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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5

<서해 장봉도맛집> 바닷길 식당 : 숙성 광어회, 조개젓 김밥 바닷길 식당 : 특색 있는 메뉴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되어 있어서 해산물이 풍부하고 이를 이용한 맛있는 음식들도 참 많다. 감사할 일이다. 특히 서해는 갯벌이 잘 발달되어 있기에 조개, 게, 낙지 같은 감칠맛 나는 재료가 지천이다. 장봉도는 행정구역상 인천에 속하는 서해바다의 섬으로 여의도보다 조금 작은 평화로운 섬이다. 영종도 삼목항 선착장에서 배로 30분이면 갈 수 있다는 지리상의 이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당연히 회나 해산물을 전문으로 하는 식당들이 많은데, 바닷길 식당은 그중 가장 유명한 곳이다. 이렇게 말하는 이유는 장봉도맛집이라고 검색했을 때 바닷길 식당이 가장 많이 언급되기 때문이다. 많이 언급된다고 반드시 좋은 맛집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 집은 그럴만하다고 ..
<서해의 섬> 대부도 해솔길 : 구봉도 / 개미허리 아치교 / 낙조 전망대 대부도 해솔길 1코스 나만 몰랐었나보다. 대부도 해솔길을 다녀와서 주변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대개가 한 번씩 다녀왔다는 사실, ㅋㅋ. 내가 이곳에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제주도 여행을 위해 공항에 갔다가 한쪽 벽면을 온통 차지하고 있는 해솔길의 초대형 사진을 보고 나서다. 멋진 섬과 바다가 잘 어우러져 눈길을 끌었지만 사진빨도 한몫을 했을 것이라고 막연히 생각했었다. 서울서 멀지 않고 트래킹 후에 주변에서 회 한 접시 먹고 오면 좋겠다는 생각에 오전 일찍 출발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이지만 대부도 해솔길은 제주 올레길처럼 여러 개의 트래킹 코스가 있다. 가장 인기가 좋고 잘 알려진 것은 오늘 소개하는 제1 코스다. 정확히 말하면 내가 다녀온 곳은 해솔길 제1 코스 중 일부로 구봉도와 낙조 전망대로 이어지는..
<가볼만한 섬> 장봉도 여행 장봉도 십년 안쪽인지 아니면 그 이상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꽤나 오래 전에 친구들과 장봉도를 다녀온 적이 있다. 장봉도의 해변, 음식, 즐거웠던 술자리, 파도소리로 남아있는 그 때의 기억들은 가끔씩 내 안에 있는 그리움을 불러내곤 했는데, 그래서 참 오랜만에 이 섬을 다시 방문했다. 영종도 삼목항에서 배를 타면 불과 이십여분만에 갈 수 있는 섬이 장봉도지만 왠일인지 아직까지도 사람들에게 아주 많이 알려지지는 않은 곳이다. 마음 같아서는 앞으로도 많이 알려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ㅋㅋ. 장봉도 가는 배는 삼목항에서 출발한다. 하루 묵었던 펜션 건어장 해변의 풍경 맑은 날이 아니었음에도... 확실히 서해라 낙조가 아름다웠다. 장봉도의 낮은 언덕과 밤하늘 봄이면 벚꽃이 만발하겠지만 지금도 아름다운 길이다. ..
<충남 무창포 여행> 무창포 수산물 시장 무창포 수산시장 충남 보령에 있는 무창포 해수욕장... 요즘은 길이 많이 좋아지긴 했지만 그래도 서울에서 늦은 오후에 출발하다보니 도착했을 땐 저녁시간을 조금 넘기고 말았다. 숙소에 짐만 던져놓고 식사를 위해 찾아간 곳은 무창포항에 있는 수산물시장이었다. 싱싱한 어패류와 횟감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또 사온 생선을 손질해서 조리해 주는 식당들도 함께 있는 곳이다. 서해안 바닷가에 왔으니, 끝없이 펼쳐진 해안선을 바라보며 회 한점 먹어야 제맛이지만, 이미 주변은 어두워서 지척에 있는 바다는 보이지 않고 그저 잔잔한 파도소리만으로 만족해야 했다. 하지만 바다는 다음날 보면 되는 것이고, 함께 온 오랜 친구들과 곧 나올 싱싱한 회를 안주로 소주 한잔 할 수 있으니 마음은 더없이 푸근하고 설레기까지..
<서해의 섬> 장봉도 : 넓은 갯벌, 낙조가 아름다운 섬 가까운 서해의 섬 : 장봉도에서 가볼만한 곳 장봉도는 어찌보면 그저 특별히 볼만한 것이 없는 조용한 섬이고, 또 달리보면 이곳저곳 아기자기한 볼꺼리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한적한 진촌해변에 팬션하나 잡아놓고 파도소리와 낙조를 즐기면서 유유자적할 수 도 있고, 장봉도와 다리로 연결되어 있는 딴섬을 구경하거나 옹암해변에서 갯벌체험을 하거나, 좀 더 힘이 넘치시는 분들은 자전거 트래킹 혹은 국사봉 등산을 하실 수도 있다는 말씀입니다, ㅋ. 각자의 방식대로 즐길 수 있으면서도 서울에서 아주 가까운 섬이라는 것이 장봉도의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장봉도는 을왕리 삼목 선착장에서 배로 약 30-40분 거리에 있습니다. 이름도 특이한 딴섬 첫번째 사진에 보이는 작은 섬입니다. 장봉도와는 다리로 연결이 되어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