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짬뽕8

<강남역 중식당> 일일향 : 마파두부, 짬뽕, 짜장면 중식당 일일향 대한민국의 요식업 산업은 프랜차이즈가 일반화된지 이미 오래 되었지만, 중식당은 꼭 그런 것만도 아니다. 백종원의 홍콩반점을 제외하면 특별히 중국 음식점 프랜차이즈는 기억나는 것이 없다. 그런 면에서 중식당 은 특이하다. 십여 개가 훌쩍 넘는 수많은 이 서울과 경기도에서 영업 중이다. 분점 형태인지 프랜차이즈인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가격대가 낮고 메뉴의 숫자도 적은 에 비해 은 인기 있는 묵직한 메뉴들도 많다. 예전에 신사동인지 논현이었는지 몇번 다녀왔던 기억이 있는데, 참 오랜만에 다시 방문했다. 일부러 찾아간 것은 아니고, 근처에 일을 보고 조금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손님들은 여전히 많았고 얼추 이십분 정도는 기다렸다가 입장했다. 중국집에 깍두기 나오는 거 좋다, ㅋㅋ 간짜..
<서산 해미읍성 맛집> 영성각 : 짬뽕 / 탕수육 영성각 해미지역은 개인적으로 자주 들락거리는 곳이다. 꽤 즐겨 찾는 개심사가 있는 곳이고, 또 근처에 해미읍성이 있어서 잠깐 둘러보기 괜찮은 지역이다. 무엇보다 푸른 초지에 덮힌 낮은 구릉들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이 곳 특유의 아름다운 자연은 사람의 마음을 평안하게 해 준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해미 지역은 눈에 확 띄는 대표적인 전통 음식이 없고, 맛집도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개심사 입구에 있는 고목나무 가든의 산채 비빔밥은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맛이기는 하지만, 그 외에는 특별히 명성을 얻고 있는 곳이 적다. 그래서 인터넷을 뒤지면 호떡, 디저트, 꽈배기등 간식거리를 파는 곳들을 제외하고 막상 대표 맛집이라 할 만한 곳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나마 오늘 소개하는 영성각이 단지 중국..
<분당 서현 맛집> 홍콩반점 : 짬뽕, 깐풍기, 순한 고량주 만만춘 홍콩반점 : 짬뽕, 깐풍기, 만만춘 점심때 짬뽕이 생각나면 가끔 가는 곳입니다. 예전에는 상호가 백종원의 홍콩반점이었는데, 이름이 홍마반점으로 바뀌었습니다. 아마 홍콩, 마카오 반점의 줄임말인듯 합니다. 백종원의 이름을 걸고 하는 것은 아직도 그런것 같구요. 오랜만에 친구와 약속을 해서 만났는데, 저녁시간이었지만, 짬뽕이 급땡겨서 가게 되었습니다. 이날 첨 마셔본 만만춘 일반 고량주보다 훨씬 순한 33도짜리 배갈입니다. 부드럽고 순해서 먹기 편합니다. 짬뽕 이 집의 짬뽕은 배추를 푸짐하게 넣어서 국물이 진하다기 보다는 아주 시원합니다.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죠. 깐풍기 고량주의 친구죠, ㅋㅋ 요즘 왠만한 중국집에서는 다 만드는 꿔바로우를 원래부터 별로 안좋아하는 관계로 홍마반점에서도 꿔바로우 대신 깐..
<서산 맛집> 영성각 : 짬뽕과 탕수육, 양잠피 영성각 : 짬뽕과 탕수육, 양잠피 소문은 이미 들었습니다. 서산의 해미읍성 부근에 유명한 중국집이 있는데, 그곳 짬뽕맛이 끝내준다고 하더라구요. 마침 이번에 친구, 후배와 함께 서산에 여행을 갔었는데 한번 들러서 짬뽕 맛을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미읍성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서산 여행하시는 경우라면, 해미읍성을 잠깐 둘러보고 영성각에서 식사하는 코스도 무난하리라 생각됩니다.   영성각차이나 타운같은 곳의 포스가 살짝 느껴지기도 합니다. 매장 안이 그리 넓지는 않습니다.어중간한 시간이기는 했지만 어쨌든 생각보다 손님이 많지는 않았습니다.주인장, 종업원이 대부분 화교인듯...특별히 불친절한 건 아닌데, 그렇다고 친절하지도 않습니다. 좀 사무적이..
