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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여행5

<남해맛집> 남해별곡 : 정갈한 밑반찬, 산낙지 가마솥 볶음, 전복 소고기 전골 남해별곡 : 산낙지 가마솥 볶음, 전복 소고기 전골 남해 별곡은 남해 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가봐야 할 곳으로 찜해 놓았던 음식점입니다. 남해의 유명한 향토음식은 멸치 쌈밥, 멸치 찌개등이지만, 한번쯤은 다른 메뉴를 맛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요. 정갈한 밑반찬과 재료맛이 잘 살아있는 음식과 함께 남해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꽤 괜찮은 풍광까지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해안도로를 달리다가 숨어있는듯 작은 오솔길을 따라 들어가면 야트마한 언덕위에 남해별곡이 있습니다. 내부는 꽤 넓은 편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분이 사장님 진심이 느껴지는 친절함을 경험했습니다. 밑반찬들이 정갈합니다. 그릇과 세팅도 마음에 들구요. 대표 메뉴중의 하나라고 하는 산낙지 가마솥 볶음을 시켰습니다. 생각보다 양은 적은 편... 전복 소고..
<남해 맛집> 오아시스 횟집 : 생물로 만든 광어, 생우럭 매운탕 오아시스 횟집 : 광어, 생우럭 매운탕 이번 남해 여행은 애초에 계획대로 진행된 것은 별로 없이 계획 수정의 연속이어습니다. 독일마을에서 맥주마시면서 노닥거리다가 좀 늦게 미조항에 저녁 먹으러 갔더니 횟집들이 전부 파장분위기였습니다. 덕분에 미리 인터넷 검색으로 찜해 두었던 곳도 영업시간이 끝난것은 물론 다른 곳도 모두 더이상 손님을 받지 않는 응급상황이 발생했습니다. 하는수없이 다시 차를 몰아 이삼십분 거리에 있는 상주해수욕장으로 무작정 갔습니다. 그곳에서 발견한 곳이 오아시스 횟집. 그나마 이곳 한 곳 외에는 달리 식사할 곳도 없었기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펜션을 겸하고 있는 곳인데 요란한 조명탓인지 관광객 상대로 하는 그저그런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늦은 시간인데도 손님이 꽤 있는 ..
<남해 독일마을 카페> 크란츠러 : 독일식 소시지, 웨지감자, 와플, 독일 맥주 크란츠러 : 바다가 내려다 보이는 예쁜 카페 독일마을은 남해 관광에서 이미 중요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은 것 같습니다. 삼십여채의 독일식 주택들이 남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작은 언덕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평화롭고 인상적입니다. 사람이 많이 몰리니 당연히 팬션이나 카페들도 하나둘 생길 수 밖에 없겠지요. 크란츠러는 팬션과 카페를 겸하고 있는데 독일마을 초입에 위치하는 커다란 풍차 조형물이 있는 건물입니다. 오른쪽 하얀 건물이 크란츠러입니다. 갈등도 나고 몸도 좀 지쳐서 독일맥주 몇종류 시켜봤습니다. 밋밋하기 짝이없는 우리나라 맥주에 비해서 정말 맛있습니다. 웨지 감자 프랜치 프라이보다 깊고 진득한 맛 어떤 허브를 사용했는지 모르겠지만 풍미도 아주 좋습니다. 오전시간대의 크란츠러 어제 못먹은 소시지 먹으..
남해 가볼만한 곳 : 보리암 남해 여행 : 남해 금산 보리암 기도를 드리면 원하는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속설이 있는 곳이 보리암입니다. 대구에 있는 어떤 사찰과 함께 소위 기도발이 잘 받기로 손꼽히는 곳이라고 하네요. 저야 뭐 그런것 당최 믿는 사람이 아니지만, 영험하다는 소문때문에 전국에서 모여든 사람들로 늘 붐비는 것 같습니다. 보리암으로 가는 길 경사가 급하지 않아 편안하게 걸을만합니다. 중간에 아름다운 남해의 전경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남해 금산의 남근석 보리암 도착했습니다. 날이 흐려 잘 보이진 않았지만 남해의 다도해가 내려다보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있어서 연등이 많네요. 연등마다에 이름과 소원을 적은 꼬리표들이 달려있습니다. 이 바위위에 동전을 올리고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이 아니..
<남해군 여행> 남해 가볼만한 곳 : 남해대교와 미조항 남해대교와 미조항 서울에서 가기에는 다소 먼 거리이기는 하지만, 이번에 식구들과 남해에 다녀왔습니다. 남해군은 마지막 가본지 아마도 이십년도 더 세월이 흐른 것 같네요. 요즘처럼 남해군이 방송에서 뜨고, 독일마을, 팬션도 없었지만, 옛날에도 남해의 바다는 참으로 아름다웠던 기억입니다. 남해대교를 지나 남해군으로 들어가기전 진입로 나즈막한 산등성이와 고요한 바다가 인상적입니다. 멀리 남해대교가 보입니다. 남해대교 전체를 카메라에 담기는 어렵습니다. 차안에서 그냥 되는대로 한방... 자, 이제 들어갑니다. 경찰 아저씨 수고가 많으십니다. 남해대교를 지나 다시 남쪽으로 한참 달려 도착한 미조항 이곳은 고깃배들이 정박해있는 항구쪽이 아니고 살짝 돌아나와 반대편에 있는 미조항 입구입니다. 미조항에서 독일마을로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