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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19

<파리 가볼만한 곳> 노트르담 성당 옆의 작은 공원, 세느강, 다리들 노트르담 성당 옆의 작은 공원, 세느강의 다리들 노트르담 대성당은 세느강이 흐르는 시테섬안에 있습니다. 표현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지만, 시테섬은 우리나라로 치면 여의도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많은 관광객으로 늘 붐비는 곳이 노트르담 성당이지만, 사실 성당옆 아담한 공원을 찾아 잠시 쉬었다 가는 여행객들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유명 관광지를 정신없이 돌아다니며 인증 사진 찍는 것도 피할 수 없는 과정이라면 과정이겠지만, 한적한 강가나 공원 벤치에 앉아 오가는 사람들 구경하고 노닥거리는 것도 여행의 큰 즐거움중 하나임에 틀림없습니다. 노틀담 성당을 구경하셨다면, 정문에서 오른쪽으로 난 작은 출입구를 통해 예쁜 정원도 꼭 들러보시기를 권합니다. 성당 옆을 흐르는 세느강 성당옆 공원 초입에 있는 요한 바오르 2..
센강 (세느 강 Seine river)과 파리의 다리들 센강 (세느 강 Seine river)과 파리의 다리들 센강(세느 강)은 아마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강들중 하나임에 틀림없을 것입니다. 아름다운 다리들과 건축물들이 이 강을 따라 늘어서 있습니다, 우선 미라보 다리, 뽕네프의 다리들이 생각나네요. 뿐만 아니라 세느강은 수많은 영화와 음악에 등장합니다. 직접 보기전이라도 이미 세느 강은 어떤 낭만적이고 멋진 이미지로 사람들 머리속에 깊게 각인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우리의 한강도 그런 문화적인 프레미엄을 가지게 되었으면 하고 바래봅니다. 파리 도착 다음날 행사장으로 가는 길에 첨 만난 세느 강 살짝 실망스런 모습...ㅋ 전날 비가 와서 강물이 더욱 탁해보였습니다. 세느강을 가로지르는 다리는 서른개가 넘는다고 합니다. 이름모를 다리를 지나며 찍은 사진인데 ..
몽마르뜨 언덕 : 화가의 거리 몽마르뜨 언덕 : 화가의 거리 사크레 쾨르 성당을 관람하고 성당 측면으로 돌아가면 조그만 길이 나옵니다. 이 길을 따라가면 광장이라고 하기에는 좀 작은 공간으로 연결되는데 이 곳은 아기자기한 카페와 기념품점, 그리고 무명 화가들의 노상 아뜰리에로 북적입니다. 흔히 몽마르뜨 화가의 거리라는 곳이지요. 사크레 쾨르 광장의 옆길을 따라 나오면 아담한 광장이 나오는데 바로 테르트르 광장입니다. 이 광장에서 성당을 배경으로 사진 한장 찍어봤습니다. 화가의 거리가 있는 테르트르 광장으로 가는 길 좁은 골목길이 끝나면서 테르트르 광장이 나타납니다. 광장 측면으로는 카페들이 있고 중앙으로는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파는 곳들이 몰려있습니다. 대충 요런 분위기...ㅋㅋ 미술에는 조예가 전혀 없지만, 하나하나 모두 특색이 ..
<파리 가볼만한 곳> 사크레 쾨르 (Sacré-Cœur) 성당과 몽마르뜨 언덕 사크레 쾨르 (Sacré-Cœur) 성당과 몽마르뜨 언덕 몽마르뜨 언덕이야 뭐 워낙 유명한 곳이니까 많이들 아실테지만, 사크레 쾨르 대성당은 조금 생소하지요. 몽마르뜨 언덕위에 있는 흰색의 아름다운 성당이 바로 사크레 쾨르 대성당입니다. 원래 여행가기전에 공부를 많이 하고 가야 더 많은 것을 보고 이해할 수 있는데, 이번 경우는 순수한 관광이 목적이 아니어서 세심한 여행준비를 하지 못했습니다. 사크레 쾨르 성당도 여행 당시에는 그냥 구경하고 귀국해서야 인테넷으로 간단한 정보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성심 대성당이라고 하는데 건축사적으로는 로마네스크 비잔틴 양식 (사실 뭔 말인지 모름, ㅋㅋ) 으로 19세기에 세워졌다고 합니다. 몽마르뜨 언덕 위에 세워진 하얀 대리석 성당으로 파리의 랜드마..
루브르 박물관 :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 관람한 조각상과 회화들 루브르 박물관 : 번개불에 콩 구워먹듯 관람한 조각상과 회화들 루브르 박물관은 밀로의 비너스, 모나리자등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 3대 박물관의 하나로 유명하지만, 사실 일일이 다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로 귀중한 예술품들이 콜렉션 되어 있습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예술품들의 수는 약 38만점이라고 합니다. 물론 이 모든 소장품이 전시되어 있는 것은 아니고 상당부분이 보관되어 있겠지만 어쨌든 제대로 루브르의 예술품들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시간이 소요됩니다. 관람권이 최대 6일짜리까지 있는 것을 보면 찬찬히 보기위해서는 이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가 봅니다. 이번 파리 방문은 관광이 아니라 업무때문에 간 것이라 사실 여유롭게 이곳저곳 둘러볼 상황은 아니었죠. 그래서 정말 속성으로, 말도 안되게 루브..
<파리 가볼만한 곳> 콩코드 광장과 오벨리스크 콩코드 광장과 오벨리스크 콩코드 광장이 지금의 이름으로 불리기 전에는 이 광장을 대혁명 광장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프랑스 혁명당시 루이 16세와 그의 왕비 마리 앙투와네트가 단두대에서 처형당한 곳으로도 알려져 있죠. 이후 콩코드, 혹은 콩코르드 광장으로 다시 이름이 바뀌었는데, 콩코드는 조화, 혹은 화합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사진 앞쪽의 우측이 광장의 분수대, 가운데 높게 솟은 구조물이 오벨리스크 그리고 그 뒷편 오른쪽으로 마들렌 사원 오벨리스크 3천년전 고대 이집트의 룩소르 신전에 있던 것입니다. 19세기말, 이집트 정부로 부터 기증받은 것이라 하네요. 일몰후 저녁 어스름에 가로등이 켜지기 시작하는 광장도 운치가 있습니다. 콩코드 광장에서 본 에펠탑 파리에서 가장 비싼 호텔이라고 하네요. 광장 북쪽..
<파리 가볼만한 곳> 개선문 (Arc de Triomphe) : 샹젤리제 거리의 시작점 개선문 (Arc de Triomphe) : 샹젤리제 거리의 시작점 신개선문 (La Grande Arche)을 소개했으니, 개선문(Arc de Triomphe)에 대해서도 좀 알아볼까요? 사실 개선문은 에펠탑과 함께 파리를 대표하는 건축물이지요. 미술 대사전을 찾아보니 개선문은 파리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고대 로마시대 황제나 장군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곳곳에 많이 세워졌다고 합니다. 프랑스 파리의 개선문도 고대로마의 개선문을 참고해서 나폴레옹이 세운 것이라고 하네요. 말하자면 나폴레옹의 전승 기념을 위해 건립한 것이라는 말씀... 저야 건축양식이나 미술사에는 완전 문외한이지만, 웅장함과 섬세함, 균형미를 모두 갖춘 멋진 구조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살짝 측면에서 본 개선문 개선문은 샹젤리제 거리가 시..