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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고기10

<이태원 맛집> 남아공 음식점 : 브라이 리퍼블릭 브라이 리퍼블릭 : 남아공 음식 전문점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을 원래의 맛에 가깝게 경험해 볼 수 있다는 점이 이태원의 매력일 것이다. 이제 이태원에서 태국 음식점이나 멕시칸 음식점은 상당수에 달하고, 그리스나 러시아, 중동 음식 전문점들도 이태원에 가면 찾을 수 있다. 오늘 소개하는 곳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음식을 전문으로 하는 브라이 리퍼블릭이다. 남아공 음식은 물론, 아프리카 음식에 대해서는 아예 모르기 때문에 '무지에서 오는 기대감'이 오히려 컸다. 브라이 리퍼블릭 건물 이층에 있다. 콩 스프 미트 파이 빵속에 고기와 채소가 들어있다. 갈릭 브레드 치즈, 갈릭 소스를 얹어 구운 빵이다. 올리브가 토핑되어 있다. 빌통 남아공식 육포다. 독특한 향신료 미트 플래터 양고기, 수제 소시지 사진에는 실내 풍..
<이태원 맛집 / 미슐랭 빕 구르망> 교양식사 : 삿뽀로식 양갈비 교양식사 : 양갈비 전문점 양고기는 다른 육류에 비해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선호도가 다소 떨어지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런 경향도 많이 바뀌어서 이제는 꽤 대중적인 먹거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사실 양고기 대중화의 가장 큰 기여를 한 것은 중국식 양꼬치 구이다. 숯불 위에서 회전하며 익어가는 양꼬치 한 점에 칭따오 맥주 한잔... 그 이미지는 꽤 강렬하다. 이후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것이 소위 일본식 양고기 전문점이다. 프랜치 랙, 숄더랙이라는 생소한 이름의 양고기 부위를 투구처럼 생긴 불판에 구워 먹는 일본식 칭기즈칸 요리가 대표 메뉴다. 내가 잘 몰라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이태원, 한남동 쪽에는 이런 일본식 양고기 전문점이 특히 많은 것 같다. 얼핏 생각나는..
<양재역 맛집> 양인환대 : 양갈비 구이 / 양전골 양인환대 양인환대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찾아간 곳이다. 이곳을 다녀왔던 사람들의 후기가 대부분 좋았다. 조금 이른 시간이라면 예약을 쉽게 잡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결과적으로는 잘못된 생각이었다. 모든 시간대가 이미 예약은 끝난 상태였다. 우선 대기로 걸어놓고 매장에 조금 일찍 도착해서 기다림 모드로 돌입했다. '그래도 얼마나 기다리겠나' 싶어 기다리기 시작한지 어언 삼십여분... 겨우 이층에 테이블 하나를 배정받았다. 양고기 먹기 쉽지 않다, ㅋㅋ. 양고기는 사실 우리나라 사람들이 즐겨먹는 고기는 아니다. 그러던 것이 중국에서 들어온 양꼬치 구이가 유행하면서 우리에게도 익숙해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양고기'하면 중국 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라는 생각이 강하다. 하지만 유럽에서도 양고기는 꽤 소비되는..
<한남동 맛집> 이치류 : 양고기 징키스칸 이치류 : 양고기 전문점 이치류는 양고기만을 취급하는 음식점이다. 조금 더 부연 설명을 하자면 일본 삿뽀로식 양고기 징키스칸을 표방한다. 수요미식회를 비롯하여 여러 먹방 프로에 소개되었고, 미슐랭 가이드 더 플레이트에도 수년간 선정된 곳이다. 쉽게 얘기하면 꽤 유명한 집인 셈이다. 원래 본점은 홍대에 있다고 하는데 분점은 상당히 여러 곳에 두고 있다. 오늘 소개하는 이치류 한남점은 찾아가는 길이 재미있다. 한남 오거리에서 한강쪽으로 난 좁은 언덕길을 따라 숨바꼭질하듯 따라 올라가면 좌측으로 시야가 트이면서 마당딸린 집이 한채 갑자기 눈에 들어오는데 그 곳이 이치류다. 이치류 한남점 기본 세팅 먼저 살치살을 구워봤다. 살치살은 기름기가 적고 얇지만 식감이 단단한 편이다. 담백한 맛이다. 양갈비 양갈비는 기..
<한남동 맛집> 고다이 : 양고기 전문점 고다이 : 일본식 양갈비, 등심, 우설 고다이는 인터넷을 검색하거나 누구의 소개로 간 것이 아니라, 한남동에 점찍어 둔 식당을 가서 허탕을 친 후 (뭐가 잘못됐는지 찾을 수가 없었다), 주변을 어슬렁 거리다가 발견한 곳이다. 하지만 짧은 기간동안 두차례 다녀온 곳이 되어버렸다. 우리 나라에 양갈비, 양꼬치 전문점이 하나의 트랜드로 자리 잡은 지는 이미 오래되었지만, 수많은 양고기 전문점 가운데서도 고다이는 조금 특별한 곳이다. 훠거, 마라등과 함께 중국식 양고기에 요리가 현재 주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다이의 양갈비는 일본식 양갈비라는 다소 생소한 경험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고댜이 기본 반찬과 양념용 토핑 미나리 싱싱해서 식감과 향이 좋다. 백김치 토리쇼우가 양고기에 얹어 먹는 일종의 양념이다..
