되거나 멋진 뮤직비디오가 유행하거나 유투브같은 폭발력을 가진 매체가 있던 때도 아니어서 뮤직비디오 동영상을 구하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역시 뭔가 좀 부족하고 촌스런 느낌을 받을 수 있으실텐데요...ㅋ. 그래도 젊은 시절의 ABBA 멤버들의 모습을 보는 즐거움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노래 Happy new year, 즐감하세요..^^*.
모카 (Mocca) : Happy 모카 (Mocca)는 인도네시아의 4인조 밴드입니다. 뛰어난 음악성이나 심오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보다 경쾌하고 발랄한 음악을 주로 선보이지만, 그속에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느낄 수 있습니다. 확실하지는 않지만 아마도 국내에서 이들의 음악이 CF 에도 사용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하는 모카의 노래 Happy ! 역시 신나고 상쾌한 노래입니다. 모두에게 보내는 응원가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고 즐감하세요..^^*.
핑크 마티니 (Pink Martini) : Sympathique 핑크 마티니 (Pink Martini) : Sympathique 칵테일 이름을 가진 혼성 그룹, 핑크 마티니(Pink Martini)의 음악을 한가지 장르에 편입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편의상 재즈 밴드로 분류했지만 사실 이들의 음악은 라틴재즈, 클래식, 팝적인 요소를 두루 갖추고 있습니다. 구십년내 초에 결성된 핑크 마티니는 피아노 연주자인 토머스 로더데일과 보컬의 차이나 포브스를 중심으로 열명이 넘는 연주자들로 구성되어 있고, 이들의 국적도 매우 다양합니다. 이들이 추구하는 음악은 대체로 따뜻하고 신나는 곡들이지만 각각의 곡들은 독립성이 강하고 저마다의 독특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할 Sympahique 라는 곡은 아마도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핑크 마티니의 노래중 하나입니다..
ABBA (뮤비) The winner takes it all : 사랑을 잃은 자의 슬픔과 체념 뭐, 너무나 유명한 그룹이죠. 저처럼 연식이 좀 되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시겠지만, 요즘처럼 K pop이나 한류가 발생하기 훨씬 전인 팔십년대에는 국내에서도 팝이 대세였습니다. ABBA 는 아마도 역사상 가장 성공한 혼성 그룹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주옥같은 히트곡들은 손으로 꼽을 수도 없을만큼 많지요. 최근 뮤지컬로 구성된 맘마미아는 모두 ABBA의 히트곡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니까요..ㅋ 오늘은 그 많은 ABBA의 곡중에서 The winner takes it all 을 포스팅합니다. 한 남자를 놓고 벌이는 두 여자의 싸움... 패한 쪽에서 회환과 절망으로 부르는 노래입니다. 당연히 애절하고 슬픈 가사입니다... 이긴쪽이 다 가지는 것, 승자독식의 냉정함은 사랑에서도 예외가 아닌듯 합니다. 뮤직비디오에 영어로..
<나는 가수다 / 서문탁> 그게 나였어 : 한때 내가 가지고 있었으나, 지금은 잃어버린 소중한 어떤 것.. 원래 이문세의 곡이죠. 이번에 포스팅하는 것은 나는 가수다에서 서문탁이 부른 것입니다. 서문탁은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기 전에도 같은 강력한 록 사운드의 곡들을 발표한 여성 록커입니다. 개인적으로 정말 좋아합니다. 이번에 나가수에 출연하게 되어 더욱 반가웠구요.서문탁이 부른 ... 우선 한번 들어볼까요 ? 참 좋죠 ? 여윤이 긴 노래입니다. 서문탁의 때로는 절제되고 또 때로는 내지르는 창법이 듣는 이의 마음을 휘저어 놓네요. 이문세의 다소 얌전하고 맨숭맨숭한 오리지널보다 울림이 더 크다는 생각입니다.
<박혜경> Rain : 쏟아지는 빗속에 지우고 싶은 이별의 아픔 박혜경은 가창력이 뛰어난 가수는 아닙니다. 하지만 자기만의 독특한 음악세계가 있는 썩 괜찮은 가수라는 생각은 듭니다. 소위 임팩트가 크고 대중적인 흡인력이 있는 대형가수가 아니고 요즘 잘 나가는 아이돌 댄스 가수는 더더욱 아니지만, 호소력 있는 목소리는 듣는 이의 마음을 끌어당깁니다. Rain은 기존의 박혜경 스타일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곡입니다. 빨간 운동화, 주문을 걸어 같은 곡에서 느껴지는 발랄함과 상큼함은 이 곡에서는 느낄 수 없습니다. 이별의 아픔이 잔잔하게 때로는 진하고 간절하게 묻어납니다. 발표된지 오래된 노래라 뮤직비디오가 좀 올드패션이긴 합니다만..., 오늘처럼 비오는 날 좀 크게 틀어놓고 들어봐도 좋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