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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관3

<세계 도자실> 국립중앙 박물관 : 유럽에 분 동양의 바람 : 세계 도자실 : 도자기 동서 교류사 국립중앙박물관은 2019년부터 세계 문명/문화 주제관을 기획 전시했다. 세계 도자실은 첫 전시였던 이집트실에 이은 두 번째 기획으로 2년여의 긴 여정 끝에 얼마 전 끝났다. 개인적으로 여러 차례 전시실을 방문했었는데 도자기를 통한 세계 문화의 교류를 눈으로 확인하고 배운 소중한 경험이었다. 이미 포스팅을 통해 을 소개하고 관람기를 올렸지만 미처 올리지 못했던 아름다운 도자기와 영상 이미지, 그리고 그 의미에 대해 정리하는 의미에서 포스팅해 본다. 네덜란드 델프트 도기타일 17세기 도기접시 (네덜란드, 17C) & 백자접시 (명, 17C 경덕진요) 왼쪽이 중국 청화백자를 모방한 네덜란드산 접시다. 프린세스호프 국립도자 박물관 소장 파라솔 레이디스 디자인 접시 에도 1..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 이집트 전시실 국립중앙박물관의 이집트 전시실 국립중앙박물관 이집트실에 대한 포스팅은 이번이 마지막이다. 브루클린 박물관에서 대여한 이집트 유물들을 여러번에 걸쳐 블로그에 소개하였다. 하나하나가 모두 탄성을 자아낼만큼 값진 인류의 문화유산이기에 관람하는 시간도 많이 걸렸고, 촬영에도 나름 신경을 많이 썼다. 그 후에도 사진 선별과 정리, 설명, 그리고 배경 지식을 보충하느라 인터넷을 뒤지고 외국 박물관 누리집에도 들락거렸다. 고대 이집트 문명이나 역사에 대해 나는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다. 그래서 먼저 그들이 남긴 문화재를 마음으로 우선 느끼고자 했고, 더 이해하기 위해서 역사적 맥락이나 그들의 문화에 대해 지극히 피상적이지만 초보적인 정보를 얻는데 주력하는 방법론을 택했다. 아마도 고대 이집트에 대한 나의 공부는 깊게..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 중국 중국의 유물들 국립중앙박물관이 야심차게 준비해서 새로 오픈한 세계문화관. 다양한 유물들이 국가별로 정리 전시되어 있다. 이집트, 중국, 일본, 인도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등 세계 각 지역의 다양한 문화재들을 국립 중앙박물관 3층 세계문화관에서 관람할 수 있다. 여러 나라의 문화 예술적 특징을 이해하고 우리의 유물들과 비교해보는 즐거움이 상당하다. 오늘은 중국실에 전시된 유물들을 간단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청화백자 인물고사가 그려진 항아리 청나라 술그릇 관이호 (좌) 목부분에 새무늬, 대롱모양의 귀가 붙어있다 서주 (BC 11-BC8 C) 유개호 (우) 금입사 기법, 화려한 꽃잎 모양의 뚜껑, 고리 모양의 손잡이등 동주시대 유개호의 특징이 나타난다. 동주 (BC 8C-BC 3C) 영국박물관 소장 술잔, 상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