<선릉역 맛집> 수요미식회 : 미쓰 양꼬치 미쓰 양꼬치 : 양갈비 미쓰 양꼬치는 수요미식회 양꼬치 편에 소개된 집이다. 요즘 양꼬치집은 어디서든 흔히 볼 수 있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의 양고기 소비량도 이제는 상당하리라 짐작된다. 내 경우만 보더라도 아주 자주는 아니지만 이런저런 모임이나 회식을 양꼬치집에서 종종 하고 있으니 이미 양꼬치는 대중화에 성공한 셈이다. 그 많은 양꼬치집중에서 미쓰 양꼬치가 수요미식회에 소개되었다는 건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수많은 먹방 프로중 그래도 수요미식회는 가장 신뢰받는 프로니까, ㅋㅋ. 그래서 주소를 확인하고 미쓰 양꼬치를 방문했다. 비가 많이 오는 날이었는데, 예약을 하지 않고 갔더니 이십여분을 기다려야 했다. 기본 차림 양파절임, 짜샤이, 볶은 땅콩, 쯔란 쯔란을 따로 접시에 내주어서 좋았다...
<청담동 양고기 전문점> 양파이 : 양갈비, 배추찜 양파이 도산대로 주변의 골목길에는 그냥저냥 단골처럼 다니는 음식점들이 몇 있는데, 오다가다 눈에 띄어 찜해두었던 곳이 양파이다. 사진에는 없으나 괜찮아보이는 외관에 프레미엄 양고기만을 고집한다는 안내문이 눈길을 끌었다. 양고기 전문점인 양파이는 몇가지 점에서 다른 곳과는 다르다. 우선 흔히 보는 양꼬치집과는 달리 꼬치는 취급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직화로 구운 양갈비를 와인과 곁들여 먹는 양식당러램키친 같은 컨셉도 아니다. 마파두부, 꿔바로우같은 중국식 메뉴도 많기 때문이다. 결국 이런 저런 요소들을 조금씩 차용해서 조합한 것이 이 집의 특징이라고 생각된다. 양파이가 강조하는 것은 12개월 미만의 프레미엄 양갈비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이걸 저온 숙성했기에 더욱 부드럽다고 한다. 마블링에 대해서도 자..
<신사동 양고기 전문점> 램브란트 : 양갈비와 레드 와인 램브란트 : 양갈비와 레드 와인 양고기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봤자 양갈비 정도 즐기는 편이고 양고기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에 대해서는 거의 문외한이나 다름없지만요..ㅋ. 요즘 붐이라고까지 할 수는 없으나, 양갈비 즐기는 사람들이 꽤 늘어나고 있는 건 사실인 것 같습니다. 가끔씩 방문하는 양고기 전문점은 양식당 (lamb kitchen) 정도인데, 가로수길에 램브란트이라는 전문점이 있는 걸 오다가다 봐오다가 얼마전 드디어 가보게 되었네요...ㅋ. 깔끔한 세팅 샐러드 핸드폰 사진 촛점은 완전 엉망이네요 양갈비 나왔습니다. 맘에 드는 선명한 색깔.. 신선도가 느껴집니다. 굽기 시작합니다. 통후추를 충분히 뿌려달라고 주문했습니다. 고기 찍어먹을 각종 소스 민트 소트, 소금, 오른쪽은 모르겠구요. 스페인산..
<논현동 맛집> 양식당 (더 램 키친) : 양갈비 구이와 비빔국수 양식당 (더 램 키친) : 양고기 요리 전문점 양고기만을 전문으로 하기에 양식당입니다. 영어 상호는 더 램 키친....ㅋㅋ. 가로수길에 있는 양식당이 분점이라면 논현동은 본점에 해당됩니다. 본점이라고는 하지만 소박하고 아담한 곳입니다. 고작 테이블 몇개가 전부인 곳이죠. 냄새때문에 양고기 싫어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저처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정말 괜찮은 맛집입니다. 메뉴는 양갈비, 양소금구이, 양주물럭 요렇게 세가지인데, 개인적으로는 양갈비를 추천합니다. 무우 절편, 백김치, 할라피뇨, 소금 양갈비는 호주산입니다. 두툼하고 신선합니다. 소금외에 두가지 소스가 나오는데 왼쪽 크림 소스같은 것에 찍어먹어도 별미입니다. 물론 굵은 소금에 찍어 먹는 것이 가장 맛이 좋기는 하지요. 양파에 허브를 뿌린 샐러드와..
<양재동 맛집> 브루스 리, 짜장면 없는 중식당 브루스 리, 짜장면 없는 중식당 중식당 브루스 리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아 오다가다 몇번 보고, '아, 저기가 중국집이구나'하고 알고만 있었던 집입니다. 한번 시간되면 가봐야지 했다가 며칠전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나름 유명한 집이더라구요. 브루스 리는 양재동 카페촌 지역에 있습니다. 양재천 카페촌은 고만고만하고 아기자기하게 꾸민 카페와 식당들이 차도를 따라 들어서 있어 구경삼아 한번쯤 둘러보아도 좋은 곳입니다. 제가 브루스 리에 대한 알고 있던 정보는 단지 딤섬이 맛있다는 것 정도였습니다. 자, 그럼 구경 한번 해볼까요? ㅋㅋ.. 중식당 노란색 간판이 아담하게 붙어있네요. 면발 모양의 Lee 디자인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식당 내부 입구에 들어서자 마자 몇개의 테이블이 있고 그 옆으로 눈을 돌리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