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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59

퀸 (Queen) : Somebody to love 뮤직비디오와 가사 퀸 (Queen) : Somebody to love 뮤비와 가사 지금도 좋아하지만 소싯적에 정말 좋아했던 팝 그룹입니다. 퀸은 영국의 전설적인 팝 밴드로 칠십년대에 주로 활동했지만 그들이 팝에 끼친 영향력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럼의 로저 테일러, 기타에 브라이언 메이, 베이스 존 디콘, 그리고 너무나 유명한 보컬의 프레디 머튜리로 구성된 4인조 밴드. 국내에 가장 많이 알려지고 인기있는 곡은 보헤미안 렙소디 (Bohemian Rhapsody) 라는데 지금도 좋아하지만 소싯적에 정말 좋아했던 팝 그룹입니다. 퀸은 영국의 전설적인 팝 밴드로 칠십년대에 주로 활동했지만 그들이 팝에 끼친 영향력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럼의 로저 테일러, 기타에 브라이언 메이, 베이스 존..
<재즈로 듣는 캐롤> 블루스의 여제, 베시 스미스(Bessie Smith) : At the Christmas Ball 베시 스미스(Bessie Smith) : At the Christmas Ball 요즘은 연말연시가 다가와도 별 감흥이 없습니다. 사실은 무덤덤해진지가 적어도 몇년은 된 것 같네요. 나이가 들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너무 경제가 안 좋아서인지, 혹 둘 다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죠. 가라앉은 분위기를 띄우는데는 역시 음악만한 것이 없죠. 신나는 크리스마스 캐롤도 좋겠지만, 차분한 울림이 있는 곡들도 연말연시에 듣기에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크리스마스에 들을만한 곡중 오늘 좀 드물게 블루스곡을 하나 골라봤습니다. 노래 불러줄 가수는 베시 스미스(Bessie Smith). 블루스의 여제라고 불리우는, 1920년대 활동한 블루스 싱어입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노래는 Saint Louis Blues, No..
<재즈 트럼펫 명곡> 클리포드 브라운 (Clifford Brwon) : Easy Living 요절한 천재 트럼펫 연주자, 클리포드 브라운 : Easy Living 클리포드 브라운 (Clifford Brown)은 재즈 역사에 있어서 전설적인 천재 트럼펫 주자입니다. 스물 여섯이라는 정말 아까운 나이에 요절하였지만, 그의 이름은 재즈를 사랑하는 사람들 가슴에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것입니다. 흔히 당시의 재즈 연주가들이 그렇듯 마약에 찌들어 지내거나 방탕한 생활을 하지 않은, 요즘말로 하면 바른생활 사나이였기에 그의 갑작스런 죽음은 더욱 애석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가 자동차 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등지지 않았다면 재즈 뮤지션으로서의 그의 성장과 성취로 인해 재즈는 더더욱 풍요롭게 꽃피웠을 것입니다. 힘찬 블로잉과 창의적이고 현란한 연주는 가히 최고라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스탠다드..
<재즈 명곡> Blues Walk : 루 도날드슨 (Lou Donaldson) 알토 색소폰 연주자 루 도날드슨 (Lou Donaldson) : Blues Walk 루 도날드슨 (Lou Donaldson)은 알토 색소폰 연주자입니다. 다른 재즈 대가들만큼 널리 알려진 재즈 뮤지션은 아니지만 부드럽고 매혹적인 알토 색소폰의 음색을 잘 살린 멋진 연주로 기억되고 있죠. 자료를 좀 찾아보면 비밥의 전설이라고 할 수 있는 챨리 파커 (Charlie Parker) 이후의 세대에 속하는데 한때는 챨리 파커 이후를 책임질 차세대 연주자의 한 사람으로 주목 받기도 한 것으로 되어 있네요. 오늘은 루 도날드슨의 대표작이라고 할 수 있는 Blues Walk 를 소개합니다. 출처 :유투브 http://youtu.be/wwO5TZdNWok 게시자 : Francosoul 이곡은 제목처럼 곡 전반에 블루스의..
