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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 맛집5

<분당 수지 맛집> 연탄 생삼겹 고추장구이 : 연탄불에 구워먹는 고추장 삼겹살 연탄 생삼겹 고추장구이 오늘 소개하는 집은 분당이라고는 하지만 오히려 수지쪽에 더 가까운 곳이다. 처음 방문한지는 거의 이십년이 다 되어간다. 참 세월 빠르다. 원래 이곳의 위치는 큰 도로변, 목 좋은 자리였다. 그런데 바로 앞으로 고가도로가 생기면서 시야에서 많이 가려지고 그에따라 상권에도 변화가 생겨서 예전만큼의 영광(?)을 누리지는 못하고 있다. 하지만 빈티지 뽀스 팍팍 풍기는 외관과 연탄불을 사용한 고추장 삼겹살 구이의 변함없는 맛으로 아직도 많은 충성스런 단골을 확보하고 있는 곳이다. 쉴새없이 변하는 세상에서 그래도 변치않고 버텨주어서 대견하고 고마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고추장 양념에 초벌구이 되어 나온고추장 삼겹살 연탄불 위에 올리고 굽는다. 양념이 되어 있어서 금방 불판에 양념이 눌어붙는다..
<분당 수지 맛집> 연탄 생삼겹 고추장구이 : 허름한 노포에서 맛보는 연탄구이 연탄 삼겹 고추장구이 : 오랜 세월 맛을 지켜온 노포 이 집의 공식 명칭은 '연탄 삼겹 고추장구이'입니다. 좀 복잡하죠...? 말그대로 고추장 양념을 한 돼지 삼겹살을 연탄불에 구워먹는 곳입니다. 사실 제가 이곳을 첨 갔었던 때가 거의 십오년이 넘었으니 이곳도 돼지고기 고추장 구이로 잔뼈가 굵은 노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어쩌다보니 계속 못 가보다가 정말 오래간만에 다시 들러봤습니다. 낡았지만 그래서 더욱 나름의 운치가 있습니다. 식당 바닥에는 자갈을 깔아놓아 이색적이기도 하구요. 초벌구이가 되어 나옵니다. 돼지고기는 특히 연탄불에 구워 먹을 때 정말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숯불보다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마늘도 구워주고... 양념맛이 강하지 않으면서 아주 절묘합니다. 그래서 많이 먹어도 전혀 질리지 ..
<용인 수지 맛집> 솔밭가든 : 두툼한 삼겹살과 국물맛 좋은 해장국 솔밭가든 : 두툼한 삼겹살과 국물맛 좋은 해장국 우리나라에 삼겹살 집이 얼마나 될까요 ? 정말 많겠지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즐겨먹는 고기가 아마도 삼겹살 아닐까 싶습니다. 용인시 수지에 가면 유명한 삼겹살 집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솔밭 가든인데요. 수많은 삼겹살집 중에서 괜찮은 편에 속하는 것 같습니다. 솔밭 가든 뭐, 흔히 보는 쌈장, 파저리, 깨소금장 무채와 배추 배추가 싱싱해서 고소하고 단맛이 납니다. 두툼한 삼겹살을 돌판에 쭉 깔아놓으니 보기만해도 흐믓합니다,ㅋ. 솔밭식당의 가위는 정말 잘 듭니다. 생고기인데도 쑹덩쑹덩 잘 썰어져요. 노릇노릇하게 될때까지 좀 참고 기다려야..ㅋ. 어느정도 익으면 신김치를 불판위에 얹어줍니다. 삽겹살과 김치를 마구 섞어주고.. 마늘도 얹구요. 먹기 전에 한..
<용인 수지 맛집> 성남 숯불 갈매기살 : 이십년 전통의 원조 갈매기살 성남 숯불 갈매기살 : 이십년 전통의 원조 갈매기살 성남 숯불 갈매기살은 찾아가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수지에 사는 친구가 데리고 간 곳인데요. 원래는 성남에서 시작한 곳이라고 합니다. 몇년전 이곳 용인으로 옮겼는데 주소만 가지고 찾아가기에는 좀 외진 곳에 있어서 아무래도 네비게이션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하지만 이런 정도의 수고와 불편함은 감수해도 좋을만큼 괜찮은 곳입니다. 주변에 다른 식당도 없고 좁은 골목길에 있지만 손님은 많습니다. 푸짐하게 나온 갈매기살 양이 장난 아닙니다. 불판에 얹어서 굽기 시작합니다. 우선 다른 집보다 갈매기살의 선도가 좋고 큽니다. 네명이서 4인분 시켰는데 배 터지게 먹었습니다. 두툼하게 썰어서 식감도 좋고 슴슴한 양념에 재어놓아 감칠맛도 좋습니다. 질리지..
<경기도 수지 고기리 맛집> 장수촌 : 누룽지 닭백숙과 닭도리탕 수지 고기리 : 장수촌 용인에 있는 고기리 유원지에는 음식점이 참 많습니다. 진입로는 좁은데 계곡 양편으로 늘어선 음식점들로 좀 복잡한 것이 아닙니다. 주로 닭백숙, 고기집, 한정식 전문점들이 많습니다. 장수촌도 닭백숙, 닭도리탕을 주로 하는 음식점 중 하나입니다. 겉에서 보면 그냥 평범해보이지만 뒷쪽으로 돌아가면 계곡을 끼고 야외로 평상들이 어마어마한 규모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누룽지 닭백숙 깔끔하고 담백하게 나옵니다. 삼만 팔천냥 닭백숙에 따라나오는 누룽지 누룽지라기 보다는 누룽지가 들어간 닭죽이라고 해야 더 맞을 듯 합니다. 맛은 걍 평범. 닭도리탕 사만오천냥 되겠습니다. 이날은 닭백숙에 닭도리탕에 그냥 닭으로 도배를 했네요. 같이 간 일행중에 닭고기라면 사족을 못 쓰는 일인이 있는 관계로... 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