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수육15

<신사동 맛집> 영동 설렁탕 : 담백한 설렁탕과 수육이 있는 추억의 노포 영동 설렁탕 : 설렁탕과 수육 신사동에 있는 노포입니다. 제가 이집을 처음 가본지가 이십년이 훌쩍 넘으니 참 오래되긴 오래된 곳입니다. 정확히 언제부터 이곳에서 영업을 했는지는 모르겠구요. 나름 설렁탕으로 유명한 맛집이고, 단골도 꽤 있는 편입니다. 대체로 나이가 좀 지긋한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알고 있은지는 꽤 오래되었지만, 참으로 오랜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옛날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영동 설렁탕 입구 안으로 들어가면 설렁탕집 특유의 쿰쿰한 냄새가 납니다. 설렁탕 나왔습니다. 이 집은 설렁탕과 수육, 요렇게 두가지 메뉴가 전부입니다. 설렁탕에는 김치보다도 깍뚜기죠. 수육도 하나 시켰습니다. 매우 기름지고, 또한 매우 부드럽습니다. 맛있는 수육임에 틀림없지만, 그래도 집에서 먹는 수육보다 맛있..
<강남 신사동 맛집> 강남 면옥 : 잘 삶아낸 수육과 함흥냉면 강남 면옥 : 수육과 함흥식 회냉면 강남면옥은 여러곳에 분점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신사점은 신사동 먹자골목에서 도산공원 사거리 쪽으로 한참을 올라와야 있습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신사동이지만 사실 신사동 먹자골목이나 가로수길에서는 한참 멉니다. 게다가 대로변에 있는 것이 아니라 주택과 오피스 건물들이 섞여있는 골목길에 있어서 찾기도 그리 쉽지는 않구요. 그래도 손님은 늘상 많은 편입니다. 기본 찬들 특이하게 조개젓이 나오네요 수육 작은 것 시켰는데 세사람 정도가 먹기에 크게 부족한 양은 아닙니다. 함흥식 회냉면 그냥 새콤달콤 양념맛으로 먹을만합니다. 갈비탕 국물 서비스 되겠습니다. 원래 갈비찜 시켜야 나오는 것인데, 걍 하나 달라고 청해봤더니 내어주시네요. 수육과 함흥냉면으로 소맥 한잔에 가볍게 식사하..
<강남 맛집> 연풍옥 : 문어숙회, 수육, 모듬전, 매운 갈비찜 연풍옥은 예전 신사동에 있을 때부터 다녔던 곳입니다. 대치동으로 이전하고 나서는 동창회 모임때문에 이번에 처음 가봤네요. 예전부터 문어숙회와 여러가지 모듬전을 먹으러 다녔었습니다. 독특한 비법이 있거나 하지는 않지만, 또 가격도 비싼 편에 속하는 집이지만, 깔끔하고 정갈하게 만든 음식들로 나름대로 꽤 알려진 집입니다. 연풍옥 아래층 호프집은 이날 이차를 갔던 쪼끼쪼끼..ㅋ 예전보다 훨씬 깔끔해졌네요. 계단에도 안내물이 부착되어 있고... 메뉴판 기본으로 나오는 겉저리와 두부김침 제가 아는 우리나라 사람중에 두부김치 싫어하는 사람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냥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도 좋지요. 모듬전 (생선, 새우, 호박, 고기, 새송이) 따끈따끈할 때 먹으면 더 맛있습니다. 동그랑땡 수육 + 문어 문어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