<록 뮤지컬 영화> 록키호러 픽쳐쇼 : Hot Patootie Bless My Soul 로키호러 픽쳐쇼 : 컬트 영화의 원조 대중적으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소수의 매니아들에겐 절대적 찬사와 심지어 숭배의 대상이 되는 뮤지컬이 로키 호러 픽처 쇼입니다. 영화로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영화 개봉전, 그리고 그후로 쭉~ 록 뮤지컬로서 명성을 이어오고 있지요. 이전에 록키 호러 픽처쇼의 Sweet Transvestite 라는 곡을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 오늘은 Hot Patootie Bless My Soul 를 올려봅니다. 흥겨운 록(Rock) 리듬을 맘껏 즐겨보세요. 출처 :유투브 http://youtu.be/pMRl55U0eDw 게시자 : Graylandertagger 로키 호러 픽쳐쇼의 곡들은 정말 하나같이 대단하고 위대한 곡들입니다. 물론 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ㅋㅋ. 이러..
<재즈 명곡> 빌 에반스 (Bill Evans) : 왈츠 포 데비 (Waltz for Debby) 빌 에반스 (Bill Evans) : 왈츠 포 데비 (Waltz for Debby) 흔히 빌 에반스(Bill Evans)를 재즈계의 쇼팽이라고 합니다. 절제되고 섬세한 피아노 연주는 재즈 피아노 서정성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마일 데이비스(Mile Davis)의 너무나 유명한 Kind of Blue 앨범 작업에 참여하면서 유명해지기는 하였지만, 빌에반스가 베이시스트인 스코트 라파로, 드러머인 폴 모티언와 결성한 Bill Evans Trio 는 그 자체로 재즈 역사에 엄청난 족적을 남겼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또 대중적으로도 가장 사랑받는 빌에반스 트리오의 Watlz for Debby 를 올립니다. 빌 에반스 트리오의 이름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지만 마일 데이비스의 Kind of Blue 앨..
<레너드 코헨> Famous Blue Raincoat : 슬픔속에 침잠된 사랑과 미움의 노래 (Songs of Love & Hate) 레너드 코헨 (Loenard Cohen) : Famous Blue Raincoat 통속적인 삼각관계 (love triangle)를 다룬 노래들은 드물지만 전혀 없었던 것은 아니죠. 하지만, 레너드 코헨의 Famous Blue Ranincoat 처럼 단순한 애증을 넘어 자기연민, 원망, 용서와 회한, 무기력감이 이토록 아름답고 찬란하게 뒤섞여 있는 곡은 없을 것입니다. 곡 자체가 워낙 좋습니다. 그에 더해 코헨의 무심한 듯 읊조리는 목소리, 부드럽지만 칼끝처럼 영혼을 파고드는 어커스틱 기타, 곡 중간중간에 코헨의 목소리를 받혀주는 여성 백보컬은 노래라기보다 조용한 흐느낌처럼 처연합니다. 이 곡은 자신의 아내 Jane과 통정한 남자(곡에서는 my brother, my killer 라고 지칭됩니다)에게, 아내..
<자우림 김윤아> Going Home (고잉 홈) 자우림 김윤아 고잉홈 한사람의 가수를 평할 때, 우리는 여러가지 기준과 잣대로 가수를 자리매김합니다. 가창력, 비쥬얼, 무대매너, 음악사적 중요성(가령 신중현이나 산울림의 김창완 같은...) 등을 살펴볼 수 있겠고, 지금은 못말리는 예능프로의 전성기인지라 가수의 시시콜콜한 (그것도 무지하게 조작되고 의도적으로 왜곡된) 일상사와 버릇, 예능적 끼도 가수의 자질로 평가되는 코메디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좋은 노래는, 김장훈의 표현을 빌어 좀 거칠게 정의한다면, '살면서 힘들 때 한 곡 딱 꺼낼 수 있는 노래'입니다. 좋은 가수란 당연히 그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가수가 되겠지요. 고잉홈은 자우림의 보컬 김윤아 솔로앨범 3집 '315630'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모든 곡을 직접 작..