<강남역 맛집> 홍콩 반점 : 짬뽕 잘하는 중국집 홍콩 반점 : 짬뽕 잘하는 중국집 홍콩 반점 아시는 분들 많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웬만한 곳에는 하나씩 있는 프랜차이즈 중식당이죠. 짬뽕과 탕수육이 거의 유일한 메뉴입니다. 오늘은 강남역 CGV 주변에 있는 홍콩반점을 간단히 소개합니다.  홍콩반점 내부저곳에서 면을 수타로 칩니다. 탕수육 작은 것 시켜봤어요.튀김옷이 두텁지 않고 알맞게 잘 튀겨졌습니다.짬뽕과 곁들여 먹기 안성맞춤입니다. 홍콩반점의 짬뽕 나왔습니다.보시다시피 배추가 듬뿍 들어있어요.국물이 시원하고 배추의 식감도 나쁘지 않습니다. 열심히 젓가락질 하다보니 어느새 한그릇 다 비웠네요...^^* 짬뽕 땡길때 부담없이 가벼운 맘으로 갈 수 있는 곳입니..
<대치동 맛집> 중식당 도이 : 짬뽕과 잡탕밥 중식당 도이 : 짬뽕과 잡탕밥 집앞에 있는 중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을 때웠습니다. 애들은 학교가고 마침 하루 휴가인데, 집에서 밥하기 귀찮아하는 집사람 데리고 간단히 요기나 하자고 들른 곳이 중식당 '도이'입니다. 상호의 한자를 보니 복숭아와 배라는 뜻인가 봅니다. 나름 깔끔한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의 중식당인데 내부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ㅋ... 두 사람이서 점심때 갔기때문에 요리를 시키지는 않고 짬뽕과 잡탕밥을 시켰습니다. 기본 세팅 단무지, 짜샤이, 김치 짬뽕이 나름 괜챦다는 정보를 듣고 갔기에 시켜봤습니다. 면발은 걍 무난한 정도... 다른 중식당에 비해 국물이 특별히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으나, 나름 깊고 개운맛 뒷맛이 좋았습니다. 잡탕밥 그런대로 맛있습니다. 버섯, 죽순, 청경채들이 해물과 잘..
<인천 차이나타운 맛집> 만다복 : 백년 짜장과 칠리새우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가장 유명한 중국 음식점을 꼽으라면 공화춘과 오늘 소개할 만다복일 것입니다. 물론 유명하다고해서 가장 맛있다는 얘기는 아닙니다. 입맛에 따라 얼마든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니까요. 만다복은 특히 이른바 백년짜장으로 유명합니다. 백년전의 짜장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방송을 많이 탄 집입니다. 사실 요거이 그리 탐탁하지는 않습니다..ㅋㅋ. 만다복의 짬뽕과 탕수육도 꽤 인기가 있는 메뉴입니다. 만다복 차 옛날에는 중국집에서 엽차라고 해서 저런 모양의 사기로 된 컵에 담아주었더랬습니다. 간장종지는 칠리새우를 시켰더니 준비해 주었습니다. 칠리새우 뭐, 맛있습니다. 중간에 면이 들어가있는 것이 좀 신기했습니다. 특짬뽕 해산물이 넉넉히 들어가 있어서 좋았지만....
<제주도 서귀포 맛집> 덕성원 본점, 제주도에서 맛보는 싱싱한 꽃게 짬뽕과 탕수육 덕성원 본점, 제주도에서 맛보는 싱싱한 꽃게 짬뽕과 탕수육 제주 맛집들은 풍성한 해산물과 싱싱한 생선회를 전문으로 하는 횟집, 오분작 뚝배기, 성게국, 물회, 고등어구이, 자리젓등 토속 음식으로 유명한 제주토속 음식점들이 대부분입니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지만... 제주 여행을 하면서 회와 토속음식만 먹다보면 좀 지치기도 하지요. 가끔은 속 풀리는 시원한 짬뽕이 생각나기도 합니다. 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중국집을 꼽으라면 당연히 덕성원을 선택하는데 큰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뭐 요즘엔 아서원이 뜬다고 하는 소리를 듣기는 했는데, 안가봐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겠네요... 덕성원은 60년 전통을 자랑하는 중국집입니다. 그런데 제주도 가기전에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분점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당연히 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