<재즈 기타 연주가> 팻 메스니 : Are you going with me ? 팻 메시니 그룹 : Are you going with me ? (Album : Offramp) 팻 메스니 (Pat Matheny)는 현존하는 최고의 재즈 뮤지션입니다. 재즈 기타리스트, 밴드 리더, 작곡가로서 그는 재즈의 역사에 커다란 족적을 남겼고, 지금도 새로운 신화를 써나가고 있는 중이니까요. 흔히 전자기타의 현란한 연주가 그의 트레이드 마크지만, 베이시트스 찰리 헤이든 (Charlie Haden) 과 함께 연주한 앨범 Beyond the Missouri Sky 에서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어코스틱 기타 연주로 큰 대중적인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특히 Beyond the Missouri Sky에 수록된 시네마 천국의 메인 테마와 사랑의 테마는 슬프고도 아름다운 선율로 어코스틱 기타연주의 진수를 느낄..
<한영애> : 건널 수 없는 강 : 건널 수 없는 강 / 사랑을 얻지 못한 자의 슬픔 한영애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블루스를 잘 부르는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추종자들은 마성이라고 극찬하지만, 단지 목소리의 차원에 가둬두기에는 그녀가 가진 블루스의 혼이 너무나 크고 깊습니다. ‘건널 수 없는 강’은 자신의 의사와는 반대로 이제 사랑을 끝내야 하는 자의 슬픔을 노래합니다. 이 슬픔의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게 ‘지난 추억을 흘려 보내고’, ‘강둑 뒤에 숨어서’ 혼자 ‘소리도 없이 웃는’ 사랑하는 사람의 잔인함입니다. 가사에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지만, 아마도 그가 사랑하는 사람은 자신이 상대에게 얼마나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주는지조차 모르는 천진함까지 갖추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의도된 잔인함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화끈하게..
<재즈 명곡>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 & 엘라 피츠제랄드(Ella Fitzgerald) : Can anyone explain ? 루이 암스트롱 & 엘라 피츠제랄드 : Can anyone explain ? 오랜만에 재즈곡을 포스팅하네요. 위 사진이 참 다정스럽죠 ? 오늘 소개해드릴 곡은 루이 암스트롱(Louis Armstrong)과 엘라 피츠제랄드(Ella Fitzgerald)가 듀엣으로 부르는 Can anyone explain 이라는 곡입니다. 아주 사랑스럽고 귀여운 노래입니다. 루이 암스트롱은 트럼펫 연주자, 재즈 싱어로만 규정하기엔 그 이름이 주는 무게가 너무 크지요. 뉴올리언스 시대의 재즈에서부터 그의 이름을 발견할 수 있으니 거의 재즈의 역사와 함께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재즈의 밴드 구성에서 트럼펫의 입지를 확고하게 했다는 사실도 그의 업적을 이야기할때 빼놓아서는 안될 것입니다. 엘라 피츠제랄드는 빌리 할..
<퓨전 재즈 명곡> 칙코리아 : What game shall we play today ? 칙코리아 / 플로라 푸림 : What game shall we play today ? 칙 코리아(Chick Corea)는 미국의 재즈 피아니스트입니다. 재즈 피아니스트이긴 하지만 정통적인 재즈 피아노가 아닌 일렉트릭 피아노, 다시말해 신시사이저 (사실 신시사이저는 일렉트릭 피아노라기 보다는 일렉트릭 키보드라는 표현이 더 적합하지만)를 주로 연주하지요. 그의 음악을 재즈의 쟝르로 분류하자면 칠십년대 이후 등장한 퓨전 재즈의 계보에 속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퓨전 재즈를 대표하는 재즈 밴드 리턴 투 포에버 (Return to Forever)를 결성해서 현재까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고 내한 공연도 했었지요. 밴드 이름이 참 인상적이지요? '영원으로의 회귀'정도로 해석되겠는데, 의미를 유추하기 이전에 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